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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caching/Seek

[Seek] 캐시는 옮기지 말아주세욤.

by hamagun 2009. 5. 25.

Unknown Cache Opae Children's Park
A  cache by podoal       Hidden: 5/24/2009  
Size: Size: Micro (Micro)      Difficulty: 1.5 out of 5      Terrain: 2 out of 5 (1 is easiest, 5 is hardest)


미아리의 오페라 길 언덕에 있는 공원이다.

이거 찾는데 찾고 나니깐 할아버지들께서, 아니 뭘 그렇게 찾았냐고 그러시길레,

우주에서 수신호 받아서 지구에 있는 물건을 서로들 찾는 게임이라고 했더니  - _-?

하신다. 더 설명하면 내가 혼란 스러워 질꺼 같아서 도망쳤다. X_(

 

집에서 여기까지 빨빨 거리고 걸어갔는데, 10분 늦어서 드래곤 아자씨께서 먼저 FTF 하고 휭하고

사라지셨다. -_- 이번도 간발에 차이로 FTF 놓쳐버렸다. 역시 느림의 미학 느끼면서 해야겠다 나는.

언덕길에 있는걸 모르고 빨빨거리고 빙빙 돌았는데, 캐셔들이란 몸에서 감감적으로 언덕이라는 곳을

좋아하는지, 일본에 갔을때도 요상하게 제일 높은 언덕에다만 전부 캐시가 숨겨져있었다.

더군다나 제일 높은 언덕에 또 언덕인데 불구하고, 제일 아래쪽 구덩이에 숨겨놓는다. 그거참

웃기지도 않는 신기한 현상이라고 해야할꺼 같다.

 

(이 캐시는 미스테리라 미리 listing을 읽고 가야합니다.)

 

Traditional Cache MiaDosimso Children's Park
A  cache by podoal
      Hidden: 5/24/2009  
Size: Size: Micro (Micro)      Difficulty: 3 out of 5      Terrain: 1.5 out of 5 (1 is easiest, 5 is hardest)

길따라 가다가 중간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주택가로 가야는데, 미아리라는 동네가,

상당히 범잡한 주택가를 형성하고 있어서 (이곳에 사시는 분들께는 죄송 ㅜ_ㅜ)

처음 이곳을 오는 사람들에게는 GPS에 아무리 좋은 지도가 있다 하연들 캐시위치까지 가는데

있어서는 꽤나 고달픈 시간이 될듯 하다.

뚜벅이 모드인데다가, 길에 대해 왠만한 감이라면 자신있다고 하는 나도

날씨까지 미칠듯이 더운터라 감각형성이 안됬는지, 길이 아닌데도 자꾸 편한길로만 가려고 해서

캐시 위치까지 가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더군다나 먼저 도착해서 찾으신 분께서

캐시 위치 까지 변경해주시는 센스까지.

 

 

자기가 캐시 위치 맘에 안든다고 찾고나서 캐시 위치를 아무대나 바꿔놓고 가버리면,

캐시나 로케이션의 의미, 힌트의 의미가 무용지물인데다가, 숨킨사람의 스타일도 무용지물이 된다.

난 웨이포인트에 숨긴사람만 보고 찾으러 가는데 말이졍..!

 

바뀐 캐시 위치를 갈수 없었던게, 도착했을때 왠 할머니가 그자리 뒤에서 끙아를 거창하게 하고 계셨기에

정말 가고싶지 않았다. ㅜ_ㅜ.  보지않았으면 상관없었을텐데. 끙아 옆에 캐시를 넣는 나쁜짓은 절대

하지 않았음 좋겠다... -_-!

 

 

어쨌건 포도알님이 올라오던중이라 수다를 떨다가 용마산에 가게 되었다. ;)

 

Unknown Cache Starting point!
A  cache by dts113
      Hidden: 5/20/2009  
Size: Size: Micro (Micro)      Difficulty: 1.5 out of 5      Terrain: 1.5 out of 5 (1 is easiest, 5 is hardest)

 


내가 문제를 안풀었지만, 포도알님이 풀어놓으셔서, 캐시는 쉽게 찾았다.

위치까지는 GPS도 안보고 쉽게 가서 캐시있는것까지 내가 다 꺼내놓고 정작 캐시를 안꺼내고

그냥 가니깐 포도알님이 캐시 다 찾아놓고 어디가냐고 그러셨다.

캐시 찾을때 이런적이 종종 많아서 캐시를 못찾았다고 하는경우가 비번이 있는데

역시 힘들면 캐싱은 그만하고 가야 된다. ㅡ _ㅡ;

어쩄든 간에 오늘은 진짜 너무 덥다. 난 도심의 더운걸 정말 싫다.

 

Traditional Cache Yongmasan park
A  cache by Jiho kim
      Hidden: 5/20/2009  
Size: Size: Small (Small)      Difficulty: 2 out of 5      Terrain: 2 out of 5 (1 is easiest, 5 is hardest)

바로 옆에 있는 용마산 공원 캐시다.

 

 

위니리 선생님이 캐시 힌트를 다 써놓으셔서 포도알님이 장갑을 끼시더니 한참을 뒤적 거리시다가

찾으셨다. 다른 장소는  다 거미줄 쳐져 있어서, 거미줄 안쳐져 있는 부분만 보면 됬었는데

내가 오늘 모든 바위를 다 치워버리고, 거미줄도 다 없애 버려서 다음 찾는 분들은, 오직 힌트에

의존해야하는 부담감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캐시 있는 장소가 내가 첨 가자마자 본장소 바로 아랫 구멍인데, 캐시가 좀 밖으로 빠져나와있으니,

쉬워졌을수 있다 볼수도 있고 뭐 그냥 그렇다고 ;0

 

 

다 찾고 나서 냉면먹는다고 헥헥 대면서 용마산에서 중곡역까지 내려왔는데,

먹을만한데가 없어서, 다시 중곡시장 까지 갔다가 거기도 애매해서, 뒹굴뒹굴 다니다가,

결국 발견!

 

한그릇 뚝딱 해치고 back home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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