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eocaching/Story

[....] 오늘은 머했단 말인가?

by hamagun 2008. 8. 17.
애매하지만, 관악역 근처에 있는 캐시 3개를 찾으러 갔다.
허나 곧 판단 미스로 곧 바로 포기.
블루 XXX는 길을 잘못 들어서 포기하였고,
안양 예술공원은, 마지막 관광객을 마지하듯 캐시 스팟자리까지 꽉채운
사람들 틈을 비집고 들어가서는 찾을 배짱이 없었다.
마지막은 패러글라이딩 자리인데 가는데 벅차서인지 
조금 찾다 힘들다는 핑계로 쉬다가 돌아오는...
(진짜 도심 아님 이제 여름에 안가야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Traditional Cache Anyang Art Park(Paladise Sala)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양 아트 파크는 머랄까 오늘 가본 소감으로는 장흥을 떠올리게 한다.
아트 파크라고 하기 보다 먹자 공원으로 이름을 바꾸는게 어떨까? 했던 곳
뭔 음식점에 모텔이 그리 많은지.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동중에 보니 어느순간 사람들은 계곡에 한가득
사람이 끊임 없다 오늘이 피서 마지막 주라고 하던데 이리 많을 줄이야.
그냥 별 생각없이 왔는데 생각보다 꽤 거리가 있는 곳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분수 나 내려갈때 켜주던데, 시원해보이긴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캐시 스팟 장소인데,  아주 어마어마한 인원이 진치고 계셨다.
옆에는 짐도 올려져 있고, 간신히 발딛고 올라가서 앞에 조형물하고 물장구 치는거 사진찍었다.
여름은 머든 캐시하긴 안좋네 역시.. [:_(]
땀만 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리천으로 내리 걸어오면 기차길 밑으로 지나가는 길이 따로 있어서,
반대편으로 갈수있어서 좋다. 새로운 세상이다. (?)
Traditional Cache blue00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캐시 있는 장소가 요 산이다. 밑에서 바라 보았다. 허망하다. 올라가는 길이 안보이는데,
셋길은 몇곳 있었다. 하지만 몇날 몇일 계속 다니던 피로때문에 오늘 나가지말까 했는데
괜히 나왔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나 나오지 말껄. 괜히 멀리까지 나와서 헛고생.
알았으니깐 다음에 오든 해야지. 아우 걍 오늘은 만사 다 귀찮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걸어가다보니 광명시로 진입.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멀리서 보니깐 눈이 나빠서 '발악하는 광명시' 인줄 알았다. 왠지 미안...
어쩐지 그런 표어를 붙일일이 절대 없는데 ㄱ-;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첨으로 광명역을 밖에서 봤는데, 이야 여기 사람들이 이리 많이 이용하는지 처음으로 알았다.
더군다나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주차장이 풀이다. 하아~ 놀라울 뿐.
광역도시때문에 그런가? 셔틀버스들도 운행하고 하는데, 역사까지는 귀찮아서 안들어가봤다.
역이 어차피 거기서 거기 일꺼라 생각해서...
(다른날 같으면 들어가겠지만 오늘은 진짜 너무 피곤했다 ㅜ_ㅜ)

사용자 삽입 이미지

터널을 지나야한다. 이 캐시 정말 짜증나는 위치다. 터널은 대략 550m-600m정도 되는듯 하다.
산까지 가는길은 주변에 잡초가 무성해서 풀독 오르기 딱 좋다. 어깨까지 머리까지 올라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에 하도 산을 많이 타다 보니 내가 풀독에 엄청 고생해가지고 풀에 음청~ 예민하다.
하여튼 대충 15-20여분 올라가면 정상. 산은 조금 가파른 편이다.
캐시는 돌맹이 지역인데, 습한날에는 찾기 싫을 정도로 거미줄도 많고, 징그러운놈이 많으니,
비추천이다. (오늘도 딱 같은날) 머리 아파서 돌아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도 올라오면 글라이더 장이라 눈앞에 멀리 시야가 확 뚤린다. 오늘은 저 멀리 앞바다가 보였다. 키야~
사진도 찍기 귀찮아서 걍 들고 lcd창도 안보고 셔터만 대충 누른건데, 걍 대충 화면은 나와서 다행이다.

몇일동안 포스팅을 못해서 오랜만에 해본다. ㅜ_ㅜ 요즘 실적 부진이야... 흑흑.

다른걸 할까봐.


그리고 보니 집에 버스타고 오는길에 버스가 차선 바꿀때 지 앞길 가로 막았다고,
승질부리면서 버스한테 지랄거리면서 미친운전하던놈 있었는데,
동영상하고 사진 찍을려고 하니깐 냅 따 도망가더라. 찌질이같은놈.

옛날에 그리고 보니 삼각대로 후려친놈 생각나네. -_-

'Geocaching >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Event] 9/20 Goodbye Summer, Hello Fall  (0) 2008.09.16
[Event] 9/27-28 Paper, Pansori and BibimBab  (0) 2008.09.16
[Story] TB 유실?  (0) 2008.08.15
[Recovery] HY03-hanokmaeul, [maintenance] 종로 일대.  (0) 2008.08.13
[Story] Skywyler  (0) 2008.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