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해외에서 할인시기때에 물건을 사면 늦으려니 했지만,
친구녀석도 왜 안오는가 궁금해 해하다보니 나는 팀벅에 메일을 보내기 시작했다.
처음에 답변은 크리스마스밀려서 그래 이해해줘.
두번째는 첫주는 무조건 휴가야, 담주에 보내줄께.
세번째는 우리가 지난주에 보내려 했는데 물량이 쌓여서 못보내네? 미안~
네번째는 보내려 했는데 또 창고에 문제가 생겼어 미안~
장난하니 ㅠ_ㅠ 알아서 해 포기다.
그러던중 나의 메일로 한통의 희소식 UPS가 달려갑니다.!!!!
UPS... 간혹 인터넷 짤방에 섹시한 언냐들로 UPS 배달언니들이 올라오기에 기대하게 만들지만..
실상은 저렇지 않지
정녕 남자같은 떡대 좋은 아저씨에, 차도 좀 멋시기한 차들이 왔다리 갔다리 한다.
리얼 남자세상.
185도 넘는 거구에 어깨도 쫙 벌어진 아저씨께서 나에게 가방을 넘겨주고 그냥 본인이 싸인 하시면 될것을
꼭 나에게 받으셔야겠다고 문에는 꽉 대기중이였고, 내 몸에서는 쭈돼지가 배달맨을 괴수보듯 괄괄 짖어되어
어쩔수없이 방안에 가둬놓고서야 간신히 물건을 사수.
어찌되었던 근 한달만에 받은 물건 아니시던가! 반가워요 ㅠ_ㅠ
포장지가 아리따우시다. 라고 하면 좀 웃기다. 하지만 완전 질겨서 쭈돼지가 위에서 쑈하고 노는데도,
멀쩡하길레 고히 보관중이다. (얼마나 버틴다고 곧 재활용 신세거나, 재활용 용기 신세겠지)
검은 가방 M도 받았는데 그건 친구놈꺼라 패스다. 웃긴게 신청하고 좀 지나서 바로 뉴모델이 나왔는데,
작년에는 별반 달라진것도 없더니 올해는 좀 많이 바뀌어서 산게 완전 후회되고 있다.
...... 제길. -_-; 이러니 지름이 물러나질 않지.
그나저나 받은지는 2주나 지났는데 이제 포스팅!! 요즘 게으름쟁이네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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