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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agun Travel

[Malaysia] trip in March

말레이시아는 갠적으로 꽤 좋아하는 나라다.

정말 가진거라고는 정글밖에 없고, 그렇다고 유서깊은 역사가 딱히 있는 것도 아니다.
그나마 그 가진거밖에 없는 정글 조차도 좀 멋난다 싶은 곳은 몇명이상, 가이드 필 (비용 지불) 이런식이라 가려고 준비하려 싶으면
개인의 경우는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도 아니다. 그래도 의식적으로 아 난 여기가 정말 좋아 라고 자꾸 외친다.
아마 어렸을 적 어머니와 잠깐 들렸던 말레이시아라는 곳의 기억이 현재의 나에게는 남아있기에

나도 모르게 그때의 그 기억이 참 좋은 동네다 라고 리마인드 시키는게 아닌가 싶다.

 

이번행은 이러저러한 이유로 만나야할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졌다.

내직업군이 장소를 찾는 거라지만 아무래도 장소를 섭외한다는 것은, 사람을 만나서 단계적으로 섭외하는 것이다 보니
노는 것이라고 해도 어쩔때는 내가 일인가 하는 착각도 조금씩 들때가 있다. 자꾸 이유를 만들려고 하는 나자신도 종종 맘에 안들지만. ㅋㅋ
당일 공항에 도착했을 때 공항까지 마중나와줬던 Kim이라는 친구는

지난 11월에 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를 통해 받아 진행했던 말레이시아 시트콤 촬영때 알게된 crew중 한명이다.

 

아쿠아다알리 - 이름 부터가 참.. 유투부에 최근 릴리즈 되어 올라오고 있다. 최근까진 국가제외대상이였다능.

 

KIM의 경우는 그때 맴버중 유일한 동양계며 오프에디터라 대기작업이다 보니 대화를 자주 했던 편이였다.

페스북에서 별생각없이 말레이시아 간다고 했더니 공항까지 픽업을 뛰어 와주다니 감사하기 그지없었다. (-_- 생각도 못함)

쿠알라룸푸르에는 거주하는 친구들이 몇 없는데다가 그나마 와줄수 있는 '아만'은 일본에 출장 가있고 하여 이번 쿠알라도 참으로 쓸쓸하겠구나 했다만 이런 환대가 어디있나.

 

하여간 당시 맴버였던 감독, PD, 오프에디터만 같은 덕션 소속이고 나머지는 다 프리랜서로 한국에 왔었던 맴버들도 한번좀 볼까? 했더니
킴이 '아냐 그걸로 됬어 나 요즘 사이 안좋아ㄷㄷㄷ' 하더라. 구지 얹혀지내는기로 했는데 기분상하게 하고 싶지않아서 억지로 가진 않기로 했다. 
하여 알았다고 요번엔 선물만 전하라고 하고 수일 뒤에 내켜서 사무실에 들리게 됬는데 또 그날은 어찌된걸 이쪽 일이 다들 바쁘다보니 없더라 나중에 기회되면 보겠지.

 

 

말레이시아인 친구들의 특징이란 지금 말, 저녘말, 내일말이 틀리다는 점.
뭐 세계 어딜막론하고 사람이 틀린거지 국가성향이냐 했지만 요번에는 유독 절실히 느끼게 되더라 (왤까 --;;) 킴이나 주변 지인들도 말레이시아인들의 안좋은 점이 그거라고 한다.

온김에 좀 볼까 했던 녀석에게 전화 한번 걸었는데 (이녀석은 조연배우 꼭연락하고 난리쳤다능) 안받아서 걍 말거니 하고 잤다.
그런데 새볔에 부재중이 몇통 걸려있더라. 다시 걸었더니 왔냐고 보자고 우하하하 하더니
담날 되어 맘이 바꼈는지 아~ 오늘은 좀 귀찮아~ 이렇게 바뀌어 버리더라.

나중엔 내가 귀찮아져서 야 관둬 아서! 이렇게 나도 바뀌어 버리고. 결국 서로가 그렇게 되어버리는 순이 되는 듯한 느낌.

 

 

jalan SS22/19에 위치한 딤섬집이였는데, 주는 모양세가 신기해서 찍었다. 주문을 따로 시키는것이 있긴 한데 대부분은 이미 제작된 음식을 종업원들이 들고다니며,
구매자가 오면 그걸 픽업해서 계산하는 방식이었나. 신선하기도 하고 정말 정신없기도 하고 --;; 우리 테이블은 이미 한가득인데돟 계속 먹으라고 들이미는게 나중엔 좀 짜증나더라.

 

 

우타마 지역은 KL외곽지역 쇼핑몰지대로 워낙 유명하다보니 따로 설명 안해도 될꺼 같다.

한두개정도가 아니라 코스코외 토이저러스(큰데 이상하게 볼껀 더럽게 없음 - 정보)등 굉장히 많다.

우선 내가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환전의 이유. 대비라는걸 모르는 나란 남자 한국돈을 들고갔다. 킴은 당연하다는 듯이
환전해야지 하며 이곳으로 직행함. 맘이 통했음. 환전소에 방문했을 당시 현장 환전소의 환율 대비가 1000:3 이였다.

말레이시아는 거대 쇼핑도시답게 큼직큼직하지만 볼거는 실상 없다.... 왤까!?

이전에 시티은행 찾으러 해메던거 기억하면 끔찍했지만 말레이시아 만큼은 환전소가 지천에 널려있고 환율대비 환전도 그닥 나쁘지 않은편이라
구지 바꿔갈 이유를 잘 몰라서 그리한거. 큰돈이라면 한번 비교하고 미리 바꿔가도 괜찮을법 할듯도 하겠지만.

 

 

우타마 스타벅스 아침 알바 아가씨는 이쁘고 싹싹하더라. 내가 귀찮아서 동전 뿌리면 알아서 긁어서 계산해줬다.. (당연한 서비스정신)
물론 이뻤으니깐 그 모습 조차 싹싹하고 이뻐보였던 것일지도 ... (나란 남자 ...)

남자 알바들은 황당한 표정지었으니깐 안싹싹하다고 하겠습니다.

 

 

 

하루는 킴따라 교회를 갔었는데, 한국인 첨 왔다고 많이들 환대해 주셨다.
말레이시아 한국인 분명 많이 사는데 왜 한국인은 처음인건지 의문이 들더라.
더군다나 교회의  로케이션이 쿠알라룸푸르에서 150년이나 된 건물이라 장소도 굉장히 좋던데. (KRT 뒤)

하여튼 큰 환대에 호응하여 저녘식사도 같이하기로 하여. 퍼블리카라고 하는 쇼핑몰까지 따라가게 됨.

난 쇼핑 관심없는데 조만간 쇼핑센타 운영이라도 할것처럼 어지간히 들어간다 정말 --;

 

 

말레이시아는 좀 돌아가면 으스스한 뒷골목이다. TV나 유튜브보면 스네치를 조심하시오 라고 한다.
어둡다고 위험한것 까지는 아니지만, 타국에서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 말레이시아 치안은 생각보다 꽤 좋은 편이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친구들이 하나 같이 하는말은

'안전하지 않고 위험하니깐 진짜 조심하라고 한다. '

앞서 말한 스네치말인데 그게 4인조나 때거지로 차 문을 부수고 가방을 들고 도망치거나 그냥 사람이 있건 말건 때로 덤벼서 약탈해 가기도 하는데,

단어 그대로 날치기라고 생각하면 그게 차원이 틀리다. bucther(고기 써는 네모난 식칼)를 들고 덤비는 경우도 있어서 정말 조심해야 한다.

 

 

부킷 빈탕에서 파빌리온 가는 길. 이날은 관광공사에 인연이 된 담당자분을 뵙고 슬금 슬금 돌아댕겼다.
첨에 연락 받고 음성적인 부분에 느낌은 뭔가 까탈스러운 분일꺼라 상상했는데,

잘웃으시는 미인상 이셔서 말잘한다는 나도(뻘소리, 말만 많아 실수잦은) 생각해 보니 헤헤헤 거리면 어리버리 거렸던 기억이 떠오른다.

아마 돌아오는날 밥사준다는 소리에 더 헤헤헤헤 거렸던건 아니였을까 (멀 기대했던 건가 자네. 고기라면 느끼할정도로 먹어놓고선 -____________-; )

 

 

아주 밤의 거리라고 자랑이라도 할 기세듯 길거리에는 조명셋이 즐비하게 걸려져 있어서 매우 지저분하다.

솔직히 난 깔끔한 남자(?)라서 이런 광경 안좋아한다. 더군다나 늦은 밤에는 들어가 자야지 밖에 싸돌아다니는거 싫어한다고.

밤이 더 화려하고 놀게 많다고 하지만 나처럼 새볔형 인간인자들에겐 말레이시아는 오히려 즐거운이 반감될수 밖에 없다.

클럽에 가도 술을 마시나 머하나... 뭐 어디가나 사람 구경하는 재미는 있긴 하더라. (그렇다고 그런장소들은 사진찍을려면 미리 퍼밋받으라고 난리치니 귀차니즘 백배)

 

 

사진 보다가 놀람. 저 합성틱한 남자.

 

 

파빌리온은 굉장히 거대한 쇼핑몰이다. 일전에도 한번 써놨지만.

쿠알라룸푸르에 가게되면 거칠수밖에 없는 곳이라 하면 파빌리온과 KLCC 수리아라고 할수 있는데

파빌리온에서 KLCC까지는 스카이웨이와 중간으로는 트레이드 센터의 지하통로로 연결되어있기에 더움을 잊고 다닐수 있으니

거 참 좋은 세상이라고 밖에 말로 표현할 길이 없다.

 

 

말레이시아도 회사별로 버스 티켓을 끊는 나라중 하나다.

한국은 지역별로 부스가 설치되어있는 반면, 여기는 회사별로 부스가 설치되어있고 가는 시간대가 제각각이라 처음에 오면 호객꾼에 당황

많은 부스에 당황하기 쉽상이다. 외국인은 아저씨가 봐가면서 억지로 비지니스 밖에 없다고 그것만 태울때도 있다.
킴이 나보고 리스트를 보내더라. Miu도 나한테 일전에 오빠 버스 구린거 탄거 안다고 좀 좋은거 타라고. --; (타보고 싶어서 탄건데.... )

어차피 이번엔 편하자고 탄거니 비지니스에 트레네셔날을 타서 좋긴 한데... 그래도 한국의 공항버스가 짱.

 

 

 

내가 타이핑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 타이핑 호수 때문. 주석광산을 영국 아자씨가 호수공원으로 만들었는데 진짜 맘이 평온해진다.

세상에는 정말 좋은곳이 많지만 말레이시아 본토에서는 만큼은 여기만큼 평온해지는곳은 드문듯. Miu는 자긴 타이핑 도망가려는데 내가 오는게 이상하다고 한다 매번 -_-;

'머 힐링 계념이지 힐링 계념. 무념무상 아무생각 없이~'

 

 

몇몇 분이 알아봐달라고 했고 또 여쭤봤다 이런거 알아봐 드림 어떠겠냐 했더니 뭐 그건 알아봐 주면 좋지.

정보야 많음 좋으니깐. 그래서 요즘 계속 나갈때마다 수집하는게 지역 특산 물품 (공항이나 수도에서 못구하는) 또는 오직 그나라에서만 가져올수 있는 소품들 같은것.

마침 타이핑에 돌아다니다가 엔티크 하우스라길레 들어갔더니 유니크 하우스더라. --; 올덴이라고도 할수있겠다.

이거 뭐... 자랑스럽게 나의 수집품이라고 하시면서 명함을 주시더라는. 정녕 말레이시아의 특산 물건이라고 할껀 딱히 꼬집어 없을까. 주석제품은 너무 흔하고 말이다.

 

 

타이핑에 100년정도 됬다는 시장. 안에는 차마 못들어가겠더라. 냄새가 20미터 밖까지 진동함. --;;; 이전에는 차에서 봤지만
오늘은 근처에 지나갈일이 있어서 찍었는데 아우... 정말.... 최고b

 

 

여긴 페낭에 차이나 하우스로 페낭에서는 정말 알아주는 케잌 가계다. 구글에서 차이나 하우스라고만 쳐도 바로 나오기때문에, 구지 내가 어렵게 지도를 올리지 않는게 더 나을꺼 같다.

(주소를 치는게 더 찾기 어렵더라 --;) 왜냐면 길을 가로질러서 위치하고 있기때문에 여차하면 첨 접하는 여행자는 어디가 어딘지 헷갈림.

 

 

페낭에 유명한 만쥬집 옆에 있는 그림. 일전에도 몇몇 사진을 찍어 올렸지만, 이동네는 이런 그림으로 유네스코까지 등극한 동네심다.

 

 

미 친구 생일이라 Stone Age라는 웃기지도 않은 인테리어를 하고있는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었다. (우리나라로 치면 아웃백이라고 해야나.)

난 돈계산 귀찮아서 다 미한테 알아서 해 했기에.. -_-;  (타이핑 오면 이게 너무 너무 행복함. 말레이시아 카드 계산 못해서 짜증나는데 여기서는 내가 돈셀일 없으니깐 ㅠ_ㅠ)

하여튼 이런데를 다니다 보면 결국 말레이시아 물가도 비슷하다는 점을 느낀다.

 

 

원숭이가 상전인 타이핑 나이트 주. 이동네는 원숭이들이 사람을 타고 놀정도다. 근처에서 막 붕가붕가 씬을 찍고 별짓 다한다.

옆에서 찍는데도 걍 계속 한다. 님 뭐임 머슥쩍어서 나무 뒤에서 하고 막 웃겨서 폭풍웃음을 날렸다가 머슥적어서 원숭이에게서 오히려 피해서 웃었다 -_-;

상전임 상전...

 

 

돌아오기 이튿전날 Menara Hap Seng에 있는 한국관을 들려 사진을 찍고 나는 맛있는 밥을 얻어먹음.
(바쁘신 와중에 이리저리 감사하기 따름입니다 ㅠ_ㅠ)

 

 

찍어도 찍어도 안질리고, 내가 쓰러질거 같은 페트로나스 타워.

 

 

 

내가 머문 The Crib Residence @ Bukit Bintang는 활용방안을 보여준 또 하나의 케이스 같은데, 국내에서는 좀 힘들지 않나 싶다.

아마 주민들이 난리 생난리 일듯. ㅋㅋㅋㅋㅋㅋ (실 거주민이 있긴 있어 보였는데 장기 거주민은 아닌듯 같았다)  -

13층 오피스 26층까지 있었고, 최상층에 헬스장, 옥상에 사진과 같이 수영장. 그리고 3층인가에 미팅룸등이 갖춰져있긴한데 구지 미팅룸까지 가볼일은 없어서 안가봄.

 

 

부킷빈탕 레지던스에 머물던 관계로 스타벅스에서 된장남으로 변신한뒤 (아 언제적 드립이지) 백워크 시전 하며... (-_-.....)수리아로 

 블로깅의 체력이 떨어져가니 드립력도 떨어지는구나!

 

 

마치 SF영화의 한장면을 연출해줌. 앞에 이 장소는 한국의 모기업과 모기업 이라면서 설명해주는중.

 

 

일본 언니둘과 중년 부부께서 계시길레 나름 반가웠음. 다름이 아니라 대화를 알아들을수 있어서. (- _- 한국인들 다 어디갔단 말이냐...)

이번에도 난 참 신기했더게 한국사람들 마주친적이 없다는게 정말 신기한점.

물론 내가 많이 마주칠 관광지에 있던건 아니지만 콸람프 스벅에 꽤 오래 앉아서 사람 기다리고, 미팅했는데 ....

 

 

탑뷰는 뭘 어쨌든간에 버릴 사진 없다.

 

 

 

일정을 마치면서 돌아오는날까지 이번 말레이시아는 솔직히 좀 급하게 준비한 편이였다.

12월 사업자를 급하게 등록해놓고, 일본과 완도를 왔다갔다 하다가 일본거가 틀어지고 (아 눈물) 말레이시아에 일을 어찌할것지 생각을 할겸 간건데

솔직히 아직 잘 모르겠다. 난 여전히 저나라가 좋긴 한데 주변 친구들은 제다 떠나려고 하는 입장인편이고 내 눈에서는 전체적인 항로에서 중앙이라 나올건 없지만

뭔가 찾아볼게 있지 않나 싶은 상황. 고민이 길면 아무것도 못한다는데 지금 내가 딱 그상황이다. 잃는것만 많고 얻는건 없는 딱 그 상황.
그래도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다행이다고 생각한다. :)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