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난성1 [중국] 샹그릴라로 갔지만 몸이 엉망진창! 야딩에서 내려와 버스를 탔는데, 운전기사 아저씨가 어디서 내리냐고 물어보신다.샹그릴라 게스트 하우스만 이야기 했는데도 프로 운전수 아저씨라 바로 알아서 착착. 이게 말이 되는 날씨인가. 내려오니 하늘이 청청해역을 보듯 맑아진다. 다음날 찰리가 나에게 우리 잘 갔다 왔다며, 염장지르듯 수많은 사진들을 보내왔다. ..... 매우 좋은 친구를 사귄듯 하다. 이날 나만 고생한게 아니라서 다행아닌 다행??? (완전 놀부심뽀)이라 생각했는데,야딩에 다녀온 뒤 고산병이 아니 감기부터 걸렸던 건지 몸이 말을 안들었다.계속 울컥거리며 속이 꿀렁꿀렁 형용할 수 없는 느낌들이 올라오더라. 따오청 올때까지만 해도 그냥저냥 버틸만 하였으나 결국 따오청 와서는 만신창이가 되었다.결국 더친현으로 넘어올때까지 내가 어떻게 넘어왔을까.. 2016.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