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에 반나절 관광이 좀 아쉬웠기에 오늘도 반나절 관광을 하기로 했다. 오늘부터는 아리따운(?) 아가씨가 곁들이로 붙기로 함.
다니는 내내 서로 티각태각 장난도 아니였다. -_-;
난징 지하철은 이전에 말했듯이 구글맵을 참고하면 안되고 바이두 맵 어플을 따로 받아서 쓰면 된다. 한방에 해결. ==;
첨에 그것도 모르고 구글맵을 씀... (차국어플 애정이 하늘같은걸 잊어 먹고 열심히 쓰고있던 멍청이였음)
아침에 서둘러 나온편인데 의외로 사람이 많았다. 이시기가 중국의 노동절하고 겹쳐서 노는 곳들은 제다 사람들이 어마어마했음.
덕분에 둘이 또 티각태각 함 ==; (왜 이런때에 와야한다느니 어쩐다느니 ...)
중산릉은 쑨원의 묘로 중화인민공화국의 창시.... (머라고 하는거지) 국민당의 지주..( -_-;;) 혁명가였던 인물인데
음... 모르니깐 그냥 넘어가는걸로. 중국 현대사에는 마오쩌뚱, 위안 스카이, 장제스, 쑨원가 필두로 나가던걸로 기억한다. 이외에는 그냥 ....
하여튼 공산당 마오쩌둥이 나타나지 전까지 중국을 대표할 인물이였던 건 분명하다.
그래서인지 중국인에겐 오랑케였던 몽골족을 쫒아냈던 주원장의 묘보다도 훨씬 크다. 그런데 사실 명태조가 없었다면 지금의 중국도 없었을터...
아 그리고 홍건적에게 쓸렸었겠지.
관은 저 동상 밑에 들어가있다.
제다 쌍쌍바네? 하고 둘이 '에휴' 이럼.
명효릉 입구다. 쑨원묘는 무료입장이지만 명효릉은 입장료를 낸다. 얼만지는 기억을 못하는게 입장료같은거 전부 문이가 처리해서 모르겠다. --;
살짝 흐렸음 했는데 그에 반해 날씨는 엄청나게 좋았다.
난징은 좀 더운 지역이라 서울에 비해 좀 많이 더운편이라 이런 날은 그다지 나가고 싶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내륙이라 공기도 많이 안 좋다.
또한 호텔에서 샤워할때나 외부에서 식음할때보면 물도 굉장히 좋지 않은걸 새삼 느낄수 있다. (물이 맛없고 안좋다는것을 중국와서 간만에 느낌)
명효릉의 규모는 중산릉을 먼저 갔었다면 아담해보인다. 내가 그랬다. 뭐 이리 소박하냐 라고.
허나 한 외국인은 '와' 이러기에 '촌놈'이네~ 이소리가 나오는걸 꾹 참음. 나도 그랬을텐데 뭐
가는길이 중산릉하고 다르게 아기자기해서 걸어가는 맛은 있다. 여긴 한마디로 '데. 이. 트. 코. 스' 라는 점. -_-
청루에는 이런 기념품들을 팔지만 다 너무 조잡해서 살꺼라고는 하나도 없다.
조조 관광을 끝내고는 일찍이 내려왔다.
중산릉과 명효릉이 있는 자금산에는 돌아볼것이 많다. 오나라에 손건에 얽힌 설화가 있는 장소도 이곳이고(호랑이 관련) 삼국지 관련된 것들이 좀 있어서
시간만 되면 막 뒤져가면서 구경하고 싶었는데, 막상 중국 와보니 리얼로 보면 후회할것들이 70%는 되겠구나 싶다.
그래도 사람이라는게 안보는것보다 보고 후회하는게 더 나으지 아니한가. (욕심인가 욕구인가)
하여튼. 밑에는 맛집이라고 해서 예약해놨다고 해서 들어갔는데 내입맛에 영 아니였던 집. -_-
밖에는 어마어마한 줄이 대기타고 있던데 한국인이고 서양인이고 (혼자서도 기다려서 들어가더라) 상당히 많더라.
뭐 보니깐 이 쇼핑몰은 다 성업중이였던걸로 기억.
중국어 못읽어서 가게를 몰라 ㅠㅠㅠㅠㅠㅠ 나중에 물어보고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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