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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agun Travel

일본 여행기#5

by hamagun 2008.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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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자와에서 쭈욱 JR 역까지 와서



~

오사카로 내려왔습니다.

이제 여행의 종착점으로 많이 떨어졌네요.
어이쿠 힘들다.

어느세 저의 체력이 바닥이 날줄 알았는데 오히려 많이 좋아졌습니다.

오사카는 도착하니 9시 입니다. 잘곳으로 달려가니 9시반.
이아저씨들 유쾌합니다. 오사카 아저씨라 그런가 -_-;

제가 나라 쓰는 난에다가 제 성을 또 썼습니다. 그랬더니
왜 자기 성을 나라에다가 또 썼냐고 그래서 제가 토야마에서

왔더니 힘들어서그래요~ 라고
 대충 얼어무렸습니다.

그랬더니 유쾌하게 받아치더군요 아 정말 재밌는 분들이였습니다.
그날 저녘 오사카 지역 cache 좀 찾아봤는데 에잉 -_- 막상 낮에 찾을껀 없더군요. 혹시나
갈곳있나 확인해봤는데 역시 no

중국 한족이 저한테 컴터 써도 되냐고 물어보길레 이건 내꺼고 옆에껀
써도 된다고 했는데 미국인이 와서 자기 일보던거라 잠시만 보고 쓰세요라고 하더군요.
안습 ㄱ-;

이 호텔이 2000엔 중후반 가량 되는 곳이라 정말 많이들 옵니다. (말만 호텔이지 여관이죠)

휙 쉬고 다음날도 역시 일찍 ..(저의 일찍은 4시반-_-;)
5시반쯤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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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가 오사카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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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는 아침은 끄아아아아악



참고로 오사카쪽 오사카 타워나 오사카 동물원은 로그에는 안써있는데 입장시간 입장종료시간 있기때문에,

맞춰서 들어가지 않으면 캐시 못찾습니다. 전 아침에 일찍 몇개 찾고 후쿠오카로 갈심산으로

갔더니 다 닫혀있어서 홈리스들만 줄창 구경했네요. (오사카 홈리스들은 관동쪽하고 틀리게 냄새가 크엑~)

결국 캐시 찾기 포기하고 걍 쿄토로 출발.

 In the shadow of the Kyoto station  -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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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 왔습니다~ 여기는 100만년 전에도 몇번 왔었기 때문에,다니고 싶지 않습니다.
 (사실 볼일이 없었기때문에 -_-; 관광목적이였다면 모르지만)
역앞에 캐시 한두개 캐려고 잠깐 왔습니다.

쿄토 역 앞에 있는 귀여운 아톰이 있죠. 교토역에는 만화를 좋아한다면

꼭 들려야 한다는 데즈카오사무 박물관도 있다지만,
혼자 갈생각은 없습니다. 나중에 얘들 데리고라면 올생각 있습니다. 어차피 다 아는 얘기라서.

 The front of Kyoto 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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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토 역 스테이션에서 보는 쿄토 타워는 꽤 볼만 하지만 어차피 쿄토 타워 우주선 얹혀놓은 느낌?ㅋㅋ

고베까지 가는건 오사카에서 지하철노선으로도 다 있을정도로 가깝습니다.
히메지까지 있으니깐요. 하지만 신칸센이 편합니다. -_- 왜냐!
JR 패스가 있는데 왜 구지 느린 노선을 타고 다니나요~ 그렇다고 밖에 구경하고 다닐것도 아닌데.
좀더 느긋하게 구경하고 다닐려면 시골 동네 JR 노선 타고 다니는게 전 개인적으로 재밌습니다.
이동네들은 이제 혼자 놀곳은 대충  봐서 흑흑.. ㅜㅜ (왠지 불쌍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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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역에 왔습니다.

고베는 일전에 1993년에 대지진으로 장난아닌 일을 겪었죠.
하지만 지금은 전부 복구를 해놓고 더욱 이쁜 동네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동네에는 총 8개의 신사가 있습니다.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물론 찾는 시간이 토나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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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역에서 내려오는데 헤헤헤 YMCA가 있길레 한장 찍었습니다.
왠지 그냥 찍고 싶더군요. YMCA -.-;;;
고베가 은근히 서양식이 어마어마하게 들어와있더군요.
전 일전에 고베는 들어와본적이 없었는데
머랄까 -_- 너무 일본인들이 일본인 답지 않게 서양을 추구하려고 한다고 해야할까.
겉보기만은 그렇다는 거죠 뭐. 일본 자체가 뭐 그런건 없잖아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거야 사람들 성향이니 국민 성향이라고 치부할순 없습니다.
근데 이동네는 좀 심하게 눈에 띄네요. (고베가 아니라 이 ymca 동네)
서양인들이 살든 안살든 가게에는 일본인들이 더 많으니 외국인들 시각에는 그렇게 보일수밖에 XD
 
브릭은 데이트 장소에 얘들 놀이공원까지 근처에 있다보니
무진장 많습니다. 인구 밀집 지역.
조심해야합니다. 캐시는 좌표도 정확하고, 장소도 쉽고.
다만 강건너서 좌시하는 눈들이 많아서 조심해야하는 편.
 
 
이아자씨 계속 여기만 쳐다보더군요.
 

직지 하나 넣어주고 왔는데 잘한건가. -_-;

여길 찾고 바로 고베 대지진 공원으로 갔습니다.
좀 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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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있는 유람선인데 호객행위 지대로 합니다.
근데 비싸요. 혼자 타기도 그렇고 탈시간도 없습니다. 알고보니 유람선... 혼자 왜타..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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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있는 건물인데 꽤 멋지길레 한장 찍었습니다.
용도알려면 또 근처까지 가야해서 권차니즘으로 인해 포기.

 Kobe EarthQuake

브릭하우스라는 곳에서 약 1km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어차피 이곳은 하나의

거대한 공원입니다.

고베 대지진때 희생자를 기리는 비를 세워둔 곳인데 정작
필요한 것은 다른거더군요. 그나마 찍어놨으니 다행이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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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문제 많고 그런 나라지만, 나라는 싫어해도 사람들은 싫어할순 없는 노릇입니다.
(어느나라나 사람들까지  싫을때도 많습니다만. )
묵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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