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agun TRV

날이 밝자 바로 블레드로 향하였다.

겨울에는 사람이 드물다는 블레드인데도 불구하고 벌써 다른 한국투어팀이 우리와 같은 선상에 나란히 가고 있었기에,

TC형님은 묘한 경쟁심에 빨리가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셨는지 서두르자는 표현을 은근스레 날리신다.

요런것들이 패키지 여행에 묘한 또다른 재미지 싶다.

블레드는 주변산세를 배경넘어로 보이는 알프스 산세가 과히 절경인 멋진 곳으로

여행을 마치고 집에 오셔서 하셨던 말씀이 

막상 그리 기대했던 두브로브니크는 생각보다 아니였고 기대하지 않았던 블래드가 너무너무 좋았다며,

또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셨던 곳이다. 

덫붙여서 이야기 하자면 모스타드 다리도 한숟가락 얹혔다. 

블래드는 빙하가 녹아 호수가 되었다고 하는 빙하호가 있는데, 이 가운데에 있는 것이

블래드 섬이다. 더불어 이곳은 모두가 결혼식을 열고싶어한다는 성당이 있다. 

몇달전에 예약을 해야한다고. 


이분은 방송에도 자주 나왔다는 유명세를 좀 타신 뱃사공 오빠(?)시라는데, 

독차지해서 많이 찍어본 이력이 좀 있으신지 다른분들과 다르게 폼이 좀 나오시더라.

나는 한번 가는것도 힘들어서 죽을텐데 연세에 엄청 쉽게 쉽게 운전하시는 진정한 프로셨다.

라고 생각전에 분위기에 젖어버렸다. 너무 멋진 동네. 

이래서 유럽 유럽하는 구나 하는 생각만 들더라.

블레드 성에 올라오면 푸른 보석에 담겨져있는 세상의 모습을 볼수있다.

실제로 봐야지 그느낌이 와닿는다. 사진 상태가 좋지 않은지라.


블레드 성 안에 보면 옛날 화장실이 있는데 그 화장실이 얼마나 세련되었냐면,

이런 세련미를 가지고 있더라는. 

블레드 성에서 바라보는 미려한 블레드 경관은 잊기 힘들다.

더욱이 운이 좋아 구름이 잔뜩 껴있다가 10여분 정도 구름과 안개가 운이 좋게 걷혀서 알프스도 보아서

그 환상적인 느낌을 또한번 느끼러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돌아온지 2달이 다되가는 지금에도 종종 떠오른다.

어느나라나 참으로 스토리텔링을 너무나 좋아하는 분위기. 

역시나 이곳도 마찬가지. 

대장장이의 수려한  한국말 솜씨는 직접 가서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웃음)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 로드 중…

트랙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URL을 배껴둬서 트랙백을 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