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볔공기를 마시며 일찍 나와서 동서울 터미널로 향했다. 이유야 즉슨 전주에 9시까지 도착할수있을까 했는데,
지하철 첫차가 5시40분부터라 그건 불가능했고, 어쨌든 출발~ (해는 있긴했는데 손떨림이 후덜덜~)
휴게소에 캐시를 숨겨볼려 했는데 공사중이라 지역만 설정해놨다. 나중에 다시 찾아와야겠다.
전주에 도착하자마자 버스터미날 캐시를 찾아보려했는데 실패했고, (오늘 찾으시려던 분은 다 실패)
택시타고 경기전으로 출발했다.
오늘의 이벤트 주체자이시자, 전주에 거주중이신 천객님.
처음뵜을때 헉? 아닌데? 분명히 웹상에선..
천객님과 다른인물을 찾고있었는데 동일인물이란다
경기전 입구.
익산에 사는 G.I.S와 오래걸린다더니 금방 한국에와서 공주에서 일하고 있는 바바라 아줌마.
경기전은 사적 제 339호이며, 태조이성계의 영정을 봉안한 전각이다.
그래~ 조선 건국 시조 태조이성계의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다던가, 그냥 그래서 인지, 은근히
전주는 외국인들이 많이 보이는 편이다. 우선 한옥마을이 상당히 이쁘다. :)
G.I.S는 익산에서 영어교사를 하는 중인데 굉장히 활발한 성격인듯 하다. :)
그나저나 바바라 아줌마가 새로 사온 오레곤 GPS 보니깐 장비병 도진다...(완전 아이팟이다)
오목대는 전북기념물 제 16호로 이성계가 황산에서 왜구를 토벌하고 승리를 자축하는
의미로 연회를 열었던 곳으로 고종이 친필로 쓴 '태조고황제주필유지'가 새겨진 비석이 있다.
이 밑에는 한옥마을이 이쁘게 주욱 보이고, 전주 시내가 쭈욱 보인다. 한번쯤 올라갈만하다.
(캐시힌트를 원하시면 직접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는 정말 한옥이 많다. :)
향교에 갔더니 잠시 행사중이였다.
그래서 잠시 옆에 있던 wedding place로 갔다. 여긴 좌표가 좀 많이 틀리다. 그래서 인지.
Jeonju, Traditional Wedding Place
여긴 무척 어렵다. G.I.S는 옆에서 막~ 웃고, 나는 으아아악~ 거리고
한참만에 거울 디집다가 어떨결에 ' -_- ' close!
Seesighting of Jeonju 13
보호수가 양옆에 있는다 정말 매력적으로 있다.
더군다나 오늘 향교 행사가 끝나고 제사밥 (절밥은 항상 많이 먹어봤지만 남의집 제사밥은 처음 먹어본다)
을 먹어봐서 우왕~ 물론 도시락이지만 기분이 무척 좋은날. :)
이곳 캐시 아이디어 무척이나 좋다. 정말 캐시 아이디어 무척 좋다.
한벽루로 가는길에 있는 전통 예식장.
전주 한벽루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 15호다. 개국공신인 최담선생이 별장으로 만들었다는데,
내가보기엔 별장이 아니라, 풍류를 즐기는 곳같다. 술마시고 노래하기 안성맞춤인 장소.
(그게 그거긴 한것 같다.)
모두들 여기서 모여서 찾다 보니 정신이 없었다.
사진 한장을 찍었는데 (왕창 모여서 찍힌거, 완전 스포일이라 올리기가 ...)
JeonJu, in the Wood.
문이 닫혀있었는데, 먼저 도착하신 위니리선생님과 드래곤 선생님이 휘릭 들어가계셔서,
로그를 하셔서 모두들 그냥 FTF!
Sightseeing of Jeonju 10
남부시장 캐시를 찾기전에 잠시 들린곳이 풍납문에 있는 정류장에 있는 캐시인데,
바바라 아줌마와 아저씨와 같이 가서 찾고있었는데 다들 신기하든 빤히~ 쳐다 보는게 너무 재미있어서
속으로 엄청 웃었다.
옛날부터 오랫동안 머물고있는 전주에서 가장큰 시장이다.
일요일은 문이 많이 닫혀있다. (시장도 주 5일 근무??)
여기 캐시는
힌트가 타이타닉인데~~!!!! 답은 잠수함이다.
이쯤 걸어오니깐 전부 지쳤다.
톤유 선생님은 신발까지 벗으시고 개천으로 들어갔으나 거기에는 없었습니다. XD
공원 위에는 호국탑이 서있었는데, 헐 여기 계단이 장난 아니다.
어느 동네나 꼭대기를 좋아하는 듯 하다.
캐셔들이나, 의미 상징을 높이기는 높은대가 딱 제격이다라고 생각 하는 가 보다.
쭉쭉 올라갑시다.~
오래된 빨래터가 있던 자리다.
캐시는 전주에서 오늘 처음 캐시를 시작하신분께서
(아이디를 아직 안만드셨지만 오늘 그랜드 마스터를 달성하신!)계속 찾으셨다.
슬슬 해가 저물어 갔다. 하루 왠종일 걷고 또 걷고 또 걷고~
여긴 금세 찾고 이동.
내가 제일 싫어하는게 마이크로와 나노인데
이유인 즉슨 가져갈 물건이 없고, 작아서 그리고, 시야에 꼭 아늘 아늘 거리는 곳에 넣는 다는거다.
그래서 찾기 껄끄러운데~ 오늘은 맴버가 많아서 10-15분만에 금방 찾았다
아마 혼자왔으면 절대 못찾고 걍 포기하고 갔을꺼다.
(이것도 힌트를 원하면 메일로!)
찾기도 전에 바바라와 디디램이 찾아서 캐시도 못보고 끝 ㅜ.ㅜ;;
사과 먹고 택시 타고 이제 비빔밥 먹으러 고고고!!
가장 수고가 많았던 천객님 :)
다시한번 감사의 박수를 칩니다.
객사는 오늘 닫혀있어서 캐시는 못찾았다. 나중으로...
참고로 객사는 옛 관사이다. 고려, 조선시대 여관 같은 개념으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관료들이 들어가서 자고 먹고 교지를 전하는 둥 (이리가라 저리가라 이리해라 저리해라 등등) 하던 장소다.
전주는 좀 특이한 곳이라고 하는데 오늘은 문도 닫혀있고 해서 들어가보질 못했다.
다음기회에 가봐야겠다.
전주 시내는 꽤 활발한거 같다.
집에 들어가는데 차가 좀 막혀서 사당까지 밖에 못들어가는 바람에
택시를 잡으려 했더니 이노무 택시기사들이 사람 잡더니 월계동 까지는
또 안간다고 한다. -_-
지하철에 서성거리는 인간들의 택시를 잘못타면 ...
얼마전에 TV에서 리터기 리미트 해제! (만화 같다) 를 외치는 택시를 탈지도 모르고
를 외치며 싸움질을 할지도 모를 것이지.
다행이 타고온 택시기사 아저씨는 참한 아저씨(선보니?)라 아주 편안하게 운전하시길레
편안하게 집까지 왔다. (마음은 아펐지만)
지방 다닐때는 무조건 새볔 일찍 6시에 그지역에서 이탈을 원칙을 해야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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