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은 할로윈데이지만,
할로윈이 포함되어 있는 그달 주말이 언제나 그렇듯 행사들이 크다.
일본은 몇년전부터 조금씩 진행되오던 이벤트가 이젠 전국적으로
크리스마스보다 더큰 행사가 된 듯한 분위기다.
어찌보면 크리스마스를 이어갈 이전 행사가 필요했으니
그것이 할로윈이지 싶다.
도쿄에 와서 보니 할로윈의 호박들이 사라지니 바로 생긴것들이 크리스마스 트리.
이렇게 생각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지 아니한가.
저렇게 진지한 얼굴로 연애라니. 연애라니. 단지 부러워서요.
왼쪽 아저씨 날 그리 쳐다보지 말아요.
우리 러시아 언니들 미모는 어디가나 죽지 않는다.
흔히 많이 나오는 신주쿠 거리 모습.
전날 키치죠지에서도 많은 아가씨들이 헐벗고 다녔는데,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엄청 추워진 날씨였는데 불구하고 말이다.
이친구들이 보이던 아이들 중에 가장 즐거운 표정을 보였었다.
중국아들 같은 느낌이 물씬 (단지 강시라서 그런게 아니야)
저런식으로 살짝 살짝 포인트만 쳐낸 친구들도 많이 보였다.
뽕을 넣고 빼고 하는 모습도 길가에서 많이 보였다.
나는 시간이 늦어지면 당이 극도로 떨어지는 환자(-_-;;;)라 늦은시간에는 움직이지 않으려는 편인데
호텔로 돌아가려는 시기부터 아이들이 급속도로 모이는 것을 보아하니 이날도 꽤 모이는 듯한 느낌이긴 했다.
뭐 어차피 얘들 노는것 봐야 거기서 거기지 싶지만.
도쿄는 항상 친구들 만나고 먹고의 같은 패턴이다.
살았었기도 했고, 주목적이 지인들 만나려는 이유이다 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고.
지하철 노선표를 보니 이제 한국도 저 노선표 비스무리해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실상 탈만한 구간은 그리 많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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