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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caching/FAQ

Hide 2편 도심에서 숨겨봅시다! '머글들과 함께 춤을'

by hamagun 2009. 8. 27.
이번에는 도심편 '머글들과 함께 춤을'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도심에 많이 살고있습니다.
더욱이 서울과 인근 위성도시 도합 인구만 해도 1500만명이란 엄청난 인구가 거주할정도로,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 엄청나단 이야기가 되죠!


'위 사진 같이 어디서나 머글들은 캐셔들을 캐싱 하는 모습을 항상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이 많은 사람들 틈에 우리는 cache들은 안전하게
그리고, 오래도록 보존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일전에 이야기 했던건 전부 접어 둡니다.
이젠 도시로 들어왔으니깐요 :D
항상 수고해주시는 분들이지만, 경비요원이나, 청소하시는 분들은 때때로,
Cache를 쓰레기나, 이상한 물건으로 아시고 치워버리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한 위험한 사람인줄 알고 신고하는 경우도 있구요 ㅜ_ㅜ

대표적 사례가 캐나다에 한번 있었습니다.
 

이만큼 외국에서도 오해도 받는 경우가 있는 게임이지만, 굉장한 인구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ㅜ_ㅜ)
 다행이 한국에서는 분단 국가이고, 얼마전 대대적인 안보신공을 보여주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다지 이상한 눈초리로 안봐주는 것을 감사히 여기며 편안히 수상한 행동으로
게임을 편안히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기본적으로 청소하시는 분들은 기본적이고,  사람이 아닌 CCTV를 비롯
용역업체 경비직원분들이 되도록 지나치지 않는 곳에
설치하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나 제일 중요한 것은 숨겨진 매의 눈 '노숙자'와 영감님들'이 안계신 곳입니다.
이분들이 많은 장소는 정말 잘 숨겨놓지 않는 이상 정말 잘 사라집니다.

자 그럼 이제 몇가지 숨기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D


도심에서 가장 숨기기 편하고, 찾기 간단한 캐시이고 또 머글과 함께하는 캐시라면,
 
바로 버스 정류장 입니다.

제목은 항상 ~~~~ Bus Stop 이라고 정하고 보통 마이크로 캐시로 정하면 간단하게,
끝나는 캐시입니다. 유일하게 현재로는 잠실에 Dts113님께서 설치해놓은 캐시가,
레귤러 싸이즈로 가장 대범한 캐시로 상당히 큰 박스이며, TB hotel 형태로 설치해놨습니다.

대부분 버스 정류장 캐시들은 크게 설치하기가 힘들며, 의자 및에 설치하게 될것 입니다.
상판등이나 이런류는 광고물이나 이런거 설치시 청소등으로 인해, 제거될 확률이 높거든요.
또한 의자쪽도 간혹, 전기박스가 설치되어있는 지역은 제거될 경우가 있으니
항상 확인하고 설치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이런 장소는 공간이 확보가 되어있어 캐시를 숨길 공간은 충분하지만 서도,

길가 주변이기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캐싱 하자고 목숨을 담보로 하는건 좋지 않으니깐요.

 

 

 

다음은 비슷한 류로 숨기는 방식입니다. 허나 이런류의 캐시들은 점핑이 심합니다.

지하주차장 근처의 미러, 또는 길의 꺽어지는 부분, 골목길 등지에서 쉽게

볼수있는데, 그런경우 지역이 협소하기 때문에, 위성 수신호가 많이 튑니다.

그렇기 때문에, Hint라던가 지역적인 힌트, 또는 제목에서의 안내문구를 조금 더

세밀하게 줄 필요성이 있습니다.

 

 

 

위와 같이 표지판 문구도 비슷합니다. 보통 철제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대게 자석으로 마이크로 캐시를 제작을 한뒤 딱~ 하고 붙여넣습니다.

허나 대체적으로 길의 한편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기에 역시나 점핑의 요건을

충분히 고려해주고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육교 등지에는 항상 난간의 끝자락이나 계단의 하단부는 항상 좋은 장소가 됩니다.

다만 설치하는 것도 찾는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이 조금은 안좋은 단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도심이나 어디나 육교는 아주 이쁜 육교를 찾지 않는 이상 그다지 추천 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디가나 도심 지역내에는 난간들이 있습니다.

잘 찾아보면, 하단부분에, 공간이 남아있는데, 그공간을 잘 활용하면, 꽤

큰 캐시를 숨겨놓을 수 있습니다.

 

 

 

고베에서 찾았던 난간의 하단에 숨겨져 있던 캐시입니다.

마이크로라 생각했는데 상당히 컸습니다.

주변에 꼬마들이 많은데다 관심도 은근히 가진터라 다시 넣는라 정말 애먹었습니다.

더군다나 앞에 저아저씨가 떡하니 나를 쳐다보고 있어서 초창기 캐싱할때는

정말 남의 눈치를 많이 보았습니다.

 

 

 

전기 박스 옆에 보조 박스로 위장되어 자석으로 붙여있던 캐시박스 입니다.

주변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말 엄청 많이 헤멨었습니다.

 

도심의 캐시란 기본적으로 지형지물을 이용한, 지형지물과 어울리게 만든 캐시, 또는

최대한 머글들에 시야에 벗어나는 사각지대에 넣어서 숨겨놓는게 정석입니다.


(지오캐싱 기본룰에는 파고 묻고 덮는 것을 원칙에서 금지하고 있습니다.)

사각지대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거울을 들이밀어야 볼수있거나, 또는 민망한 자세로

지역을 훓어보아야 캐시를 찾아볼수 있는 그러한 자리를 말합니다.


그러다보니 도심지역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들이  Micro cache이며,

또는 미니스커트라 하는 캐시타입이 가장 흔합니다. 이 캐시타입은 많은 사람이 보더라도 쉽게

접근이 힘들기에 유실율 또한 적어 아무래도 선호하긴 하지만, 찾는 즐거움은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추천은 하지 않습니다.


이 방법은 개인적으로 전경이 이쁜 장소, '꼭 한번 와보셨음 좋겠습니다!'

라는 추천 명소 라는 의미로 할때는 선호하지만, 도심 캐시는

대체적으로 잠깐 짬을 내서 즐거움을 목적으로 즐기는 것이기 때문에,

집중된 지역에 전부 스커트 형식의 캐싱으로 구성되어있다면 아무래도 허무하겠죠?


Hide 3편은 언제쯤 올라올지 모르겠으나, '산으로 올라가 보자.' 가 될듯 합니다.

구성은 지형지물의 변화 조건을 바라보고, 숨기는 방식이라던가, 지형의 변화에서

캐시가 유유히 그자리에 버틸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는 방법을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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