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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caching/Seek

[Seek] Bullion Jar

by hamagun 2008. 11. 13.
Bullion Jar 

드으디어 찾았다. :)

이게 길가변에 있을꺼라는 생각 하지는 않았지만, 설마 25m나 점핑할꺼라고는 생각 안했다.
그래도 오늘은 무리수를 두지도 않고, 생각보다(?) 매우매우 쉽게 찾았다는게 정말 신기하다는 것.

예전에 한시간 반이나 헤맸는데도 불구하고 오늘은 눈에 보이는 숨겨둘 장소가 보이지 않았다.
한마디로 오늘은 차타고 쉬엄쉬엄 와서, 쉬엄쉬엄 느릿느릿 걸어와서, 컨디션 와방상태에서 찾기 시작했다는 것!

가는길은 뭐 힐튼호텔 앞에서 내려서, 아파트 사이길로 들어가면 되는데, 
아파트 사잇길로 들어가서 왼쪽 슈퍼마켓 쪽으로 쭈욱 올라가다 보면,


위곳과 같은 큰 나무가 나온다. 바로 왼쪽에 사잇길로 턴!해서 들어가면 


경작하지말라고 하는데 멋대로 경작한 넓은 장소가 보이고, 힐튼호텔이 밑에 보인다.
오늘은 날씨 와방 안좋아서 그런지 공기야 물론 안좋고, 시야 역시 좁다. 외출하기는 싫은 날이다. 


bullion jar 이캐시 장소를 0 포인트 location 까지 가면 길가에서 오른편 (산으로 올라가는 방향으로)
계곡을 살짝 넘어가게 되는데 이 계곡이 여름에는 물이 아주 살짝 흐르는 경우가 있지만, 그 외에는 물이 안흐른다.
오늘 가보니깐 완전 바싹 말라있더라. 언제쩍이라고 정말 산다니다 보니깐 옛날 어렸을 쩍 물많은 산들이 그립다.

하여튼 0포인트 까지 가면 이제부터가 문제다. 힌트에 보면 빨간 리본을 찾으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빨간 리본을 눈씻고도 못찾는다. 왜냐? 2005년에 묶어둔 빨간리본이 아직까지 
빨간색을 유지할리가 있겠는가? 오늘 운좋게 발견하게 됬는데 설마하니 이게 빨간리본입니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_-; (리본이라기 보다 그냥 나무에 묶어둔 표식용 노끈정도라고 할까)

우선 제일 좋은 힌트는 돌담 느낌이 나는 작은 돌들이 쌓아진 장소가 있다. 
그 장소만 우선 찾으면 된다. 그장소부터 캐시 장소까지 대략 10-14m정도의 오차가 벌어진다. 
(이장소가 은근히 점핑이 심하다 이유는 잘모르겠는데 -_-;)

돌담만 찾으면 빨간색 리본(?)을 찾을 수 있다. 이정도면 지오캐싱에 올라온 로그들과 더불어 충분히 찾을 수 있다.
못찾을 경우에는 역시 지메일! 을 이용 하시면 되기 때문에 -_-; 별로 두려울께 없지 않은가.


캐시 안에는 역시 오래된 유적답게 머 이런 저런게 많지만, 별로 쓸만한건 없다. 
그래도 중국 꿀도야지가 있길레 싸인펜 넣고 TB,GC를 쓸어왔다. 이번주 이벤트에 TB,GC 드랍하기 위해. -_-;
 

가을이 다 끝났다. 그래도 다음주 월요일 화요일까지는 갈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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