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검단산으로 캐싱을 하기위해 포도알님과 약속을 해놨기에
아침에 회기역으로 가다가, 잠시 시간이 남길레 외대에 들렸다.
그런데 왠걸, 왠 버섯이 이리 자라있는지, 캐시 입구를 채웠다. 위장할 필요없어서 좋긴 한데, 기분이 묘하다.
더군다나 아침부터, 외국인이 합류한
'예수를 안믿으면 지옥갑니다.' 라는 비슷한 표어의 성경책 가져가세요 무료입니다.
라는 외국인 주교를 앞세운 선교 활동을 하고있는데, 오늘 아침부터 일진이 사납구나.
지옥간다니!!
(예전에 있던 건널목은 이제 이용할일이 별로 없어지고, 외대는 지하도가 뚤렸다. 좀 아쉽다. ㅜ_ㅜ)
본디 검단산은 천호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검단산 입구에서 내려서 편하게 오르고 내릴수 있다.
하지만 오늘은 새로 뚤린 팔당으로 가기로 했다.
하하 하지만 약간 오바한게, 팔당역 바로 뒷편 예봉산은 15분정도면 갈수있지만,
팔당역에서 가는 검단산은 2-3km정도 걸어가야한다는걸, 깜박하고 버스 노선은 생각안했다.
(gps는 네비게이션이 아니라 직직거리만 계산해주니깐 ㅜ_ㅜ)
이전에 한번 용산에서 졸다 온게 있어서 그냥 편하게 올수있는줄 알고 왔는데 중간에도
수락산 같이, 돌아가는 편도 있고 팔당행 한번 놓치고, 오늘 정말 엄청 왔다리 갔다리 한다.
하여튼 팔당대교를 한참 건넜다. 여긴 여전히 차들이 많더라.
기름값 올랐다 뭐다 해도, 진짜 차들은 줄지 않고 더 많다. 가는 도중에 sbs 차가 보인다.
걍 그렇다고. 보도나 취재 차량은 아니고, 걍 방송녹화 차량이였는데, 괜히 궁금하다.
하여튼 빙글 빙글 돌아서 검단산 입구에 도착!
입구에는 베트남 참전비가 있다.
Geomdansan-1 Grave
입구에서 부터 올라가는 길은 그냥 끝임 없이 동네 뒷산 올라가듯 흙길이다. 편하게 올라 가는
그런 편한 길인데, 무덤 근처 쯤 100-150m쯤일까 그쯤부터 이제 흙에서 돌로 바뀌는 듯 하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하여튼 꽤 한참 돌 밟았던 것 같다.)
그러다가 갑자기 끽~ 높아지더니 딱 나오는게 무덤.
그곳이 캐시 자리인데, 그리 어렵진 않은데, 점핑이 좀 있어서, 헷갈릴 수 있다.
그래도 사진 힌트가 대박이라 쉽게 찾을 수 있다.
Geomdansan-2 fine view
여기 좀 짜증나서 한참 헤매다가, 드래곤 선생님한테 전화했는데, 전화는 안받으시고,
포도알님하고 둘이서 힌트사진 찾자고 해매는데 나는 엉뚱한거 (드래곤님이 캐시사진들고 찍은것 ㅡ.,ㅡ)
가지고 와서 필요도 없고, 포도알님의 필살기를 사용. 인터넷에서 사진파일을 받으셨는데,
난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아 -_ -저기있네 하고 또 찾는 이상한 센스.
(1번 찾을때도 못찾겠다 하고 찾았다.)
찾고있을쯤 왠 아줌마가 올라오더니 사진 찍어줘용. 하더니 괜히 내 아프곳을 찌른다. 쳇.
이곳 전망 정말 좋다. 눈앞에 예봉산이 한눈에 보인다. 저곳에 봉화대가 있고 저 오른쪽 끝에 넘어는
수종사가 있는데 거기는 수종사 캐시가 있다.
Geomdansan-3 mountain top
와 드디어 정상이다.~
포도알님 체력이 얼마나 좋은지 그냥 무던히 올라가신다.
정말 부럽기 그지 없다 ㅜ_ㅜ (난 언제나 옛날 체력으로 흑흑)
해발 657m면 도봉산 하고 비슷 비슷 하지 않나?
도봉산이 대충 700대니깐 찾아보니깐 739m다. 차이 많네.
검단산 정산은 이쁘게 잘 꾸며놨다. 이 산은 아래부터 위까지,
동네산같이 꾸며놨다.
말그대로 캐시 또한 동네 캐시같이 숨겨놨다. 찾는데 5초도 안걸린다. -_-;
Rest area in rocks
이거 드래곤 선생님 좌표에 꼬마님이 나무라고 얘기 안해줬으면 못찾을뻔한 캐시다.
진짜 짜증 지대로 난 캐시. 이런대는 좀 큰 거 숨겨주세요. ㅜ_ㅜ 물건좀 가져가게 흑흑.
성남시인가? 하여튼 날씨가 너무 뿌옇고, 바람까지 심해서, 그다지 좋은 날씨는 아니였다.
옷을 입으면 덥고, 벗으면 무지 춥고 ㅜ_ㅜ
Geomdansan-6, Turn right
내 징크스가 무엇인지 일깨워준 캐시다. 내가 전화하면 못찾는다를 지대로 일깨워주었다.
분명 어딘가 캐시가 있겠지. turn right 라는데 아마 올라가는 우리가 내려가는 쪽이 이쪽이 아니라
캐시 숨기시던 분이 올라가다가 꺽어진 쪽이 이 장소였나 보다.
하여튼 사진 부터 볼껄 이상한 사진을 봐서 이상한 장소를 찾다가 40분동안 헛다리 집고,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서 찾는 헛고생을 하고 ㅜ_ㅜ
더군다가 자는데 꿈속에서 돌을 계속 꺼내는 꿈을 꿨다는 것.. ... (아 끔찍하다 끔찍하다.)
Geomdansan, Another offroad
여긴 위에꺼 Turn Right 다시 올라가기전에 내려와서 찾았는데, 바위 찾으러 올라가는게 힘들었지,
힌트에 나오는 장소만 찾으면 정말 쉽게 찾는다.
지금 이장소는 휴식년제라 사실은 들어가면 안되는 장소다. :)
Geomdansan-7, Under the big rock.
캐시가 완전히 망가져서 고쳐야 한다.
로그북도 망가져있고, 캐시통도 장소에 비해 부적격한 타입이라 (물이 너무 잘스는 타입)
수정이 필요하다.
내려오는데 왠 아저씨가 중얼 중얼.
분명히 빨리 도망가야할꺼 같은데 포도알님이 희극배우라고 하신다.
난 헤코지 당하는게 두려운데 ~ 잠시후에 XX도 XX도! XX도 XXX 이러면서 내려온다.
(지역감정 부추기지 않기 위해 지역명을 뺍니다.)
포도알님과 잠시 옆으로 스텔스.
지오캐셔들은 닌자술도 필요하다.
Geomdansan-4 Hyeonchungtap
마지막 캐시!
오 나에게 힘을!!!
쿠오오오오!!
....
마지막 캐시는 포도알님이 Got cha!
여기는 좌표가 조금 뛰는 듯 하지만, 그 지역에 그대로 gps를 두면 멀쩡히 돌아오니 차분히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어디가나 좌시하면 답이 나온다.
예정보다 너무 늦어져서 해가 벌써 기울었다. 흑흑
피곤해 죽겠다. 자고 싶어요.
다시 팔당대교다. 이미 해는 저울고.
대교를 건너는데, 후미등도 안단 자전거 여행하는 커플 한쌍이 위험하게 도로를 질주한다.
부디 여행 안전하게 하길.
여친 보호한답씨고 뒤에 가다가 둘다 치일수도 있으니 차라리 후미등을 본인이 다는게 안전할 수도 있을텐데 :(
아침에 회기역으로 가다가, 잠시 시간이 남길레 외대에 들렸다.
그런데 왠걸, 왠 버섯이 이리 자라있는지, 캐시 입구를 채웠다. 위장할 필요없어서 좋긴 한데, 기분이 묘하다.
더군다나 아침부터, 외국인이 합류한
'예수를 안믿으면 지옥갑니다.' 라는 비슷한 표어의 성경책 가져가세요 무료입니다.
라는 외국인 주교를 앞세운 선교 활동을 하고있는데, 오늘 아침부터 일진이 사납구나.
지옥간다니!!
(예전에 있던 건널목은 이제 이용할일이 별로 없어지고, 외대는 지하도가 뚤렸다. 좀 아쉽다. ㅜ_ㅜ)
본디 검단산은 천호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검단산 입구에서 내려서 편하게 오르고 내릴수 있다.
하지만 오늘은 새로 뚤린 팔당으로 가기로 했다.
하하 하지만 약간 오바한게, 팔당역 바로 뒷편 예봉산은 15분정도면 갈수있지만,
팔당역에서 가는 검단산은 2-3km정도 걸어가야한다는걸, 깜박하고 버스 노선은 생각안했다.
(gps는 네비게이션이 아니라 직직거리만 계산해주니깐 ㅜ_ㅜ)
이전에 한번 용산에서 졸다 온게 있어서 그냥 편하게 올수있는줄 알고 왔는데 중간에도
수락산 같이, 돌아가는 편도 있고 팔당행 한번 놓치고, 오늘 정말 엄청 왔다리 갔다리 한다.
하여튼 팔당대교를 한참 건넜다. 여긴 여전히 차들이 많더라.
기름값 올랐다 뭐다 해도, 진짜 차들은 줄지 않고 더 많다. 가는 도중에 sbs 차가 보인다.
걍 그렇다고. 보도나 취재 차량은 아니고, 걍 방송녹화 차량이였는데, 괜히 궁금하다.
하여튼 빙글 빙글 돌아서 검단산 입구에 도착!
입구에는 베트남 참전비가 있다.
Geomdansan-1 Grave
입구에서 부터 올라가는 길은 그냥 끝임 없이 동네 뒷산 올라가듯 흙길이다. 편하게 올라 가는
그런 편한 길인데, 무덤 근처 쯤 100-150m쯤일까 그쯤부터 이제 흙에서 돌로 바뀌는 듯 하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하여튼 꽤 한참 돌 밟았던 것 같다.)
그러다가 갑자기 끽~ 높아지더니 딱 나오는게 무덤.
그곳이 캐시 자리인데, 그리 어렵진 않은데, 점핑이 좀 있어서, 헷갈릴 수 있다.
그래도 사진 힌트가 대박이라 쉽게 찾을 수 있다.
Geomdansan-2 fine view
여기 좀 짜증나서 한참 헤매다가, 드래곤 선생님한테 전화했는데, 전화는 안받으시고,
포도알님하고 둘이서 힌트사진 찾자고 해매는데 나는 엉뚱한거 (드래곤님이 캐시사진들고 찍은것 ㅡ.,ㅡ)
가지고 와서 필요도 없고, 포도알님의 필살기를 사용. 인터넷에서 사진파일을 받으셨는데,
난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아 -_ -저기있네 하고 또 찾는 이상한 센스.
(1번 찾을때도 못찾겠다 하고 찾았다.)
찾고있을쯤 왠 아줌마가 올라오더니 사진 찍어줘용. 하더니 괜히 내 아프곳을 찌른다. 쳇.
이곳 전망 정말 좋다. 눈앞에 예봉산이 한눈에 보인다. 저곳에 봉화대가 있고 저 오른쪽 끝에 넘어는
수종사가 있는데 거기는 수종사 캐시가 있다.
Geomdansan-3 mountain top
와 드디어 정상이다.~
포도알님 체력이 얼마나 좋은지 그냥 무던히 올라가신다.
정말 부럽기 그지 없다 ㅜ_ㅜ (난 언제나 옛날 체력으로 흑흑)
해발 657m면 도봉산 하고 비슷 비슷 하지 않나?
도봉산이 대충 700대니깐 찾아보니깐 739m다. 차이 많네.
검단산 정산은 이쁘게 잘 꾸며놨다. 이 산은 아래부터 위까지,
동네산같이 꾸며놨다.
말그대로 캐시 또한 동네 캐시같이 숨겨놨다. 찾는데 5초도 안걸린다. -_-;
Rest area in rocks
이거 드래곤 선생님 좌표에 꼬마님이 나무라고 얘기 안해줬으면 못찾을뻔한 캐시다.
진짜 짜증 지대로 난 캐시. 이런대는 좀 큰 거 숨겨주세요. ㅜ_ㅜ 물건좀 가져가게 흑흑.
성남시인가? 하여튼 날씨가 너무 뿌옇고, 바람까지 심해서, 그다지 좋은 날씨는 아니였다.
옷을 입으면 덥고, 벗으면 무지 춥고 ㅜ_ㅜ
Geomdansan-6, Turn right
내 징크스가 무엇인지 일깨워준 캐시다. 내가 전화하면 못찾는다를 지대로 일깨워주었다.
분명 어딘가 캐시가 있겠지. turn right 라는데 아마 올라가는 우리가 내려가는 쪽이 이쪽이 아니라
캐시 숨기시던 분이 올라가다가 꺽어진 쪽이 이 장소였나 보다.
하여튼 사진 부터 볼껄 이상한 사진을 봐서 이상한 장소를 찾다가 40분동안 헛다리 집고,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서 찾는 헛고생을 하고 ㅜ_ㅜ
더군다가 자는데 꿈속에서 돌을 계속 꺼내는 꿈을 꿨다는 것.. ... (아 끔찍하다 끔찍하다.)
Geomdansan, Another offroad
여긴 위에꺼 Turn Right 다시 올라가기전에 내려와서 찾았는데, 바위 찾으러 올라가는게 힘들었지,
힌트에 나오는 장소만 찾으면 정말 쉽게 찾는다.
지금 이장소는 휴식년제라 사실은 들어가면 안되는 장소다. :)
Geomdansan-7, Under the big rock.
캐시가 완전히 망가져서 고쳐야 한다.
로그북도 망가져있고, 캐시통도 장소에 비해 부적격한 타입이라 (물이 너무 잘스는 타입)
수정이 필요하다.
내려오는데 왠 아저씨가 중얼 중얼.
분명히 빨리 도망가야할꺼 같은데 포도알님이 희극배우라고 하신다.
난 헤코지 당하는게 두려운데 ~ 잠시후에 XX도 XX도! XX도 XXX 이러면서 내려온다.
(지역감정 부추기지 않기 위해 지역명을 뺍니다.)
포도알님과 잠시 옆으로 스텔스.
지오캐셔들은 닌자술도 필요하다.
Geomdansan-4 Hyeonchungtap
마지막 캐시!
오 나에게 힘을!!!
쿠오오오오!!
....
마지막 캐시는 포도알님이 Got cha!
여기는 좌표가 조금 뛰는 듯 하지만, 그 지역에 그대로 gps를 두면 멀쩡히 돌아오니 차분히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어디가나 좌시하면 답이 나온다.
예정보다 너무 늦어져서 해가 벌써 기울었다. 흑흑
피곤해 죽겠다. 자고 싶어요.
다시 팔당대교다. 이미 해는 저울고.
대교를 건너는데, 후미등도 안단 자전거 여행하는 커플 한쌍이 위험하게 도로를 질주한다.
부디 여행 안전하게 하길.
여친 보호한답씨고 뒤에 가다가 둘다 치일수도 있으니 차라리 후미등을 본인이 다는게 안전할 수도 있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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