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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caching/Seek

目白(메지로)지역근처의 캐시

by hamagun 2010. 9. 27.

집주변 편히 찾을수 있는 캐시는 거의 다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메지로가 남아있었다. 거리는 좀 되지만.
그래도 정신도 혼탁하고 바쁘다 보면, 그리 좋아하는 취미도 전혀 생각도 못하는걸.
그래도 요즘 날씨도 꽤 서늘해져서 다닐만 해진데다가 기분 전환할겸 메지로로 내려가보았다. 완전 새로운 동네.
어쨌든 갔다가 집까지 걸어오니 꽤 거리가 됬다. 여기 은근히 언덕길도 많고, 일본이란 동네 바로 코앞인데도,
항상 삥삥 돌아가게 되버려서 참 웃기지도 않는다. 50m거리인데 500m거리가 되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Traditional CacheCave in Lourdes

A cache by hogehopo Hidden : 03/05/2010
Size: Size: Small (Small) Difficulty: 1 out of 5 Terrain: 1 out of 5


다니다보면
일본도 은근스레 다니다 보면 교회나 성당이 꽤 많다.
거기다 지금 사는 멘션같이 개방형 멘션같은 경우는 모르는 사람들이 자주 문을 두들기는데
대개 교회 나오세요, 또는 이번에 목사님이 좋은 말씀을 하세요. 가 대부분이고 그 나머지 3/1이  인터넷 바꾸십셔, 우유, 유선방송이다.
 


이성당 돈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정말 거창하게 잘 지으셨습니다~
캐시는 정말 간단시리 말그대로 힌트로 찾은 기분이랄까.

Traditional CacheRapid slope(Munatsuki)

A cache by cabefly Hidden : 11/22/2007
Size: Size: Small (Small) Difficulty: 1.5 out of 5 Terrain: 1.5 out of 5


이 근교는 いちょう(은행나무)들은 큰넘들이 많은데 얼마전에도 와서 감동먹었다는... 한국에서 아무래도 전쟁이 많다 보니
유서깊으신 나무들은 보기 힘들다. 그에 비하면 가까운 일본만 해도 정말인지 큰나무가 군데군데 많이 보여 감동받을정도다.
적당히 큰넘들은 큰축에도 못드니 원 ... 
캐시는 작은 신당 뒷축에 쏙 집어넣어져있엇는데, 내가 더 집어넣어서 나중에 지렁이랑 같이 튀어나올지도 모른다. (정말 만지기 싫었으니깐)

이 사진속에 고양이 시끼 내가 만지고 가지고 놀때도 아무렇지 아니하던데, 캐시통은 막 도망가더라, 결국
캐시통과 사이좋게 앉아있는거 찍는건 포기하고 이런 왕따놀이하는 사진을 찍을수 밖에 없었다. 아 슬프다.



울동네에는 전혀 볼수없는 숲과 개천이 여기는 있다. 여름에는 벌레들과 냄새 때문에 죽을맛이겠지만,
나름 운치 있지 아니한가 솔직히 이런 분위기가 조금은 부럽다.

Traditional CacheToden Arakawa Line terminal

A cache by hogehopo Hidden : 02/26/2010
Size: Size: Small (Small) Difficulty: 1 out of 5 Terrain: 1 out of 5


와세다 부터 출발하는 전차. 난 여기 뒷편에 큰건물들이 뭔가 했더니, 알고보니 와세다 였다능.
캐시 찾기 위에 한 1km정도 한바퀴를 더 돌았는데, 한바퀴 돌고 나서 들어가보니 와세다 대학이라 써있었다.
이리 가까운곳에 와세다 대학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뿐이 계속 리마인드 될뿐. 동경대도 울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 있는데 말이다. 
그리고 보니 집 근교에 유명 대학이 꽤나 많이 있구나.  리쿄부터 시작해서 말이다.

위 장소 캐시는 정말 말그대로 정류장 캐시답게 숨겨져서 잠깐 앉아서 생각해보면 찾을수 있을만큼 간단했다. 
캐시 크기가 들어갈곳이 한군대 밖에 없었거든.

로그 기록을 살펴보니 여기 캐시는 없다고 사람들이 울부 짖었다. 이다음 캐시도 공원이였는데 다들 못찾겠다 꽥꼬리였고.



언덕길 뿐이였는데, 내려가다 보니 어떤 할아버지는 위험함에도 불구하고 슬라이딩과 드리프트를 즐기시더라는. 
역시 자전거의 나라 일본이라서 그런지 70세 할아버지도 .... 고도의 기술을 사용하시다니 후덜덜 할뿐이다. (물론 농)
사진을 잽싸게 찍을려 했으니 이미 할아버지는 사라졌을뿐이고~

그래서 이글상도 그런 스피드를 냈었던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