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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caching/Seek

[Seek] Day - 2

by hamagun 2009. 6. 29.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뭐 하고 보니...
아 이젠 어디가지가 문제다. 생각해보니, 광양은 안가봤고, 여수는 몇번 가본데다,
캐싱으로도 가봤고, 계획 안짜고 가기도 싫고 해서, 광양이나 한번 가볼까 고고싱~ 하기로 했다.


홍의님과 콩나물 국밥을 먹고 홍의님은 일하러 가시고.
 (-_- 아 이거 왠지 사생활 유출인거 같아.)
(선생님이 콜하시면 지우겠습니다.)

Traditional Cache welcome to posco gwangyang 
A  cache by Fred the Jellyfish       Hidden: 4/13/2009   
Size: Size: Micro (Micro)      Difficulty: 2 out of 5      Terrain: 1.5 out of 5 (1 is easiest, 5 is hardest) 


가는 도중에 갑자기 전화가 왔다. 마에노님이다.
하마군 광양 갑니다. 하니깐 '헉' 하시면서 본인도 광양쪽에 계신다면서 미팅 끝나고
같이 가실꺼면 계시라기레, 뭐 내려가면 12시쯤 될듯 하고, 느긋하게 다닐꺼라,
'알겠습니다.~' 라 얘기하고 여유롭게 다녔다. 


버스 기사 아저씨가 나혼자 남으니깐 어디서 내릴꺼냐고 한다.
광양 제철소염. 하니깐 아니 가는 곳이 어디냐길레... GPS 보다가 유일하게 있는 이름이 백운대와
백운공원이길레 얘기해드리니깐, 딱 캐시위치에 내려 주신다.
친절하게, 동네방네 얘기해주시길레, 매우 고마우신 분이였다.
(내가 전주사람인데 이곳에 볼일보러 간줄 아셨나보다.)


이곳에 육교들이 대충 이렇게들 생겼다. 근데 2개인가 밖에 못봤다.
더군다가 동부지구 밖에 안다녀서 -_-;
쇼핑센타는 동부,서부 지구 해서 하나씩 있다고 하는데, 워낙 동네가 조용하고, 마치
외국을 보는듯이 널찍널찍해서 살지 매우 좋은 동네라는 느낌을 받는다.


캐시 0 스팟은 공중인데, 찾는건 뭐... 어렵진 않지만, 한번 헷갈리면 영원한 것이 바로 육교인거
같다. 맨날 헷갈려서 어리둥절 해서 빙글빙그 돌고 돌아서 쉬었다 가려다가 저기 귓틈에있는걸
발견~


Traditional Cache rock & roll 
A  cache by Fred the Jellyfish       Hidden: 4/13/2009   
Size: Size: Micro (Micro)      Difficulty: 2 out of 5      Terrain: 1.5 out of 5 (1 is easiest, 5 is hardest) 


이쁜 동네라 땡볕인데 불구하고 한참 돌아다니면서 구경했다.


이곳 캐시는 거대한 기계 축 조형물에 설치 해놨다.


둘둘둘둘 나 학교 다닐때 진짜 맨날 그려 대던게 저놈일터.

Traditional Cache Baegun Park 
A  cache by ds4auw       Hidden: 4/18/2009   
Size: Size: Micro (Micro)      Difficulty: 1.5 out of 5      Terrain: 1 out of 5 (1 is easiest, 5 is hardest) 



이 캐시는 일반 flat 스타일 캐시라 쉽게 찾고, 쇼핑센터에서 사온 음료수와 핫도그를 사먹고 뒹굴뒹굴
있었다. 이곳에 상가는 쇼핑센터란 이름을 달고있는데, 그냥 그냥 일반 동네 마켓 같은 느낌
같을 수도 있지만, 의외로 꽤 큰편이라, 갖출껀 다 갖췄고, 뭐랄까 느낌이 좀 색다른다.
그냥 뭐랄까 색다른 느낌? X0 그냥 동네 자체가 그래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Traditional Cache Baegundae 
A  cache by ds4auw       Hidden: 4/18/2009   
Size: Size: Micro (Micro)      Difficulty: 1.5 out of 5      Terrain: 1 out of 5 (1 is easiest, 5 is hardest) 



바퀴벌레가 온전신에 뜀박질을 하길레, 찾으려다가 그냥 포기했다.
개미고 뭐고 우글우글 하는건 정말   찾기 싫다. 한두마리도 아니고 말이지. -_- 손타고 몸으로
들어오는건 으아아아아아아아~악!!


Traditional Cache Dragons Stadium #2 
A  cache by ds4auw       Hidden: 4/22/2009   
Size: Size: Micro (Micro)      Difficulty: 1 out of 5      Terrain: 1 out of 5 (1 is easiest, 5 is hardest) 




간단히 찾을수 있는 경기장 근처 캐시들이다. 경기가 있을때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신기한건 보통 경기 없으면 문닫을 텐데 문을 활짝열어놨다. 그래서 그냥
들어갔더니 경비 아저씨가 나가라고... -_-;

Traditional Cache Dragons Stadium #1 
A  cache by ds4auw       Hidden: 4/18/2009   
Size: Size: Micro (Micro)      Difficulty: 1.5 out of 5      Terrain: 1 out of 5 (1 is easiest, 5 is hardest) 



캐시 찾고 쉬고 있는데, 옆에 오토바이 여행하는 사람으로 보이는 30대 초로 보이는 사람이
그늘로 휭 하고들어와서 명상의 시간을 가지다가 다시 출발하는데, 왠지 멋지다. 도 있지만,
어찌보면, '후' 도 나온다. -_-;왜지. ㅠㅠ 내 맘속 로망이 점점 사그라드는 걸까.

Traditional Cache Jeollanamdo Example Lifelong Education Center 
A  cache by ds4auw       Hidden: 4/18/2009   
Size: Size: Small (Small)      Difficulty: 2 out of 5      Terrain: 2 out of 5 (1 is easiest, 5 is hardest)



택시를 잡으려고 발버둥을 쳐도 전남 드래곤즈 어쩌구 이 축구장 근처에선 절대 없고,
버스도 드럽게 안오고, 결국은 올라오다올라오다 겨우 택시 잡은게 겨우 합승. 그런데다가
시내에 들렸다가 빙글빙글 돌고 올라간다.-_-
(광양은 동네가 3개로 나눠져 있다. 산에 있는 마을, 제철소 마을, 시내 이렇게 3개)
이번 택시들은 바보같이 탈때마다 이러네 ㅠ_ㅠ 하고 '흑흑' 거리며 캐시 위치를 찾으러 가고 있는데,
어째 계속 헛물 키고 다닌다. 결국은 또 산림훼손꾼으로 변해야하는가. 했지만 그것도 아니고,
평생교육관인가 하는곳 뒷편이 공사중이라 그곳을 찔러 가야했다.
(참 어떻게 된게, 지방 사람이 다른 지역 동네에 지역을 더 훤히 잘알까 신기할 따름이다.)


Traditional Cache neighbourhood park 
A  cache by ds4auw       Hidden: 4/18/2009   
Size: Size: Micro (Micro)      Difficulty: 1 out of 5      Terrain: 1.5 out of 5 (1 is easiest, 5 is hardest) 

나름 즐겁게 잘 찾고 내려와서 정자쪽 캐시를 찾았으나 정자의 기분이 너무 좋은 나머지,
누워있다 보니 잠이 솔솔...... -_-;;;


7시가 되어 마에노님일이 끝나고 광양 시내에서 뵐수 있었다.
저녘에 맛있는걸 먹자고 하셔서 간곳은 바로!


낙지! :D 어제는 낙지국물 요리고 오늘은 낙지볶음.
정말 맛이 끝내줬다. ;D 사진은 없어요. 일부러 안찍었다. 맛의 감동은 직접 느껴야지 않나 싶다.
라고 하는건 -_- ... 순전 뻥이고 너무 배고파서 사진찍고싶지도 않았습니다.

출발할때는 낮이엿지만 진주로 달려가니깐 벌써 어둡고 어두워서 캐싱은 하기 글렀다.
사실 나이트 캐싱이란게 있긴 하지만 하던 사람들이나 하고,
더군다나 어제 저녘에 잠깐 짐정리 하면서,홍의님댁에서 물건 몇개를 또 빼먹고 온듯 한데,
거기서 떨군게 후레쉬였나 보더라. ㅋㅋㅋㅋ 가방에 텅하니 없던 후레시가 얼마나 아쉽던지.

Traditional Cache Parking Area 
A  cache by ds4auw       Hidden: 2/10/2009   
Size: Size: Micro (Micro)      Difficulty: 1.5 out of 5      Terrain: 1.5 out of 5 (1 is easiest, 5 is hardest) 



자전거의 도시 진주라고 광고를 하는데, 정말 자전거 도로도로 마다, 조명도 이쁘게 해놓고,
(지나가면서 살짝 살짝 눈대중으로 본거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도시자체가 내 어렸을적
딱 한번 왔을적 기억하고는 완전 틀리다. -_-; 세상은 그만큼 급속하게 바뀌는 구나~

캐시를 찾는다고 찾는데 역시 너무나 힘겹던 터라 마에노님하고 열심히 찾다가, 에이~ 진주성이나
들어가죠 하고 들어갔는데, 마냥 여기서 시간을 허비했더라면, 조금도 들어가지 못할뻔했다.
보니깐 불끄는 시간이 있어서 나가주세요~ 가족들과 함께해주세요(응?) 라고 방송하더라.


정말 이쁘다. 사진은 허접하지만.

마에노님하고 캐싱을 뒷전을 하고 진주성을 보고 난뒤 다음에 다시오기로 하고,
(진짜 여긴 자전거와 카메라는 필수!) 부산으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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