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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caching/Seek

[Seek] 목동 2탄

by hamagun 2009. 5. 24.

일요일 목동으로 출발했다.

(기껏 포스팅 다 해가니깐 텍스터 큐브가 포스팅을 먹어버렸다.

Traditional Cache Omok water side park
A  cache by ttettu
      Hidden: 4/14/2009  
Size: Size: Micro (Micro)      Difficulty: 2.5 out of 5      Terrain: 1 out of 5 (1 is easiest, 5 is hardest)

 

 

가는동안 지하철 실내칸은 너무나 한산하기에, 항상 뻘생각이 가득한 난'전부 봉화마을로 하산한 것일까,'
'시내로 나간것 치고는 시내엔 사람이 없는데!?' 등의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뭐 이내 접을 쯔음에 목동에 도착. (집에서는 상당한 거리)
캐시는 굉장히 쉽디 쉽다. 바로 근방의 큰 건물이 GPS수신에 방해를 주기때문에 점핑이 좀 있지만, 별로 문제 되진 않는다.

날씨가 따땃해서 그런지, 노숙자 아저씨도 상당히 주변에 보인다.

공원 자체가 매우 아담하고 햇볕이 따땃해서 그런지 몰라도....
천으로 가는길목에 만들어진 쉼터같은 곳이라, 만남의 공원같은 장소다.

이길로 따라가도 아래쪽에 횡단보도가 있다. 차들의 속도가 심히 빨라 지나가기가 심히 무섭다.

Traditional Cache Go to river #2
A  cache by ttettu
      Hidden: 4/14/2009  
Size: Size: Small (Small)      Difficulty: 1.5 out of 5      Terrain: 1.5 out of 5 (1 is easiest, 5 is hardest)

 

안양천을 따라 걷다보니 유독 좋은 날씨덕에 허벅 엔 장딴 라이프를 즐기시는 인구가 엄청나다.
더군다나 이 땡볕에 운동회까지 진행하고 계신다니...
-_- 운동을 너무 사랑하시는게 눈에 선이 뵈옵니다.
하시고 난뒤에 결국은 '아 더워 에어컨~~~' 하실것이 눈에 선이 보이옵니다만..

 

어쨌건 캐시 위치는 감으로 찾던 나이기에 위치까진 점핑을 젖혀두고 찾아가긴 했으나 
물젖은 바위 속살을 만져가며 기어나오는 지렁이와, 지네들의 달콤한 입맞춤에,

만세를 부르고 DNF 를 외치며 다음 캐시를 향해 발걸음을 돌렸다.

이건 전초전이였징.

 

안양천에도 축구할수있는데가 줄줄 있고, 바로 옆에도 체육공원있고, 그런데 전부 축구복입고,

모두들 축구에 열을 내고 있었다. 대단한 열정들이다.

Traditional Cache Prospect point#1 in Kal san
A  cache by ttettu
      Hidden: 4/14/2009  
Size: Size: Small (Small)      Difficulty: 2 out of 5      Terrain: 3.5 out of 5 (1 is easiest, 5 is hardest)

산이라고 하긴 좀 민망할 정도의 낮은 야산이다. 언덕수준이라고 해야할까.

 

산책로는 가파르지 않았고  잘 다듬어진 계단이여 주변 경치를 즐기며 다닐수있다.

 

(꼭 지역마다 보이는  어린이 교통 공원)

건 둘째치고 캐시는 쉬워서 좋았는데, 아싸 쉽게 찾았는걸 하고 집는순간 뭐가 스륵 지나가는거다.

바..바퀴벌레... 다...

 

 

 

 

다 죽여버리겠다 !!!

 

진짜 기절하는 줄 알았다. 사진 찍을 틈도 없이 모조리 털어내고 밟았다.

로그는 해야하니깐. 캐시 400개 찾을동안 바퀴벌레 낀 캐시통은 첨 봤다.

벌레와의 악연이라... - _-;;;

 

 

 

다 털어 냈다고 생각했으나 저 옆에 붙어있는 놈들의 정체는 무엇.. -_-;

반대편에도 있었다.

 

Traditional Cache Yangcheon-gu Office Station
A  cache by ttettu
      Hidden: 4/14/2009  
Size: Size: Other (Other)      Difficulty: 2.5 out of 5      Terrain: 1.5 out of 5 (1 is easiest, 5 is hardest)

 

- 이지역은 뱅기가 낮게 날아서 시끄럽게 자주 들린다. 그점이 좀 안좋다. -

양천구청 역 갔는데, 두 머글이 상시 대기하고있다.
바로 교인. (믿으십쇼 하면서 캔디나 휴지를 나눠주는 ..)
이곳은 부자교회인지 지퍼팩과 물티슈란 유용한 아이템을 선사해 주었다.

받으면서 뭔가 액션을 취해주던가, 역사로 들어가야는데, 내가 계속 옆에서 알짱 거리니깐 이상했나보다,
더욱이 내 옆에 아가씨는 누굴 기다리는 듯했더만 점점 나를 괴물 보듯 쳐다봄. (아니예여 그런거!!!)

가끔 내가 무아경으로 다닌다지만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혼란 스럽기도 하다. 내가 뭐하는 짓이지!!

 

어쨌건 아무리 봐도 없길래 리스닝을 한번 봤다.
캐시 찾을때는 리스닝도 안보고 그냥 찾는 나쁜 습관이라,
가끔은 미스테리도 트레디셔날인줄 착각하는 바보 짓을 한다.
(미스테리는 사진을 보고 가야한다던가, 수도쿠를 풀어야한다던가 이러는게,

그냥가면 캐시를 아예 못찾는 상황이 생긴다 HTML형식으로 되어있는게 많아서)
'역시 마이크로! - _- 있을만한 자린 저기밖에 없지 않은가. '
결국 다음에 와야지 ㅜ_ㅜ

Multi-cache Sintry Park
A  cache by ttettu
      Hidden: 4/14/2009  
Size: Size: Small (Small)      Difficulty: 1 out of 5      Terrain: 1 out of 5 (1 is easiest, 5 is hardest)

신트리 공원이라는 곳인데, 양천구 끝쪽에 위치한듯 하다. 오목교쪽에서 먼저 퍼블릭 했던 캐시를 찾아보고,
4/14 날 퍼블릭 한 캐시를 찾아보면,
양천구의 두가지의 색이 느껴진다. 하나는 주거 형태의 느낌과
하나는 좀 도심의 느낌이 난다. 머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다.

어쨌건 어디가나 영감님들이 많이 계신다. 정말인지, 10년 만 더 지나면 공원에는.... -_-;
뭔가 그때는 새로운것들은 다들 하나씩 찾으셔서 새로운것들을 하셨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 바램이다.

이 캐시는 멀티 캐시(황금 캐시)로 위치에 가면 새로운 좌표를 주어지고, 또다른 캐시를 찾는,
일면 연계 캐시라고도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좌표를 몽땅 사이트에 올려서 웨이포인트로
따라가세요를 선호한다. 왜냐면 간혹 캐시장소에 좌표적어놓은 것이 사라질 경우가 있으니깐.

이 캐시는 룰로 보면 미스테리가 된다. (캐시가 하나밖에 없으니깐.)
국내에서는 국내 실정에 맞게 플레이 하면 된다.  요즘 geocaching.com
 프론티어들은 한국 캐셔들이 캐시를 숨기면 최근에는 무조건 인증해주는 실정이다. 
 그래도 양심적으로 해야지 않나 싶다.  (요즘 사건 사고가 하나 빵! 터졌다. 난 모름 모르는 일이야)

어쨌건 난 멀티나 미스테리 찾는건 잼뱅이고, 현장에서 이런거 하려고 하면,
머리가 복잡해져서 와글와글하는데, 오늘은 왠일인지 쉽게 찾았다.

집에 일찍 가라고!? 아마 비 피하라고 그랬나 보다.
지하철 타고 신도림 들어가기 무섭게 소나기가 내리더라 ;0

 

 

지오캐싱 킹왕짱! -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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