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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caching/Hide

[Hide] Hamagun D-day! D-day!

by hamagun 2008. 11. 1.
사실 오늘 캐시를 숨기려고 한게 아니라,
잠깐 영풍 문고 들렸다가 (트레블 어쩌구 보려고 그런데 별로 볼께 없는 내용 ㅜ_ㅜ;)
안양에 가려고 했었는데, 엥 청계천에 뭔 일본인들이 이리 많은겨?

먼가 행사를 한다.

Traditional Cache Hamagun Event D-day! Madness Mugle Spot! 2


자세한건 잘 기억 안나는데 하여간 무슨 운동화 어쩌구 저쩌구였는데 -_______-;
(이젠 정말 수첩에 항상 적고 다니는 걸 습관화 해야지 안될정도네 -_-;; 안구에 습기가 찬다.)

하여간 요기에 잠시 왔다가 아하하 기념비 적인 청계천 starting 캐시를 만들어놓자 안만들어놨으니깐.

캐시타입은 얼마전에 포도알님한테 선사 받은 거다. 방수는 대충 테스트 할때는 잘되는 듯 하더만,
실질적으로 장기간으로 얼마나 버틸지는 의문이다. XD

설치를 하고 내려가는데 음?
왠 일본인 관광객3명이 택시하고 실랑이 까지는 아니고 뭔가 고만 고만하고 있다.
택시기사는 전화로 뭔가 씨름중이고. 아저씨가 바가지 씨울 인상이길레 가봤더니 역시나다.
이유인 즉슨 일본쪽 어머니가 남산타워를 가려고 한다는데, 아저씨는 서울 대공원으로 5만원을 받으려 하신단다.
나중에는 이아저씨 말도 막 바꾸는데, 걍 좋게 좋게 그럼 먼저 가세요 하고 보냈는데,
택시 기사 아저씨들 여전히 바가지 씌우는 아저씨들 많구나를 새삼 느꼈다.
요즘 아주 가끔 택시 탈 경우 있는데 그래도 좋은 아저씨들 많던데. ;(
그리하여 오늘 이 일본인 어머니 딸들을 가이드 하게 되었다.
덕분에 평소엔 갈생각도 안하는 남산타워 윗층까지 올라 가게 됬지만 이걸 좋아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어머니가 굉장히 유쾌한 나고야 아줌마라 (나고야 아줌마들 굉장히 수다스럽다. 젋은얘들과 다르게 -_-;)
아이치현쪽에 사신다는데, 혹시라도 연락이 계속 된다면야 좋겠지만 글쎄 모르겠다 :)
(나중에 내려와서 밥먹고 만난 그분들 가이드 해줬다는 가이드 아줌마 인상 참 드럽고 싸가지 밥맛이였다.
 죽빵 때리고 싶을 정도의 인상. 내가 무슨 자기 밥그릇 뺏아묵는 것도 아닌데, 얼렁 꺼지라는 식의 말투가 영 기분 거슬리더라-_-; 시간 바쁜거 알아서 알아서 갈텐데, 휴일이라고 가이드 못해준다고 할땐 언제고! 돈 더 받더라도 제대로 외국에 놀러온 손님을 가실때까지 끝까지 책임지고 안내해드려야지.)

Traditional Cache Hamagun Event D-day! Madness Mugle Spot! 3


일본인 여행객들과 헤어지고 나니 2시고 해서 캐시 찾으러 가긴 시간도 뭐하고 야간 캐싱은 안하는 주의라,
뭐할까 뭐할까 고민하다 결국은 12월달 예정중인 이벤트 준비나 하자 해서 결국은 서울역 1번출구로
왔다. 아 역시 많다. 더군다 오늘 무슨 서울시청 앞에서 무슨 행사 하는지 (역시 연예인들이겠지?)
고등학생 얘들이 어떤자에 이끌려서 다니던데 아마 어떤쪽 매니저쯤 싶다.


이벤트 모임을 이쪽에서 잡을까 저쪽에서 잡을까 좌표는 조금 생각중이다.
몇군대는 대충 봐뒀는데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답이 안나온다. 공단에 가서 물어봐야겠다.


그냥 연예인이라면 죽고 못사는 얘들. 얘들도 20대가 될무렵이면,
저 둘래에서 벗어나 내가 그랬겠지 할 꺼다. (저랬던 사람들도 다 그말들 하니깐)
-_- 아닌 사람도 있을지도..

Traditional Cache Hamagun Event D-day! Seoul City hall


이곳은 시청사쪽 지하 상가인데, 정확히 말하자면 을지로 지하상가이지만 -_-;
하여튼 사진이 전부를 말한다. 오늘도 오지랍 넓은 짓만 하다가 뭔짓을 하고 다녔는지 모르고,
하루가 다 갔다.
 
오늘도 쓸데없는 주저리 하자면, 가이드도 나라사랑하는 마음 없으면 할수 없게 해야는데,
그것도 웃기는게, 애국심같은걸 자격증으로 만들수도 없는 노릇이니 말이다.

예전에 내가 여행 가이드를 처음 봤던게 태국 갔을때였는데, 그때 하나투어 인솔 가이드 (TC) 보고
우와 진짜 멋지다! 라고 느꼈다. 그리고 태국에 있었던 MR. 홍이라는 아저씨였는데 그 아저씨또한
왜이렇게 친근한 느낌이였던지. 태국을 정말 좋아한다는 느낌이였다고 할까.

어렸을때 제일 감동 먹었던 현지 가이드 중에 직빵 최고 멋졌던 가이드는 터키 였다.
한국인 여성과 결혼했었는데, 터키로 돌아와서 현지가이드 생활중이였지만, 자신의 나라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여행하는 내내 몸으로 느끼게 해줬다.

그에 비하면 이집트는 내가 정말 좋아서 갔었으니깐 가이드에 대한 안좋은 인상도 그냥 묻힌다.
걍 좋았으니깐 ! 그외는 뭐 가이드 붙인적 없으니깐 모르겠지만 가이드를 만난적은 많지않지만,
그리 좋은 기억은 많지 않다. 딱 2번이랄까, 터키때도 TC가 약먹은 여자(말하자면) 말이 횡설수설 했었던터라
갔을때부터 말이 많았다고 한다. 엄니 왈.

아~ 말하고 나니깐 또 나가고 싶어 ㅁ너ㅏ이;ㄻ너아;ㅣ럼ㄴ;ㅇ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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