Hamagun TRV

일전에 포도알님이 한옥마을의 캐시가 이상해요! 망가졌어요!
하셔서 고칠겸 갔다가 안양으로 다시 고 ! 하였다.

한옥마을 갔떠니 장사진이다. 무슨 행사까지 겹쳐서 정말 대단한 인원.


캐시 교체하면서 나온 지난번에 포도알님이 넣고간 곰인형을 낼롬 가져왔다.
캐셔팀이 넣고간건줄 알고 있었는데 -_-; 로그 아침에 확인해보니깐 아니다. 맥주인형하고 착각을.
지금 집에 인형 천국이다. 곰인형, 닭인형, 개인형, 고릴라 인형 ...
귀여운거라면 사족을 못써서...  (가져왔더니 동생이 낼롬 달랜다. 싫어!)

캐시 교체하는데 어떤아저씨 죽어라 쳐다보고 끝까지 나 갈때까지 따라온다.
이아저씨 먼가 수상한데, 가서 뒤져보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장소가 아예 좀 바꼈으니,
(코디는 안바꼈으나.. 자리가 좀 바꼈다. 코디가 끽해야 초단위에 1-2차이라 바꿀필요는 없었다.)

오늘 지하철 타고 안양역 가는데 뒤에 조선족같은데, 왠 아줌마가 시끄럽게 통화중이다.
역 3개를 지날때까지 안끊고 계속 안들려서요. 막 그러길레 나중에는 가방을 뒤로 메고는 밀쳤더니
내리시더라. 내가 성격이 욱하는게 있다보니 못참고 가방으로 팍 밀쳐버리긴 했는데
미안해지긴 했다. 그래도 전화는 좀 가급적 짧게 하죠. 
(내가 한다고 남보고 하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나 안한다고 남보고 하지말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지킬꺼 지키자고 하는데도 우리나라 내 거주자들은 동화성 끝내준다.)

안양으로 갔더니 시간이 12시쯤이 됬다. 자! 이제 캐시 해볼..까...? 했는데
트리톤에 캐시가 없다. 젠장..할.. 분명 넣었는데?
또 착각했나 보다 Oh My God!

지난번에 CE 가지고 장난 하고 난뒤로 계속 좀 병맛이긴 하지만,
내가 맨날 업데이트 한줄 알고 gpx 안넣는 삽질을 병행하는 것도 한몫 한다. 이게 더 큰몫이지!
랩탑을 켰는데, 이동네에서 무선랜이 잡힐리가 없다... 끽해봐야 다 방화벽이다.
도심에서도 방화벽! 이곳도 방화벽, 막히는곳이 허다하다.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어쩔수 없으니깐 결국 전화!
위니리 선생님께 걸어봤다. (안양에는 필님도 계시지만 우선 전화번호를 모르니깐 ㅜ_ㅜ;;)
걸어봤더니 일본분과 용산이시라고 하신다. 우선 서쪽지역이고 필님 관할이라,
필님 전화번호를 여쭤봐서 필님께!

실례를 무릅쓰고 좌표를 여쭤 보아서 구름산 새로올라온 좌표를 전부 받았다.

자 이제부터 시작!
 
Traditional Cache blue001

이곳은 구름산이라고 하는데, 관악산 끝자락에서 시작되는 산이라 그런지,
우리동네 산과 다르게, 돌들이 무진장 많아서 완전 돌산이다. 밟히는게 돌이다.

특히나 이곳 군부대 뒤쪽은 길 반대편과 조금 틀리게, 좀더 돌들이 황적색 계열로,
반짝 반짝 빛난다. (중학교때 배운건데 어째 기억이 안나냐 돌댕이 같으니 -_-;)
어찌됬는 숨길곳은 많은데 반면, 우리동네 산이 그리워지더라.
(걷다 보니 무릎이 아프거든)
이놈은 일전에 디게 오래전은 아니지만 캐시 시작한지 중반쯤 됬을까? 
광명왔을때 지나가다가 언제가 아 짜증나 그러고 안찾은놈이다.
이번엔 확실히! 찾아줬다. 이렇게 쉬운놈일줄이야. 다만 이쪽 산이 산길이 정말 그지같다.
군부대 뒤쪽인데다가, 산에 올라가보니깐, 거점으로 삼을만 하다.

이쪽은 올라가는 길이 좀 짜증나고 내려가는 길이 좀 짜증나다.

관악산 역에서 내리면 바로 좌표따라 쭈욱 가다 보면 횡단보도가 하나 있는데,
건너가면 버스정거장이 있다. 그걸 따라 내려가다 보면


삼거리가 나오고 바로 옆에 군부대가 있다.
군부대는 찍으면 안되고 하니, 군관련 사진은 전부 안찍었다. 산 올라가는데 왠 짜증나게 바로 옆에
다닥 다닥 붙어있는지 접근 금지 하면서 붙어있길레 기분 별로 안좋더라. 그래놓고 산불금지.
개그한다.

군부대 바로 옆으로 아주 작은 샛길이 있는데, 등산로다.
옆에는 접근 금지가 계속 지겹게 붙어있고, 안에서는 즐겁게 공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안양의 구름산 능선의 꼭대기에는 전부 이러한 돌탑들이 다 올라가 있다.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뭔가 신성한 기운을 받으라는 걸지도 모르겠다.


반대편 관악산이 잘 보인다. 밑에 관악역이 보인다.
캐시는 여기서 대충 70미터 정도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도 길따라서 조금더 올라가야는데 올라가면 벙커가 있고, KTX 광명역이 보인다.
다시 그길 따라 내려가다보면 20-15m 지점에서 내려가야 편하다. 안그러면 괜히 사서 고생 -_-;
한번 눈 찔리고 앞으로 꼬꾸라 질뻔했다. 그나마 질뻔한건 다행이다.


캐시 내용은 꽤 많다. 하지만 오늘 내가 큰놈인 TB 녀석을 가져와서 헤헤~


여기서 내려가다가 길 잘못들면 진짜 제대로 고생한다. 길들이 길이 아니다.
바위 부셔진것들에 모래들 썩인것들만 밟다가, 나중에는 길아닌 곳으로 들어가서,
나무틈으로 간다. 그것도 바위 부셔진것들에 모래들 위에 낙엽이 쌓인 길 아닌 장소로.
이 장소를 지나가면, 이상한 경작한 장소로 나오는데, 좀 지나갈까~ 하면 못나가게 휀스를 해놔서
잘 찾아보면 길이 있긴 한데 (경작하는 사람들의 전용 통로) 조심히 가야한다. 
난 오늘 여기서 잘못 해서 엉덩방아 찢고 미끄럼틀 제대로 탔다. 근데 운이 좋아서
그럴까 손목 좀 그인거 빼고 안다쳤다. (맨날 다치면 손목만... -_-; 기분 나쁘게)

Traditional Cache Legend of the fall #5 (ANYANG)

이걸 난 멍청하게, 길가변에서 올라가면 빠르겠지 생각하고 갔는데, 알고보니 등산로로 걍 올라가는게,
더 빠르더라. 머 이리 멍청한지.
먼저 찾은 등산로는 다른 등산로고, 또 건물 안쪽으로 등산로가 있었는지, 찾고있을때
한 커플이 날 신기하듯 쳐다보는데 마치 간첩을 쳐다보듯이!
(오늘 날 간첩 쳐다보듯 하는 사람이 많네! 복장이 그래서 그런가 보다 -_-;)

하여튼 길가변부터 걸어 올라갔는데, 길은 오늘 누군가가 걸어 올라갔길레, 그 길따라서 올라간거다.
찾아보니 어? nov - 08 -08? 누가 나를 위해 로그를 해놨을리가 없는데?
위에 보니깐 ttettu 란다. 누구지.. 아 홍묘님? 빠르기도 해라. 시간 잘맞았으면 만났을텐데 쬐금 아쉽다. :(

(캐시? 쉽다. -_- 할말 없다. 점핑 있다고 할수 있는데, 아래서 올라왔을때 이야기고
위에서 차례대로 할경우는 딱 떨어지거나 2m 니깐 없다고 봐도 된다. 숨길때가 뻔하거든요)


한 5분정도는 편하게 슬렁 슬렁 걸었다. 캐시 4번까지는

Traditional Cache Legend of the fall #4 (ANYANG)

여기는 KTX 광명역이 또 보인다. 더욱 가깝게, 만약 내가 날수 있다면야,
저 앞에 보이는 캐시들을 위해 날아서 단숨에 캐러 가겠지만, 인간의 몸으로 어찌 그리 하리.
광명역의 풍경을 보고 아 여기 전망은 좋네 정도다.
근데 경치 좋다는 말은 감히 할순 없다. 사람들이 하도 땅을 헤집고 파네서 좀 뭐랄까... 그냥 그렇다.


여기 캐시도 뻔하다. 그리고 좌표가 딱 떨어진다.
난 오늘 로케이션만 받아왔는데, 헤헤헤. 하고 찾았다. -_-; (Notice만 받았던거라 정보도 없었다)

Traditional Cache Legend of the fall #3 (ANYANG)


자! 이제 중반부다.
여기까지 오니깐 해가 뉘엿 뉘엿이다. 집에 가고 싶어진다. 배가 고프니깐.
역시나 높은 지역 답게, 돌탑이 가지런히 이쁘게 있다.
이곳도 조금 좌표가 뛴다 싶으면 자리를 조금씩 이동해서 다시 원점을 찾아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돌탑 덕에 gps의 신호를 조금 방해 하더라. 오늘 보니깐.

이제 가을의 막바지라 그런지, 그냥 활 활 활화산 처럼 불타오르는 걸 이쪽 저쪽에서 볼 수 있었다.  


할아버지 할머니 손녀가 먼가 열심히 하던데, 길따라 내려가길레 난 그길인줄 알고 같이
따라서 쭈욱 한참 내려갔더니 허거덩... 어디야 여기? 내려와도 한참 잘못 내려가고 있었네?
다시 올라와서 돌탑으로 ㅡ.ㅜ 

위 사진 방향에서 오른쪽길이 있는데 그쪽이 도서관 방향이다. 그리로 내려가야 한다.
사진 찍은 방향으로 내려가면 주공단지쪽으로 내려가서 빙빙 돌아야 한다. 캐시 2번을 찾지 못한다.

 
 Traditional Cache Legend of the fall #2 (ANYANG)

이것 역시 돌탑 근처다. 그냥 각 능선에서 좀 높다 싶으면 다 돌탑이다. 
이곳 무슨 무속인들 기운이 좋다고 했다. 뭔 이유지 찾아봐도 알수가 없다.
하여튼 여기 캐시는, 좌표가 약간 4-5m 옆으로 뛰는데 그래봐야 숨킬 곳을 뻔하다.
이건 내가 힌트사진을 geocaching.com에 올릴테니 그걸 보길 :)  (-_-;)

왠 다 저런 건물 뿐이고, 저런 건물만 짓고 있고, 저런 건물속에서만 살아야 하나~ 모르겠다.

Traditional Cache Legend of the fall #1 (ANYANG)

1번 찾고 있는데 나보다 끽해야 2-3많아보이는 (아주아주 많이 잡아야) 여자가 지나가면서,
거기 아무것도 안나오는데 뭐찾는건데? 약간 똘기있는 멘트로 말하고 휙 지나간다.
당연히 아무대나 뒤지면 아무것도 안나오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ㅡ.,ㅡ;

여기도 뭐 필님이 너무 편하게 숨기셔서 간단하게 찾았다. 다만 머글좀 조심하면 될꺼같다.
궁금해 하는 분들이 종종 있다. 서울은 도심이다 보니 자기 할일 많은 사람이 많아서 신경들을 잘 안쓰는데,
(머글이 많아도)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도 머글들이 좀 신경쓰인다는게 무슨말인지 최근이야 알꺼 같다.


더 찾으려다가 사실 보니깐, 리스트도 없고~ 어차피 몇번 더 와야할 안양! 다음에 오기로 했다.
안양은 몇번 왔지만 역으로 온건 처음인데, 우왕 시끌시끌! 어여 가야지 했는데 집까지 금방 돌아온다.
지하철이나 버스 연계 이런건 정말 좋긴 좋구나. 왜 도시에들 살고 싶어하나 하는 생각이 이럴때 든다.

지하철에서 왠 꼬마들이 내 GPS보고 핸드폰이냐고 하길레 건내 줬는데 부모들이란 작자들이
영 싹퉁 없게 행동해서 상대해주다가  포기했다. 부모가 상대가 말을 해도 도통 씹어대고 
자기들끼리 잘난척 하는걸 원.  마스크를 쓰려면 자신의 마스크 위에 상대방을 위한
마스크도 같이 써야 당연한건데, 자신만을 위한 마스크를 쓰는 이기적인 인간들 때문에,
얘들도 망가지는 것 보면 좀 안됬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조금 놀란건
내가 오늘 캐시 2번 가서 한 10m 정도 거리에서 이거 홍묘님 못찾았네? 하고 찾고 난뒤
로그북 여는 순간에 정말 없는거 보고 내 스스로가 조금 섬칫 했다.

TB 전부 회수, Geocoin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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