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같은 시기에 일본도 같은 망년회를 하게 되었다.
규모자체가 완전 틀리지만 말이다. 그러면서 액수도 완전 틀리다.
1회차 5000엔, 2회차 3000엔으로 시작이라니.. ㅠ^ㅠ 가난한 유학생에게 (강조중)
간다고 생각하면 그순간부터 내 머리속은 이미 텅비어버리기때문에 액수에 상관없이 걍 가려니 하는데,
어차피 파티려니 망년회려니 하면 술 모임이기 떄문에 나에게서는 돈아깝기 그지없다라는 느낌은 진짜 지울수 없는건 매한가지.
결국 2회차는 불참 -^-;
솔직한 맘에 가고는 싶지만 요즘 컨디션도 최 하단을 달리는 터라 언제 일이 터질지도 모르고 해서
좀 불안불안하기에 거의 도망나오듯 도망친것도 사실.
화장실에 로그북을 놓다니 이런 얍삽한.. 이러면 음식을 안먹을래야 안먹을수가 없잖아.. ㅠ-ㅠ
이 캐시는 에비스에 위치한 야마모토라는 함바그집인데 가격대는 1000엔 2000엔사이인데
음식은 괜찮은 편인지 사람이 게속 붐비더라. 솔직히 함바그는 왜 돈주고 사먹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처음에 샐러드에 갈은 음료(당근, 사과, 기타 머라했는데 기억이 안납니다!) 그리고 된장국과 밥 함바그순으로 나온다.
난 8개 포인트중 시부야팀에 합류해서 같이 움직였는데 오늘 영 시원찮아서 그닥 많이 찾지 못하였다.
좀 웃겼던게 이날 캐시 찾다가 캐시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하얀색 가루' (뻔하지 않나 약이지)였지 않나.
캐시 찾다가 이상한 물건본게 대여섯은 되는거 같다.
닌텐도보다는 이런 가루들이 더 비싼게 당연한거겠지만 서도 참... -_-;
캐시 위치 근처에 잘도 있다는게 웃기지 않나 싶기도 하고.
남정네들이 우글우글 모이기 시작함.
여기도 연령대는 한국과는 별반 다를거 없다치지만서도 그래도 젊은 사람들이 꽤 많은 편이다.
코쿤타워가 아래로 보일정도면 얼마나 높은 건물인가!! 모임이 있던 층이 53층이였다.
발딛을 틈 없이 붐벼서 정말 음식 가져다 놓기 무섭게 음식이 사라졌다 정말 -^-;
앙케이트 조사한것들로 진행하였고, 파운드 뒷자리로 빙고 (구슬 추첨기계까지 가져왔었다 대단함.)를 진행.
올해에 GB였던 캐셔. 아이디가 기억 안난다. 엄청 유쾌하더라.
마지막으로 단체 촬영을 하고 헤어졌다. 저 화려한 옷차림을 하신 분은 오버커런트라는 분인데 대전에서 1년전도 계셨다고,
연세가 꽤 있으신데 불구하고 패셔너블 하신데다 회사 막내들까지 강제로 캐싱을 시키는 분위기. -_-;;
먼가 오늘 억지로 끌려온듯한 뉘앙스로 보이던데 구석에 박혀서 아이폰만 만지작 거리다가 가더라.
나이는 나랑 같은 나이길레 잘됬구나 싶었지만, 분위기가 옛친구들 분위기였음 ㅠ_ㅠ (신기해 하기만 하고 좀 하다가 때려칠 절대 오래 못할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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