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테루상은 일본에 탑 10위에 들어가있을 정도의 랭커인 지오캐셔다.
내가 일본에서 살고있을때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래저래 도움 받은것도 없잖아 있었다.
얼마전에 페이스북으로 메세지로 한국으로 출장오신다고.
'으헤 얼렁 날라오십셔'
'근데 하마군 싱글?'
'... 물어보지마세염. 당연한걸 *-_-*'
'울 회사 아가씨 참한데!'
.... 관심 별로 없는 척 했더니 타오르시다가 마셨다.
헐 사실 소개같은거 받아본적 없기에 겁이 덜컥덜컥 났다. ㅠㅠ 지금도 은근 후회중.
더군다나 내친구가 별소리 한지 얼마 안지난 터라 도망가기 바쁜것도 없잖아 있었고.
이러다 단박 연애만 하다 끝날듯 ㄱ-a
사...사실 그리고 캐싱 하시는게 더 좋으실꺼야.. 라는 생각에
캐싱 얘기를 꺼냈더니 집어넣으신것도 있으신것 같다. (ㄱ-)
위니리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얼씨구나 같이 만나야지!~ 하심.
두분 연대가 비슷하신줄로 기억했는데, 아..아니였다. 헤헤
어쨌건 사진속에 두분은 '모에ㅔㅔㅔㅔㅔ' 그자체
모시고 캐싱이 아니라, 따라다니면서 구경중.
-ㄱ- 난 누군가 여긴 어딘가 시전중임.
두분다 캐싱신에 빙의되어버리심.
난 이미 캐싱에 대한 열정은 먼나라 이웃나라에 던져놓은 상태.
한시간 정도 하시고 그만 하신다더니
두시간 넘게 한바퀴 도시면서 요것까지 요것까지 하셨다.
나도 뭔가 아쉬워서 저건 마저 찾고 가셔야졍 하고 정점은 찍으러 같이 감.
사실 나도 해외나가면 똑같다. 온거 이건 찾아야지!!! 하면서 땀 뻘뻘 다리 질질 끌면서 여행이 아니라
고행길을 자초함.
옆에서 관리실 아저씨가 '머여' 하면서 쳐다봄.
난 시위대 막고있는 전경들 사이에서도 캐싱 찾고 숨기던 놈임. ㄱ-
예전에 도쿄에서 마약 주었던 아늑한 기억이 떠오른다. (무서워서 다시 붙이고 도망침)
언제나 열정적이신 두분 존경합니다.
(사실 캐셔들은 다 열정 빼면 시체)
5월에 또 오신다고 함.
그나저나 아이폰 5 화질 개 떡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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