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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3

[중국] 중국 샹그릴라에서 베트남 사파까지 - 사진편 샹그릴라 호스텔 내.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영상 10도 아래까지 떨어졌던 곳. 야딩 풍경구의 밤은 두툼한 옷이 필수였다. 중국의 밤문화? 머랄까 어디가나 별거 없는데 불구하고 흥이 꽤 넘치는 민족이다.시끄럽다면 매우 시끄럽지만. 여행자로써는 이것도 꽤 유흥 넘치는 볼거리다. 감기가 걸린뒤 고산병에 허우적 거리는 것도 모르고, 샹그릴라 내려가려고 가던 날 아침. 바쁘게 먹을 것을 슈퍼에서 샀는데 불구하고길이 그렇게 험할줄이야. 불가 몇년 전만해도 티벳트 대부분이 비포장이였단 이야기를 들으니 머리가 알딸딸 하다.그때는 단어 그대로의 여행이였을 듯 하다. 지금 우리가 하는 건 '관광' 일뿐 더친현'샹그릴라'에 내려와서 머물렀던 게스트 하우스.아무것도 못하고 바로 다음날 다리로 가야했던 아쉬움이 남았던 장소. 난.. 2016. 11. 28.
[중국] 샹그릴라로 갔지만 몸이 엉망진창! 야딩에서 내려와 버스를 탔는데, 운전기사 아저씨가 어디서 내리냐고 물어보신다.샹그릴라 게스트 하우스만 이야기 했는데도 프로 운전수 아저씨라 바로 알아서 착착. 이게 말이 되는 날씨인가. 내려오니 하늘이 청청해역을 보듯 맑아진다. 다음날 찰리가 나에게 우리 잘 갔다 왔다며, 염장지르듯 수많은 사진들을 보내왔다. ..... 매우 좋은 친구를 사귄듯 하다. 이날 나만 고생한게 아니라서 다행아닌 다행??? (완전 놀부심뽀)이라 생각했는데,야딩에 다녀온 뒤 고산병이 아니 감기부터 걸렸던 건지 몸이 말을 안들었다.계속 울컥거리며 속이 꿀렁꿀렁 형용할 수 없는 느낌들이 올라오더라. 따오청 올때까지만 해도 그냥저냥 버틸만 하였으나 결국 따오청 와서는 만신창이가 되었다.결국 더친현으로 넘어올때까지 내가 어떻게 넘어왔을까.. 2016. 11. 16.
[중국] 따오청 야딩을 향하여 리탕을 뒤로하고 일행이 5명으로 크게 늘어나 하나의 팀이된 우리는 따오청으로 향하였다. 리탕에서 시작되는 기압의 요정들 덕에 몸 가눌기는 점점 힘들어지지만,그만큼 창밖의 판타스틱한 고산의 신비로운덕에 시선을 떨어지기가 쉽지 않다.하지만 몸이 힘든건 여전하기에 이내 눈이 감기고 잠으로 풍덩.중간에 멈춘 휴게소위 뒷편으로는 토끼바위가 그 모습을 숨기고 있는데 이후의 풍광을 보면 이건 그냥 시작점일 뿐이였다. 이후 부터는 절정의 고산풍경이 이어진다. 티벳 여행에 있어 앞으로도 우리는 축복받은 여행자임에 분명하다. 그 예전은 불가 50여km조차도 힘겹게 갔던 거리를길이 잘 닦여진 덕에 일정대로 다음 목적지까지 쉽고 편안히 다음 여정지까지 갈수 있으나,그만큼 우리의 길은 매우 일방적이며 수순에 정해진 식의 이정표.. 2016.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