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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caching/Seek

[Seek] 목동

by hamagun 2009. 4. 12.

오목교로 캐시를 하러 떠났다.
망할 마젤란 트리톤 이녀석 어제 싱크를 하니깐 1160 부터 싱크도 안되고,
트랙이 저장되면 전송 자체가 안되는데, AS는 진즉에 보내려고 했는데 보내면
몇달이 걸릴지 모르기때문에 걍관뒀는데 결국 터졌다.
어제부터 오늘 아침까지 달달 볶다보니깐 대충 다시 사용은 가능해졌는데 언제 또 맛탱이 갈지 모르겠다.
메인 롬이 바보팅이 된거 같다. 일전에 내가 롬안에다가 소프트를 잘못 설치한게 문제지 싶은데
뭐였는지 영 기억이 안난는걸 ㅜ_ㅜ;

어쨌든간에 트리톤 하드리셋이라는게 공장 초기화도 (기본 초기화라 시스템리셋이 아니라 마젤란 자체 초기화라 해봐야 
무용지물이고, 윈도우  시스템 초기화를 알아야는데, 아는사람이 주변에 아무도 없다. 트리톤 포럼 글은
검색기능이 썩스고 ㅜ_ㅜ)

Traditional Cache Yangcheon Park

경희대에서 동영상을 찍으려고 하니깐 엥? 시스템 오류? -머냐? 디카 너도 바보된거냐? WH1 신내림이 결국 내리는거야?
.... 메모리카드가 바보된거다. 디직스꺼 진짜 사지말자. (했지만 디직스 철수했다. -_-) 부셔버리겠어. 던지려다가 저장은 되니깐
걍 써야지 에효.. ... 하여튼 다행이 대체 SD카드를 들고 와서 출발!


오목교역에서 내리면 뭔가 주변이 언밸러스한 분위기가 많이 풍긴다, 고층 빌딩에, 단층건물에,
이동에 가만 보니깐 많이 왔던것 같기도 한데 기억은 안난다. 억지로 기억하려고 해봐야 안나는거 그냥 말아야지.


이쪽 저쪽 봄은 둘째치고 이동네는 교회 천국이다. 한블럭에 교회가 두세개까지 밀집한것도 보고 정말 놀랐다.
횡단보도 반대편에서 교회 청년회쯤 보이는 얘들이 노래부르며 기타를 부르면서 횡단보도를 걸어오길래 너무 신기해서 찍어봤다. (초상권 침해될정도로 알아볼 화질은 아니라 문제되면 삭제하겠으니 연락주시길바랍니다.)



얼마전에 출입국 관리소가 나왔던데 양천구에 있다. 여기 있는건 알고 있었지만, 직접 근처에 오긴 처음이다.
골짜기에 있었네욤.

오목교에서 대충 1.8km정도 걸어가다보면 양천공원이 나온다. 봄이라고 너도 나도 엄청난 인파가 공원을 채우고 있었다.
더군다가 이곳 저곳에 거주중이 커플들은 이동을 안하기때문에 캐싱에 좀 방해가 된다.
(가끔 얘들보다 위험하기도 하다. 궁금하다고 꺼내볼때가 있더라 상기시켜줘야하는 ㅜ_ㅜ)

정자에서 앉아서 기다리다 갑자기 교회에서 온 단체손님 크리티컬로 인해 쫓겨남 비슷한 상황으로 그냥 죄송합니다 하고
누워있던 언니 엉덩이 밑에 있던 캐시를 꺼내서 로그하고 후딱 나왔다.

Traditional Cache Omok Park

다시 걸어서 1.5 km 정도 돌아서 길따라 쭉 올라가야 했다.


저 건물앞에 조계사 어쩌구 저쩌구 부처님은 아실껍니다. 어쩌구 저쩌구 이렇게 써있다.
조계사에서 돈을 흥청망청 퍼부어서 호텔짇고있는냐 내용. 왠지 속으로 ㅋㅋㅋ 했다.


목동 사옥 조금 못믿쳐서 왠 국기가 커다란게 펄럭인다. 난 무슨 청사같은곳인가 했더니
웨딩홀... -_-; 재밌는 곳이다.


오목 공원은 바로 앞에 SBS 목동 사옥을 두고 있다.
오늘은 역시 봄이라 그런지 사람이 무더기로 많다. 덥기도 무지 덥고. 일주일 내내 덥더라. 크~~~
캐시도 어렵지 않고, -_- 문제는 이런 사람 많은 지역에서 사람이 있는쪽에 캐시가 있으면 손이 들어가야하는곳에
캐시가 있다! 싶으면, 제대로 변태로 오인받기 싶상이라는거~

전혀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내 앞에 앉아있던 얘들이 색이 바뀌더니 다른데로 가버리더라.
흑흑 내 뒤에 있던 아가씨는 내가 첨 이지역 도착했을때부터 캐시 다시 넣고 갈때까지 힐끔힐끔 보던데,
관심은 없어하는 것 같았다.

Traditional Cache Go to river #1

찾고 난뒤 옆으로 가니 메가박스가 나온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구름도 이쁘다(?)


조금 지나면 목동 빙상 경기장 


여의나루는 사람들이 미어터지는데, 여기는 그냥저냥 하이킹 하거나, 운동하거나, 아는 사람만 다니는듯 하였다,
나도 신길역쪽에서 이쪽으로 걸어다니는게 더 나은편일꺼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사람이 없더라.
허나~~~ 벚꽃은 이미 만개는 저리가고 이미 다 지어가는 시점이라 이쁜건 보기 다 글렀다. ; _(
좀만 일찍 올껄.


자기야 치즈 ~ 하고 있다. -_-;;;;;;;; 원해서 찍은게 아닌데


자저거들이 밑에 자전거 도로 냅두고 이 위에 도보를 이용하는건 좀 아니지 싶다.
그래놓고 '딸랑 딸랑~'


Go to river 를 찾고 있던 와중에 갑자기 먼가 찾으시나요 하고 위에서 누가 물어보길레 네? 아 보물찾기 해요... 어? 헉?
지오캐셔세요? 했더니 그렇다고 하신다. 유니쭈니님이라고 에디슨님과 오토캠핑하시는분이라고 하신다.

Go to river는 뭐 플랫캐시인데 멀쩡한 장소 내두고 바보같이 땅밑으로 내려가는 행동은 취하지 않는게 좋다.

Traditional Cache Mokma Park


잠시 유니쭈니님이 차를 타고이동 하자시길레 목마까지 이동하였다.
 (이동하는거리가 중간지점까지라 그거리나 그거리나 였다.)


이대목동병원 갈일 없겠지만. -_-


뭔가 이 동네는 공원은 많은 듯하다. 저 커다란 굴뚝 왠지 이전에 사이카이바이시에서 기분이 갑자기 묘하게
느껴진다. 이 공원은 노인장들께서 주로 쉬는 그런 공원 같다. 전부 노인분들밖에 없었다.

캐시는 쉬워서 뭐... 여기도 좀만 더 캐시가 생기면 캐시 입문자들에게 안내해주기 좋은 씨리즈가 될듯 하다.
이것 저것 알찬 방식으로 숨겨지고 크기도 알차서 말이다. :)

Traditional Cache Paris Park


우왕~ 동네가 왤케 크데!! 더군다나, 왠지 이동네 어딘가 봤던 곳 갔다. 하여튼
사람 무진장 많아서, 캐시 다시 넣을때 좀 곤욕스러워 하시는 것 같길레,
서울사람은 애초에 그런거 관심 안가져요 라고 말씀드렸다. XD

캐싱하다 새로운분도 뵙고 간만에 서울 목동까지 내려오다 보니 지친다.

우쨌건 대충 돌려놓은 마젤란은 어느정도 돌아가는거 같아서 쓰는데는 어느정도 지장은 없는거 같고
(트랙을 옮기지 못한다는 단점 -_-) 우선 좀 고민좀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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