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조님이 아침에 포도알님 캐시를 찾으신다고 하시더니,
나에게 다시 전화를 거셔서 오이도를 가자고 하신다.
헤헤... -_-; 넵.
도착했을때 보니, 엇 드래곤선생님도 계시네 ㅋㅋㅋ
그런데 우간다님 댁에서 콜이 왔다고 하신다. 결국 오이도에 가는 것은 포기하고 못찾았던
한강 남단으로 가게 되었다.
우선 8번이나 갔던 나노 캐시.
손으로 느껴야한다는데, 이거 몇번이나 이나 갔는데도 못찾았었는데 불구하고, 왜못찾았나 했더니
알고보니 내손을 몇번 거쳤엇나 보다. 바보다. 쩝. 한심해서 그냥 포스팅 내용에 안쓸련다.
여기는 이 개천 하나를 두고 양쪽 주차장의 요금의 2배차이란다. 강남구와 송파구.
이캐쉬는 드래곤선생님과 레니게이드가 처음 만난 장소라는데, 나는 그때는 골골 하던때라 캐싱은 애초에
하지도 않던때라 -_-; 레니게이드 아저씨 알았더라면 좀 좋았을껄 하는 생각도 약간 든다.
(얘기 가끔 들어보면 꽤 재밌는 사람 같다.)
이캐시 관리중에 레니게이드가 망원으로 dts113 (드래곤)선생님을 찍고는 에헤~ 하면서 접근했단다.
하여튼 여기 캐시 쉬운데, 역시 나는 캐싱은 혼자해야 찾을 생각을 하나보다.
왠지 뉴요커 아저씨의 맘을 이해 할수 있다. 히치하이킹 근성 같으니라고.
지금 공사중이다. 그래서 영동대교쪽에 있는 캐시가 공사터쪽으로 들어가서 캐시가 안보이긴 하지만,
캐시는 잘 있다. 캐시가 점핑이 좀 많은편이긴 하지만, 찾는건 어려운 편은 아닌데, 내가 처음 여기 왔을땐,
반대편으로 걸어와서 이쪽으로 오기 귀찮아서 안왔었다고 써있고, 두번째는 걸어오고 나서 보니
힘들어서 좀 찾다가 귀찮아서 안찾았다고 한다. -_-; 이래나 저래나 다 귀찮았는데 오늘은 또 공사중.
어쨌건 드래곤선생님하고 같이온덕에 히치하이커의 근성으로 오늘은 거저 찾고 간다.
성수대교 남단에 설치된 이 캐시는 제로 포인트가 대교와 올림픽 도로의 합류지점인데,
실질적으로 그쪽을 찾으면 바보다. 그쪽을 찾고있으면 머글 확률이 너무 큰데다가,
위험하기 그지 없다고 해야할까. (숨기는 캐셔도 욕좀 먹어야할꺼다.)
예전에 내가 왜 거기서 찾았는지 이유를 모르겠지만, 오늘은 멀리서 보니깐 바로 캐시가 보인다.
마지막은 내가 찾아야지 하고 그냥 쓱 꺼냈다. ㅡ_ㅡ;
날씨가 꽤 춥다. 이리저리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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