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캐싱 안할려고 했는데, 집에서 뒹굴 거리기도 그렇고,
캐시 숨기면 맨날 머라고 하고, (질렸다 진짜 좌표 4-5m 오바나도 뭐라 하지 않나)
좀만 특이하게 숨기면 이렇게 숨기면 어떻게 하냐고 뭐라하고~~
숨기는 것도 귀찮고, 퍼블릭하려 던것도 지금 중단한 상태에서
산에나 가야지 했는데 맨날 다니던 산은 재미없고 해서, 안양에 있는 야산이나 가볼까 해서
안양에 갔따. 결국은 캐싱하러 간거잖애.
금천 구청에서 KTX 광명으로 가는 열차를 타면 지하를 지나 우와~~ 멋진 광명역에 도착.
왠지 좀 멋지다. (자주 지나다녔으면서 오늘 유독 '우와' '우와' 이러고있었다.)
KTX station park
A cache by 3pil Hidden: 8/30/2008
Size: (Small) Difficulty: Terrain: (1 is easiest, 5 is hardest)
뻥치고 캐싱하러 가니깐 출발부터 영 뱅뱅 꼬였다.
청량리에서 왠 할머니 할아버지끼리 큰소리로 싸우지 (할아버지쪽 잘못- _-;)
젤 문제는 캐시다!! 하고 돌을 들쳤는데 쿵.
돌을 휘감으면서 나를 타고 올라오는 검은 그림자들
끄아아아아악!!!! 다 떨어져!!
몰려오는 개미군단에 이어
캐시주변에는 대규모 군단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Drone들이 열심히 알까기를 하고 있었다. 헉헉 헉 헉 하악 하악~~
맨손으로 다 털어내고 로그는 했는데 맨정신으로 한 내가 참 기특하다. :D
뱜도 잡아먹을 기세!
이곳 KTX에는 캐시가 2개가 더있는데
주루루루룩 다 못찾았다. 없는건지 못찾은건지 모르지만 하여튼 못찾았엉 ㅠㅠ
chunghunbu
A cache by 3pil Hidden: 9/1/2008
Size: (Small) Difficulty: Terrain: (1 is easiest, 5 is hardest)
여기 그냥 KTX에서 쭈욱 걸어왔으면 1.5Km 밖에 안되는 거리를 괜히 왜 택시를 타가지고
빙빙 돌았을까 멍청해가지고 ㅜ_ㅜ (거기에 지역이동 요금까지 + 하더라 내가
'아저씨 너무햇!' 했더니 알았어요~ 하시더니 천원만 더 받긴 하던데
왠지 기분이 멜랑꼴랑한게~ 걸어온게 택시보다 더 빠를 시간이였터라 ㅠ_ㅠ)
여기도 돌맹이가 쌓여있는덴 기분이 축축한게~ 발로 퍽 깠더니 아니라 다를까
검은 그림자의 습격이다. 헉 헉 헉...
저그군단이 멀티를 깠구나.
반대편은 광명, 이쪽은 안양이랜다. 그걸로 실속차리는 아저씨들이지만,
또 그것도 없으면 살길 안생기겠지? 하고 생각하면서 살아야한다. ;0
Bakdaldong family Photo #2
A cache by 3pil Hidden: 8/28/2008
Size: (Small) Difficulty: Terrain: (1 is easiest, 5 is hardest)
오늘 최대 난코스 캐시였던 곳중 하나여싸~
길은 없고 길을 만들면서 헤쳐 나갔는데..
이놈처럼 멋지게 헤쳐나가면 얼마나 좋을까..
고작 150여미터 올라갔따가 200여미터로 빠져나오는데 족히 30여분 걸린거 같다.
헉헉..
야산에 산길은 없는데 꼭대기로 올라갈수록, 사람의 흔적이 점 점 많아진다.
그리고 사람이 다니던 길이 확연히 나타나지고 말이다. 아래로 내려올수록 나가는길이 많아지니깐
흐려지기 마련이지만 말이다. 우야뜬 고것 참 신기한걸? -_-;;;;
저 뒤에 내가 간 산이 저뒤에 야산인데, 아파트를 전부 신축 공사중이라,
산길이 하나도 없었는데 군데군데 사람이 다닌 흔적 있는거 보면(혹..혹시 -_-)
Bakdaldong family Photo #3
A cache by 3pil Hidden: 8/31/2008
Size: (Small) Difficulty: Terrain: (1 is easiest, 5 is hardest)
게토레이를 1.5l를 들고갔는데 여기까지 오니깐 500ml밖에 안남더라.
오늘 진짜 쪄죽을정도의 날씨니깐~ 바람은 슝슝이지만 햇빛이 진짜 징하게~~~ T0T;;
그러던 와중 약수 터 발견!!
낼롬 게토레이를 쭈욱 들이키고~~
찔끔찔끔 나오는 물을 받아갔다. (첫 약수터는 수질부적합이라 안되고 조금더 올라가면 먹을수있다.)
오늘 날씨가 쾌청한데다가 가시거리도 쭈욱 뻗다보니 세상에!! 저 멀리, 북한산이 보이는거샤?
여기서 한번도 본적없었는뎅 말이다. 하여튼 오늘 여기선 63빌딩이 엄청 깨끗이 보였다.
이곳의 캐시들은 전부 요 사이즈다.
Bakdaldong family Photo #1
A cache by 3pil Hidden: 8/28/2008
Size: (Regular) Difficulty: Terrain: (1 is easiest, 5 is hardest)
이쯤 오니깐 갑자기 총소리가 마구 들린다.
헐 머임? 전쟁이라도 난거임? 사실 요근처에 군부대가 하나 있는데,
너무 요란하게 난다 싶다 싶었는데 좀더 가보니깐, 오늘 훈련이 있덴다.
근데 좀 심하다 싶었는데 훈련하는걸 이 산 자체에서 하다보니 민간인하고 조금씩
부딛칠만도 할듯 하더라.
길이 있는데다가 경사상으로 요로콤 아래쪽으로 가서 반대편으로 쉽게 내려가게 보이는데
아예 절벽이더라.. 그냥 빙빙빙 돌아가야했다.. ㅠㅠ; 당연한걸... 혹시나 하고~ 쉬운길인가 했다.
(뭐가 튀어나올것같이 분위기 엄청 음침한 지역이다.)
한참을 돌다보니 군인얘들 훈련하는게 옆에서 보인다. 너무 가까운 곳에서 총쏘는 연습하는게,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날 뺑이치게 하는게 !!!!!! 젤 싫었어!! (직선거리 내비두고 저리가세요 하고
철책선 올려놓고 빙빙 돌려가게 해놓다니 ㅜㅜ
하여튼 4시다되가니깐 산은 벌써 어둑어둑 해져간다.
여기 캐신 진짜 크다~~~~ (이럴줄 알았음 집에 큰 호랭이 TB 가져올껄!)
BYUNG MOK AN PARK
A cache by tender-man Hidden: 5/9/2009
Size: (Not chosen) Difficulty: Terrain: (1 is easiest, 5 is hardest)
여긴 쭈욱 오다보니깐 산길이 갑자기 뚝 끊어져 버렸다.
또 다시 길을 만들면서 내려가니깐, 안양중고 얘들이 날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 -_-;
하루이틀이야 머~~~~ 반대편 수리산으로 올라가야되? 허어억? 하다가 보니깐.
병목 공원안에 있다길레 다행이다 싶었더니, 이 공원도 계단을 올라가야해 크아아아악.
인공폭포라고 한게 왠지 볼품 없다. 오히려 화장실이 가장 이쁘게 해놓은거 같다.
가장 이쁘게 해놓은 화장실이다. -_-;;
화단은 꽃들로 이쁘게 해놨다. 가족들 단위로 놀러와서 쉬라고 해놓은 쉼터같은 공원 같다.
이곳은 수리산 기슭에 만들어 놓은 공원이라 등산객들도 많이 오는 장소 같은데,
평일이라 그런지 등산객은 그닥 보이진 않는다. 하여튼 오늘 광명에서 수리산까지
부랴부랴 오긴 했는데, 길만 안만들었으면 수리산을 올라가는거였는데 ㅜ_ㅜ
안양도 이제 구경할 곳은 거의 다 한듯 하다. ;0 안산을 구경하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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