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커우1 [중국] 허커우를 통하여 베트남으로 쿤밍에 돌아온 우리는 굶주린 배를 중국의 대표 간신중 하나인구운 옥수수로 배를 때웠다. 얼마나 배가 고팠는지 걸신들린 남자의 표정. 짐을 정리하고 근 보름만에 그나마 깔끔해진 모습으로 시내를 돌아다녀본다. 마치 내동네를 온듯 5달만에 온 쿤밍이 왜이리 반가운지아마 음식에서의 해방, 문명과의 접촉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다.영락없는 도시인이다. 중국에서 왠 스시냐 하지만 먼가 먹고 싶었던게 없을까 했는데 딱히 -_- 그냥 중국음식말고 아무거나 했던게 이런거였다. (사실 속이 제일 안부디끼는 음식이 나에겐 일식...;) 먹고나서 쿤밍 스튜디오에 있는 가비형 지인 형님을 뵙고 일정 종료. 베트남을 윈난에서 가게 되면 허커우를 경유하게 되는데, 윈난에서 열차를 탈경우야간 열차 침대칸을 대개 타게 된다. 마찬가지로 .. 2016. 1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