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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caching/Seek

[Seek] 잠실

by hamagun 2009. 2. 26.

Traditional Cache Spanning the Gap-3 

뚝섬에 못찾은 스프링갭과 윈드서퍼링을 마저 찾으러 갔더니 글쎄 금호건설에서 한창 뚝섬쪽에 개발중이라,
뚝섬지역 전체가 공사중이다.


결국 윈드서퍼링은 패스하고 스페닝 갭3로 갔다. (이것도 문제있나 했는데 다행이 이지역까지만 공사)


이곳 캐시는 일전에도 두번이나 왔었는데 못찾고 갔었다. 캐시가 센스가 넘치다 못해 흘러넘치게 만들어진 캐시다.
문제는 드래곤 선생님은 너무나 필름통을 사랑해서 (난 정말 마이크로 캐시가 싫다.)
왠만한 캐시가 거의 필름통이라는 점. 대구는 더하다. 마이크로와 나노 월드라고 해야할 정도로 재미없는 동네.

이것을 찾고 나서 물고기 길로 갔다.

Traditional Cache Fish's expressway 

캐시를 그냥 Near로 검색해놓고, 나는 그냥 잠실대교 위라는 것만 상기한 상태에서, 자전거가 다닌다. 
이점을 기억한채 일전에 드래곤 선생님이 강조했던, 다리위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놓은채 멍청하게 다리위에서 찾다가,
꼬마님에게 꼬마님 이거 다리위에 있는거 맞아요? 라고 전화했더니 꼬마님 왈

' 제목 보시면 물고기 길이잖아요... '


락앤락통인줄 알고 멍청하게 계속 찾다가 (철교에 이거였다는데 지금은 어떤자가 낼롬 먹고 쨌다고 한다.)
알고보니 필름통 ; ( 


Traditional Cache Jamsil Ferry 

조금 걸어가면 곧 잠실훼리선착장이 나오는데, 뭔가 어설퍼 보이는 ' 주몽!' 이라고 써있는 유람선도 
여기서 탈수 있는 듯 해 보인다. 


찾는 건 너무나 간단하다. 사실 이런 류는 너무나 간단해서, ' 여기에 놀러와 주세요!' 라던가,
'이왕이면 밥좀 사먹어주게!' 라던가... 이런 의미지 않나 ;(

Traditional Cache Rodin,

로딘은 일전에 계속 정자를 찍길레 여긴 진짜 아닌거 같아서 그냥 지나갔는데, 지나가다가 드래곤 선생님이 좋아하는
철제빔을 깔고, 위에 나무를 일렬로 박아놓는 스타일의 작은 공연장이 있길레 여기다 숨겼냐고 물어봤더니, 거기라고
해서 오늘 이쪽에서 뒤지기 시작했다. (여전히  100여미터 점핑중)


신기한게, 남쪽에서 로딘으로 걸어오면 170여미터까지 뒨다. 아무리 정지자세를 유지해도. 웃긴게, 
북쪽에서 내려온 오늘은 정상적인 좌표를 그나마 줘서 의자 위치까진 찍었는데 괴상하게도 계속 북쪽 끝단만 찍어대길레
그쪽만 뒤지면서 허우적대다가, 결국 전화로 물어보긴 했는데, 물어보나 마나, 장소 - 공연장 힌트 - 의자 끝. 
이였기에, 왜 전화했는진 잘 모르겠다. 

그냥 요즘 캐싱하면서 찾는게 귀찮은건지 하는게 싫은건지, 만사가 다 귀찮은 듯 하다. 갯수만 채우려는 듯 하고 ;(

Traditional Cache you caching me, 

일전에 여기 지나가다가 찾으려다가, 얘들이 많이 놀고 있고, 춥기도 하고 해서, 걍 귀찮다~ 점핑도 심하다~
해서 그냥 돌아갔는데 오늘은 하나 남았고 해서 찾고 갈 심산으로 찾기로 마음 먹었는데, 생각외로 쉽게 찾았다.

역시 나같은 캐셔는 몸과 손을 지저분하게 해야 빠르게 찾는 듯 하다.


(자기 최면중..)


하여튼 여기는 조금 찾을만한 케이스지만, ;( 내용물은 별로 없고~ 꺼낼맛이 있다는 점~
오늘 아무것도 안들고와서 넣을껀 없었지만,TB녀석 한놈이 한국에 너무 오래 있었가지고 기셀라한테
부탁해서 내꺼와 같이 남아프리카에 보낼 심산으로 꺼내왔다.

내일 인천으로 출격하고 나면 300개 돌파 할듯~? 
할지 안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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