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여수에 캐논슈터(ds4auw)라는 뉴캐셔께서 자신이 살고있는 지역 다양한 곳에 캐시를 만들었다.
그걸 보신 홍의님께서 나에게 먼저 가지 않겠냐고 물의시기에 마다할리 있나 후딱 따라가야지?
생각할거 없이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그걸 보신 홍의님께서 나에게 먼저 가지 않겠냐고 물의시기에 마다할리 있나 후딱 따라가야지?
생각할거 없이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가는 도중 휴게소에 들리면 겸사겸사 찾을수 있는것들이 바로 이런 Rest cache들인데
버스 시간이 15분이라고 내리자마자 캐시쪽으로 달리다가, 줄에 걸려서 대박 넘어 졌다. 겁나 아픔... 나중에 집에 와서 샤워하다가
버스 시간이 15분이라고 내리자마자 캐시쪽으로 달리다가, 줄에 걸려서 대박 넘어 졌다. 겁나 아픔... 나중에 집에 와서 샤워하다가
보니깐 허리 주변으로 피멍이 쭈욱 들어있다. 요즘 들어 점점 왜이러니 ㅠㅠ
캐시는 정말 쉽게 설치되서 그 15분이 짧은게 아니라 우동 먹을정도의 시간적 여유까지 됨(농이 지나친가?)
여수까지의 도로는 확장공사로 곧 캐시들이 전부 운명한다 하니 괜히 설치했다는 생각뿐이..
한마디로 삽질했다는 기분이 묘하게 든다.
전라도에는 내려가는 도중에 눈이 겁나 왔는데 하얗게 아주 이쁘게도 눈이 쌓여있다.
개인적으로 동서울터미널을 많이 애용하는데 버스시간이 적어서 강남을 자주 확인한다.
더군다나 동서울은 배정시간도 짧고. 강남은 요금이 비싸.
여수로 가는건 어떨까? 동서울은 요금이 싸고 시간은 비슷하다. 강남은 요금이 3000-4000원 차이고
시간은 동일했으나 버스 배정시간이 애매모호하니 터미널 근접한지역에서 타는게 최고인듯 하다. 여러모로.
더군다나 동서울은 배정시간도 짧고. 강남은 요금이 비싸.
여수로 가는건 어떨까? 동서울은 요금이 싸고 시간은 비슷하다. 강남은 요금이 3000-4000원 차이고
시간은 동일했으나 버스 배정시간이 애매모호하니 터미널 근접한지역에서 타는게 최고인듯 하다. 여러모로.
그리고 먼지역으로 갈때는 무조건 우등버스가 최고. (사실 뱅기도 있는데... 안그런가? 공항 가서 기다리는것도 귀차늠 한데 버스는 안그런가?ㄱ-)
여수 터미널 도착후 여천역으로 갔다. (만남의 장소) 여천역은 정말 작은 역인데다가,
왠이상한 작은 개인주택들 사이에 자리잡았을 정도로 의외의 자리에 위치해 있다. 과연 이곳에 열차가 당도할까 의문이 날 정도다.
머 어찌어찌 해서 어찌어찌지나가서
여수 이틀날.
홍의님의 자제분들하고 같이 올라가는데 귀염둥이 막둥이가 뛰어올라가다 넘어졌다.
삼남매들이 사이가 어찌나 좋은지.. ㅋㅋㅋㅋ 동생 넘어지는데 챙기지도 않아! ㅋㅋㅋㅋ
챙기질 않길레 내가 앉혀놓고 뭐 어찌 하려 했더니 지가 알아서 잘 한다. 툴툴 털고 달려가더니
오빠들한테 뭐라하면서 또 투정부리고 싸우면서 나아간다.
사이좋음 그걸로 된거지 싶네.
챙기질 않길레 내가 앉혀놓고 뭐 어찌 하려 했더니 지가 알아서 잘 한다. 툴툴 털고 달려가더니
오빠들한테 뭐라하면서 또 투정부리고 싸우면서 나아간다.
사이좋음 그걸로 된거지 싶네.
항일암은 원효대사가 원통암으로 불리던 장소인데, 수행을 하던장소인것 같다.
후세에 이름을 바꾼듯 하다.
아침 해돋이 보러들 사람들 무척이나 많이 와있었다.
1월 1일도 아니고, 그냥 항일암 해돋이가 워낙 유명해서인듯 하다.
오늘은 새볔 짖눈깨비를 뿌리던 구름이 지평선에 아주 이뿌게 깔려줘서
사람들이 해돋이 감상을 제대로 못했다. 해돋이 시각은 7시 30분쯤이였는데, 해가 보인 시각은
대략 8시나 되서였다.
G.i.s 친구는 광주에서 왔다고 한다.
같은 나라 사람들 끼리는 어딜 가도 커뮤니티가 역시나 있나 보다.
이곳은 남해안의 이곳저곳이 보인다. 전망이 참 좋은 장소.
역사 공부하기도 좋다고 해야할까.
이곳 캐시까지 지오킹님이 벌써 달려가서 찾으신 상태고,
이어서 홍의님 첫째녀석이 옆에 있었다. 오늘은 위대한 히치하이커의 역사는 시작됩니다.
이어서 홍의님 첫째녀석이 옆에 있었다. 오늘은 위대한 히치하이커의 역사는 시작됩니다.
입구는 이쁘게 했는데, 먼가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계단은 역시 싫어서 그런가봐.
이걸 딱 찾은뒤에 앞에 바닷 배경으로 (이전에도 항상 마젤란은 바닷배경 왜냐
마젤란하면 왠지 바다! 아니면 희망봉 아닌가 엉뚱한 트집. -_-;;;)
첫째 녀석 마젤란 광고 찍자고 해서 사진 찍었는데
집에와서 사진 보니깐 눈이 감긴채로 찍어버렸다.
이나이때가 민감해서 올리거나 보내주기가 좀 그래서 걍 안올린련다.
여기 꽤 알려진 해수욕장이라는데, 겨울이라 그런가 썰렁하기 그지없고,
먼가 쓰레기 많고 좀 지저분했다. 그래도 해변가를 잠깐 달려서 갔다가 와 봤는데,
귀신 두분과 같이 있어서 달려갔다가 올수 밖에 없었다. 그래봐야 나는 벼룩..
헉헉헉 대며 괴로워 하는 하루였다.
위장이 잘되어있던 캐시였다. 공원도 굉장히 넓고 깨끗하고 좋은데, 의외로 전망은 그다지 좋지 않다.
그게 흠이랄까? 달려서 다리쪽을 보려고 했는데 의외로 좋지 않고 해서 사진찍는걸 포기했다.
물론 상황에 따라야 틀리지만, 오늘만큼은 뛰는것도 버거운 상황이였어..
캐논 슈터님은 참 성벽, 그것도 돌 제일 하단을 사랑하시는 듯 하다. 찾을 때마다 보면 그부분이 참
사랑스럽게 보인다. 그나저나 여유롭게 다음에 여수에 온다면, 이곳저곳 보고싶긴 하다.
다만 넓은 지역이라 차없이는 다니기 힘들듯 하다. 아니 힘들다.
왔으면 순천까지 가야지 않을까? (욕심이 아니라 당연한거기 때문에 왔으면 옆동네도.. -_-;)
어디가나 있는 현충탑.
내가 볼땐 직산 공원은 오히려 돌산 공원보다 경치가 좋다.
여기 캐시도 마찬가지다. 캐논슈터(ds4auw)님의 사랑을 받고있는 돌무더기와 함께
우리를 맞이 하고 있다.
딱 보면 뭔가 필이 꽂히지 않는가?
꼭 무슨 심시티같은데에서 나오는 사령소 같은? 느낌의 건물같다.
옆에는
여기도 마찬가지 캐논슈터(ds4auw)님 사랑으로 돌멩이들 사이에 사랑받고 있는 캐시가 있다.
정면으로 오동도 가는길과 정자, 오동도가 보인다. 다시 돌아나와 오동도로 가야한다.
나오는 도중에 왠 아저씨들이 무슨일 났어요? 이런다.
우리가 그렇게 보이도록 행동했나?
오동도 주차장에 붙여져 있다. 간단한데, 점핑이 초반에 좀 있다.
하지만 잠시후에 멎으니깐 좀만 기다렸다가 찾으면 된다. 보면 칼리브레이션이 없는
신형 트리톤 마젤란 기계들의 특성인듯 하다.
주차료가 처음 30분만 500원, 그 이후로는 100원씩인가 보다. 한참 있었는데 700원 밖에 내질 않았다.
오동도 다리는 대략 800m? 1km 정도 된다. 쫌방 걸어가면 되는데 불구하고,
내 꼬꼬마시절부터 있던 서울랜드 코끼리 열차를 기다리다 타는건 좀 귀찮다.
오는 시간이나 걸어가는 시간이나 오히려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다고 해야할까.
드래곤님은 무릎아프셔서 차에 계시고 나와 지오킹님이 후딱 빠른걸음으로 달려갔다가 오기로 했다.
어디에 숨겼을껀 뻔하다 했는데, 아 이런 도저히 못하겠다는 거다.
누구팀이라는걸 알았다면 확실한거였을텐데.
오늘 정보도 모르고~
하여튼 이런저런 걸로해서 지오킹님이 꺼내셨다. (나는 사이즈가 커서 -_-;;)
내용물은 역시 자투어 답게 많지만 가져갈껀..
여기도 좀 오래된 절이라는데, 절 자체 외형은 오래된것 같이 않아 보이는 걸 봐서는
그냥 역사를 가지고 조계사에서 지원해서 복원한거 아닐까 생각된다.
(내용은 검색해봐야 아는데 귀찮다 이런 작은 절까지... 이순신 그려져 있던데 유명한가. 모르겠다. )
앞에는 공원이 잘 조성되어있다.
홍의님이 두분을 늦게 도착했는데도 먼저 찾았다고 신나셨다.
기념샷.
여수역 조금 옆에 있는 지남 경기장은 산 언저리에 위치했는데, 상당히 깔끔하다.
그냥 지나가는 길에 후닥 찾고 갈수 있어서 아주 편했다.
괜히 나와 지오킹님이 조경숲을 넘어서 찾는다고 왔다리 갔다리 했는데 엉뚱한데 붙어있었다.
매우 정확했다.
전망 좋은 등대 인데, 안에는 뭔가 희끄물이한 조각상이 있지만, 썩 사람들이 들어가지도 않고,
그냥 밖에서 뒹굴뒹굴 놀다가 한번쯤 거쳐 가는 정도라고 할까.
겨울이라 그렇지 나름 봄 이럴때 오면 괜찮을 성 싶기도 하다.
(이런 곳은 조용한 기분으로 와야 좋다. 기대하고 오면 OMG)
하지만 주변에 새로 안테나 같은걸 심는 공사를 진행중이기 때문에, 약간 지저분하다.
얼렁 마무리를 했음 싶다.
이제 순천 쪽으로 올라간다. 올라가는 도중에 백야 대교 쪽에 캐시를 숨기기로 했다.
지오킹님 한장.
백야대교다.
가는 도중에 해장국을 먹었는데 정말 맛이좋았다.
음식점 앞에 코카스녀석 얼마나 사람이 그리운지 처음에 나를 보고 짓던데
녀석 나를 부르는 구나 하고 갔더니 꼬리를 살랑 살랑 흐른다.
그래서 만져줄랑 했더니 엄청 지저분하다. 미안. -_-;
(우리 쭈쭈 응가는 맨손으로 막 드는데 남 강아지는 왜 안될까 모르겠다.)
사람이 얼마나 그리우면 저럴까 생각도 들고 -_-; 우리쭈쭈는 완전 오만 방자인데...
길가는 도중에 바로 해안도로가 있다. 해안 도로가 잘되어있어서 쉽게 찾을수 있다.
그냥 에~ 저기네 하고 찾을수 있고, 시원하게 해안 따라 달리다가 본 도로로 다시 접속할수 있다.
남국의 느낌? 은 농담이고 남국의 나무가 몇몇개 심어져 있다.
쉽게 찾을수 있는 장소다. 우리 찾고 있는 시간이 짧았는데 불구하고 가족단위가 2-3팀이 온거보면
꽤 많이 오는 듯 하다.
왠지 서해안의 느낌.
갑자기 바람이 많이 불기 시작했다. 이쪽도 해수욕장이라는데, 역시 겨울이다 보니,
썰렁하긴 마찬가지다.
위니리 선생님이 오셨다가 하나 숨기고 가신건데,
찾기 쉽고, 유실위험이 가장 덜한 장소를 찾으신 것 같다.
이곳은 네비로 도착은 했는데, 실제 길은 해안가에서 올라가는 길이더라,
우리가 실제 안내되어 있는 것을 못본지라, 이상한 위치로 와서
지오킹님의 축지법으로 로그를 해버렸다. 이쪽에서 능선따라서 보니 많은 사람들이 보이는데,
상당히 유명한 지역인듯 하다.
내가 갔다가 왔으면, 아마도 한시간이상은 족히 걸렸을 껄 지오킹님은 20분 채 안걸렸다.
정말 귀신이 따로 없다.
왜성의 입구까진 산책로가 되어있다.
본디 일본 성의 최대의 특징이라고 하면, 성 주변을 물길을 터서 수로로 만들어 접근성을 어렵게 한다.
물론 이거야 어떻게 해서 접근 하겠지만, 성벽을 또 꽤 높게 만드는게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여기도 보면 어느정도 볼수있다고 할수있다.
순천 왜성은 일본이 침략했을당시 만들었던 성인데, 대충 대충 복구해놔서 그런지,
솔직히 그냥 그렇다. 이런건 이왕이면 제대로 복구해놓는게 여러모로 좋은데 말이다.
캐시는 역시나 슈터님이 좋아하시는 스타일.
캐시는 역시 슈터님 좋아하는 스타일로 숨켜져 있는데, 우리가 모두 먼저 도착해서
벽타기 하면서 찾고있는데 제일 늦게 도착한 G.I.S와 친구가 주춤 주춤하다가 찾아버렸다.
사진 찍고 사진찍고~ 또 찍고, 그리고 마지막 캐싱은 끝났다.
여수 캐싱으로 G.I.S는 200th 돌파 :)
이곳 왜성을 올라서면 반대편의 공단이 한눈에 전부 들어온다.
내려가는데 귀염둥이 막내는 먼저 휙 내려가고,
듬직한 첫째와 까불이 둘째가 먼가 밀담을 주고받고 있다.
왜성의 또다른 특징이라고 하면, 제일 위의 사령부(?) 라고 할까.
그곳까지 올라가는 길이 꼬불꼬불하다고 할수 있다.
일본의 대하드라마같은데 보면 성구조 같은거 간혹 잘 볼수있는경우가 있는데,
꼬불 꼬불 꼬불.
실제 가보면 그리 빙빙 돌진 않지만, 구경하는데 있어서는 좀 귀찮게 방해가 된다.
다리 아프거든.
순천시에 내려서 터미널에서 버스타고 집에 오는데,
전북지역에 역시 눈이 엄청 쏟아져있다.
그리고 보니 깨끗한 눈 맞은지가 언젠지 기억이 안나는구나...
기억도 못하면서 이런말 하는게 우습기도 하고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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