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팍 5번 캐시를 가보면 이전과 다르게 굉장히 깨끗하게 정비된 모습을 알수 있다.
(물론 아는 사람만 알수있는.. -_-;)
이전에 가본 사람이라면 알수있지만, 매우 난잡하며, 쓰레기만 너저분하게 나뒹굴었는데,
지금은 꽃들도 피어있는!?
하여간 0포인트에 도착하면 오두막이 하나 있다.
흥부네 오두막이란다.
GPS로 오두막 바로 앞이 딱 0 포인트인데, 아무리 뒤져도 캐시가 안나온다.
어차피 안나오길레 그냥 사진을 내따 찍어버렸다. 내가 못찾는건지 아니면,
정비를 싸그리 해버려서 없어진건진 잘 모르겠으나, 이전에 내가 왔을때 없었으니깐,
한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10/13 자 로그에 외국인 아저씨가 와서 발견한게 있다.
에잉 오늘은 그냥 찾기도 귀찮고 해서 걍 간만에 나와서 점심이나 먹을 심산으로
오두막에서 먹다가 가기로 하고 앉았다가 갔다.
이녀석
캐시 찾을동안 계속 뒤에서 흠칫 흠칫 놀랐는데, 허수아비 녀석 있는 걸 알면서도 계속 놀랐다.
왜 허수아비 세워두는지는 알지만, 저녀석 정말 신경 내내 거슬리더라.
결국 캐시도 못찾았지만 나중에 신경 거슬려서 발로 한대차려고 했는데 밑둥 보니깐 너무 허접해서,
차마 찰수가 ㅜ_ㅜ
올림픽 공원에서 가락시장으로 걸어가다 보면, 방이역이 나온다.
방이역에는 조망어쩌구 해서 이런 인공개천을 조성을 해놨는데, 자기들 딴에는 옛날
병자호란때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따서 만들었다며 어쩌고 자시고 한다.
조금 내려가다 보면 사진에 보이는 다리 옆에 이야기가 대리석에 떡하니 써있다.
그당시 서민들이 피난을 떠나던 다리도 그자리에 만들었다고 하나,
그때 이미지 따서 만들지 않으면 관심 받지도 못한다. -_-;
가락시장으로 가는 길까지는 도로가 쭉뻗은 이유로, 중간 중간에 횡단보도가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방이역에서 캐시가 있는(석촌중학교가 있는) 반대편 차선으로 미리 건너가는 편이 좋다.
건너기전에는 송이공원이 있는데, 나름 잘 꾸며놓은 공원이다.
이곳 캐시는 6-8m 정도 점핑한다. 아무리 정확히 떨어지는 gps를 들고가더라도, 어차피 오너의 gps가
점핑위치에서 찍었기때문에 캐시 위를 불러주지 않는다.
여기도 캐시가 어려운 편은 아니나, 본인이 로그에 나오는 말과 기본 틀에 헷갈려 할수 있기때문에,
조금만 신경써서 찾는다면 매우 쉽게 찾을 수 있다. 산책로가 하나만이 아니기 때문에 :)
조금 더 걸어가면 송파대로가 나온다.
머라머라 써있고 공원이 있는데 기억이 안난다. 별로 중요치 않아서 안쓴듯 한다.
대충 유명하게 만들자 였던 듯 하다.
여기 일전에도 2어번 왔었는데도 못찾았는데, 오늘은 정말 쉽게 찾았다.
일전에는 단일화된 시각? 이였는데 반명 최근에는 캐시주변을 전부를 보게 됬다고 할까 -_-;;
마치 도닦는 스님처럼 사물을 보는 눈빛!
코인이 당연히 있겠지 우선 힘차게 들고 캐시를 찍었다.
코인이 없다. ... 코인이 없다. ㅜ_ㅜ
유실된적도 없는 캐시가 코인이 없다니.. -_-
그런데다가 항상 체크를 열심히 하는 위니리 선생님이 바로 위인데다가,
코인을 넣었던 뉴욕간 만보님이 바로 밑에 계시는데 없다는건 누군가 건들였다는 건데 ;(
아쉽지만, 가락역꺼는 찾긴 했지만 머글이 누군가에 눈에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이!!
(아니면 문교주님(잠보만보)이 넣을당시 머글(caching을 하지 않는 일반사람)이 있었던가.
올팍은 일정지역 낙엽이 다 떨어진데도있고, 아직도 낙엽밟고 느끼기 좋은데가 많아서,
아직 기분좋게 돌아다니기 좋다. 이번주 까지는 살짝콤 놀러다녀도 괜찮을 듯 싶다.
날씨는 좀 안좋긴 하지만 -_-;
비만 오지마 제발!
'Geocaching > Seek' 카테고리의 다른 글
[Seek] 미아 Seek (0) | 2008.11.19 |
---|---|
[Event] Colorful Daegu 2008 (4) | 2008.11.17 |
[Seek] Bullion Jar (0) | 2008.11.13 |
[Seek] 우면산 (2) | 2008.11.11 |
[Seek] 망월사 (2) | 2008.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