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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caching/Seek

[Seek] 의정부 Seek

by hamagun 2009. 1. 9.
새로운 지오캐셔가 3명정도 나타났는데,
메일을 몇차례 보내도 답변이 없다. 뭐 이러냐 사람들이.

혹시나 해서 한글로 영어로 해서 보냈는데 다 답변이 없다.

더군다 갑자기 혜성같이 막 찾고 다니는 IcanadaJoe라는 사람은
진짜 마구잡이로 찾고 다닌다. 그러더니 어제 한옥마을 찾고나서

또 망가졌다고 한다. -_- (뭐라고? ㅆ ㅑ ㅇ)


이메일로 바로 이렇게 쳤다가, 맘을 바로 잡고, 
난 복구 수정 다 했다. 자 봐라. 하고 사진을 2장 올려놨다. 


그런데 내가생각해도 정말 악필이다. 

하여튼 그렇게 몇번씩이나 메일 보냈는데도 답장이 없다. 아침까지. 
아  %#$@% 하다가 아침에 2주동안 안낫고 있는 감기를 부둥키고 다시 또 나갔다. 
(이번주 여수가기전 기어코 감기를 탈피시킬려고 했건만 제기랄 !!)

한옥마을에 갔다. 벌써 이놈 문제로 복구만 4번인지 6번인지 했고, 진짜 문제 엄청 일으키는 고약한 놈이다.
신기한게 로그북은 용케 주변 풀밭에서 잘도 줍는다. 
(핀란드 부부 왔을때도 로그북 없었다고 하는데 내가 풀밭 뒤지니깐 결국은 안젖은 상태로 용케 깨끗하게 나왔다.
 내가 오프라인 로그기록에 대한 갈망이 얼마나 심하면 -_-;;;;;;;)

Traditional Cache HY03-hanokmaeul 

왔다. 한옥마을.

을지로에서 잘못내려서 2블럭 정도 더 걸었다. 하여튼 헐떡 대면서 왔는데, 초짜 캐셔라 생각해서, 
보나마나 널부러 트리고 갔겠지 했는데, 오라~ 잘 복구해놓으셨네? 그런데 어? -_- ? 
내가 복구해놓은 상태 그대로잖아? 그 순간 부터 ... 짜증 제대로 나기 시작했다. 

꺼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나를 농락했겠다. 캐시가 아주 깨끗하다. 

내가 넣었던 그대로인 상태였는데다가, 가장 확정적인게, 로그가 없다. 
로그가 없으면 자기가 무얼 했건 뭘했건 입증이 안된다. 

억울하면 디카로 자기가 찾았다고 인증샷을 올리던가. 그것도 아니지 않은가. 
(난 펜없고 디카로 찍을수도 없는 경우는 걍 로그 안하고 다음에 다시 가는데 말이다 -_-) 

가짜 로그인지 아닌지 이상해서 다시 위장 잘 해놓고, 포도알님과 통화후에, 
(포도알님껀 코인이 있었기에 통화를 했다.)

다른 장소로 찾았다. 역시 다른장소꺼들도 로그는 안된 상태. 머여? -_-

나를 농락을 하는구나!!!!!!!


청계천은 더불어서 뚜껑까지 날라가있다. 
아나 이거 머야. 띠박 띠박...
우선 보수해놓고... 포도알님과 급작스런 FTF 하러 의정부로 고고싱을 하게 됬다.

기분 나쁘면 FTF라도 해야지 에이씽!!

Traditional Cache Stadium Rock 


의정부 위로 역이 뚤린건 최근에 알았지만 (원시인아... -_-;;; )
열차 타고 간건 처음이다. 

하여튼 아직 정비가 덜끝나보이는 동네라 깔끔하지 못하다고 할까, 녹양역 주변은 아직좀 지전분한감이 있다. 
(동네 사시는 분들껜 죄송한 말이지만 )

하여튼 캐시 근처는 의정부 경기장이 있는데 이런곳도 있었나 싶은데, 잠실경기장 느낌이 딱~ 난다.
어디서 비교 라고 할지 모르지만, 걍 캐시 찾을때의 느낌 그렇다는거다. 
이곳 캐시가 진짜 환상적이다. 


전화번호도 적혀있다.

집에와서 FTF 하고 써놓고 얼마 안되니깐, 
친구들 내껄 찾아줘서 고맙다네, 얼마 안지나서 내가 또 돌맹이 모양 캐시를 숨길꺼라네! 라고 보냈다. 
이친구 아주 센스가 지나치게 넘치는 친구인듯 하다.

Traditional Cache North Gyeonggi-Do Office 

의정부 제2청사에 넣어놓은 캐시인데, 그냥 간단한 캐시인다.
도착하면 매우 정확한 수치로 떨어져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오늘 포도알님과 덜덜 떨면서 의정부 경기장(?)에서 2 청사까지걸어갔는데 생각해보니깐, 꽤 먼거리다.
옛날에 아주 어렸을때 (그러니깐 국민..초등학교시절? 유딩시절)
이곳은 걍 논밭이였는데 진짜 용됬다. 
어찌보면  옛날이 그립기도 하다. 쓸데없이 건물만 커져서 
그리고 보니 또 쓸데없이 남한강이 북한강으로 흘러가는 소리를 하고 있네 -_-;

오늘 캐싱은 걍 걷기만 하다가 끝났다. 괜히 쓸데없는 이상한 캐셔때문에 복구한답 시고 나가서,
로그도 안한 허위 로그만 체크하다가 이게 먼지. 다 지워버릴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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