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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caching/Seek

[Seek] 한강 남단

by hamagun 2008. 12. 13.
우간다 조님이 아침에 포도알님 캐시를 찾으신다고 하시더니, 
나에게 다시 전화를 거셔서 오이도를 가자고 하신다.
헤헤... -_-; 넵. 

도착했을때 보니, 엇 드래곤선생님도 계시네 ㅋㅋㅋ 
그런데 우간다님 댁에서 콜이 왔다고 하신다. 결국 오이도에 가는 것은 포기하고 못찾았던 
한강 남단으로 가게 되었다. 

우선 8번이나 갔던 나노 캐시.

Traditional Cache Nano - Cache 

손으로 느껴야한다는데, 이거 몇번이나 이나 갔는데도 못찾았었는데 불구하고, 왜못찾았나 했더니
알고보니 내손을 몇번 거쳤엇나 보다.  바보다. 쩝. 한심해서 그냥 포스팅 내용에 안쓸련다.

Traditional Cache Cheongdam bridge Side


여기는 이 개천 하나를 두고 양쪽 주차장의 요금의 2배차이란다. 강남구와 송파구. 
이캐쉬는 드래곤선생님과 레니게이드가 처음 만난 장소라는데, 나는 그때는 골골 하던때라 캐싱은 애초에
하지도 않던때라 -_-; 레니게이드 아저씨 알았더라면 좀 좋았을껄 하는 생각도 약간 든다. 
(얘기 가끔 들어보면 꽤 재밌는 사람 같다.)


이캐시 관리중에 레니게이드가 망원으로 dts113 (드래곤)선생님을 찍고는 에헤~ 하면서 접근했단다. 
하여튼 여기 캐시 쉬운데, 역시 나는 캐싱은 혼자해야 찾을 생각을 하나보다. 
왠지 뉴요커 아저씨의 맘을 이해 할수 있다. 히치하이킹 근성 같으니라고.

Traditional Cache a ramp Yeongdongdaegyo

지금 공사중이다. 그래서 영동대교쪽에 있는 캐시가 공사터쪽으로 들어가서 캐시가 안보이긴 하지만,
캐시는 잘 있다. 캐시가 점핑이 좀 많은편이긴 하지만, 찾는건 어려운 편은 아닌데, 내가 처음 여기 왔을땐,
반대편으로 걸어와서 이쪽으로 오기 귀찮아서 안왔었다고 써있고, 두번째는 걸어오고 나서 보니
힘들어서 좀 찾다가 귀찮아서 안찾았다고 한다. -_-; 이래나 저래나 다 귀찮았는데 오늘은 또 공사중.
어쨌건 드래곤선생님하고 같이온덕에 히치하이커의 근성으로 오늘은 거저 찾고 간다.

Traditional Cache Seong-su brige

성수대교 남단에 설치된 이 캐시는 제로 포인트가 대교와 올림픽 도로의 합류지점인데, 
실질적으로 그쪽을 찾으면 바보다. 그쪽을 찾고있으면 머글 확률이 너무 큰데다가, 
위험하기 그지 없다고 해야할까. (숨기는 캐셔도 욕좀 먹어야할꺼다.)
예전에 내가 왜 거기서 찾았는지 이유를 모르겠지만, 오늘은 멀리서 보니깐 바로 캐시가 보인다. 
마지막은 내가 찾아야지 하고 그냥 쓱 꺼냈다. ㅡ_ㅡ; 


날씨가 꽤 춥다. 이리저리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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