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많이 빠졌습니다. (동영상 촬영만 해대서 -_- 더군다나 카메라 까지 망가짐.)
글만 있는걸 이해해주세요 :)
이틀전날 위니리 선생님께서 직접 연락을 주셨다. 가려는데, 안갈꺼냐고,
포도알님하고 상의하고 안양으로 오라고 하신다. (안간다고 했는데.. ㅜ_ㅜ)
애초에 안갈려고 했는데, 위니리 선생님께서 직접 전화를 주셨길레, 맘의 갈피를 못잡고, 결국 가게 됬다.
그나저나 7시까지 안양이라니 ... 좌절이다.
시간을 머리속에 일찍 일어나야겠다 하고 몇시쯤 각인시켜놓고 누우면,
시간마다 깨기때문에, 진짜 힘들어서 알람을 편하게 맞추면 되는데, 맞춰봐야 어차피
한번 이러면 그걸로 끝.. 알람이 필요없다.
결국 잠도 설치다가 삼각김밥먹으면서 안양으로 떠났다.
안양에서 버스정류장 내리니 바로 앞에 대기중이신데, 칼도착이라고 하신다.
어쨌건 CITO EVENT 장소로 고고!
janganmun
가는도중에 지나가는 장소에 캐시를 몇개 들렸는데, 이틀전에 은지누나와 갔던 수원에 캐시.
행궁열차로 그냥 지나가버리는 턱에, 그냥 돌아오는게 귀찮아서 관뒀었는데, 오늘은 선생님 덕에 찾았다.
Hwaseong Haenggung.
이것은 내가 분명히 컨트롤러 박스를 확실히 다 체크했었는데 불구하고 몰랐었다는건...
거울의 부재였다. 거울 거울 거울!!! .. 손으로 건들였을때 안으로 더 쑥 들어갔었나 보다.. 이날도 건들였는데
몰랐던거 보면.. ;(
드래곤 선생님 이 음식점 주인하고 아는 사이 이신감~ 왜 이 집 앞에다가 떡하니 캐시를 숨기셨는징 하하.
하여간 이제 고속도로로 출발~ (고속도로를 타면 지하철 시리즈와 비슷한 고속도로 휴게소 시리즈들이 펼쳐진다.)
Gihung
기흥 휴게소 안내문구에 붙어있는데 지오킹님이 붙여놓은거다.
만져놓고 또 몰랐던 캐시. 포도알님이 나보고 ' 오늘 왜그래요'
Kiheung rest stop
무전지님이 숨겨놓은거다. 박스는 레귤러지만 로그북만 달랑~ 있어서 가방 들고올껄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
야산을 헤집고 올라가서 찾아야해서 정말 여기 캐시있을까 하는 캐시다.
일반 동네였으면 별 생각 없이 올라갔겠지만, 휴게소였기에 좀 이상하게 생각들수 밖에 XS
Anseoung Service Area
유실이 된 턱에, 오너인 위니리 선생님이 다시 복구하고 로그하고 FIND!
MangHyang (homesickness)
하행선 내려가던중이였는데, 이녀석 사진이 없다. 그런데다가, 머리속이 하얗게 이쯤에만 기억이 없다. -_- 왜징!
고속도로 분기점이 이쪽이니깐 뭐 찾았겠다 싶다. 생각해보니깐, 망향 망향 망향~ 왠지 많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
흑흑...
Magoksa - A place to park
마곡사 가는길이다. 길을 잘못들려서 뱅뱅뱅 한참 돌아서 오게 되었다. (멍청한 네비게이션같으니..)
어쩔때는 사람과 이정표 그리고 감을 믿어야 할때도! XD
바바라 아줌마가 숨겨놓은 곳인데, 마곡사가 굉장히 유명한 절인가 했는데,
조계조 6교구 본사란다.. 안에는 보물 천국이고 (뭐 그리 높은 레벨은 아닌거 같지만 어쨌든 보물들!)
선덕여왕때 창건된 절이라니 엄청 역사 깊은 건 사실.
다들 캐시찾고 할때 나는 구경하고 영상 찍느라, 뒤쳐져 버렸다. (블로그 하면서 고백중.. - _-;)
Magoksa - Bridge over calm water
곧 석가탄신일이다 보니 여기도 행사 진행이 한창이다. 또 예민한가 보다.
반대편에서 몰라서 차세웠었는데, 약간 신경질적으로 차빼라고 한다. 결과적으로 돌아나온게 잘된거지만,
어쨌건 기분나쁘다. 기분좋게 좀 돌려보내면 안되남.
본당쪽 개울가? 라고 하긴 좀 큰데, 하천을 가운데 두고, 큰산을 등지고 마곡사가 있다.
뭐랄까 구조가 참 독특하다고 해야할까.
하여튼 구글이나 위성지도에서 보면 먼가 풍수를 보고 지어놓았다고 느껴진다.
날씨가 흐리고, 법당은 새로 또 하나 짓고 있고, 뭔가 좀 어수선해서, 다 정리되야 좀 괜찮을 성 싶다.
지금은 머랄까, 너무 난잡하다라는 느낌이 팍 들어서, 분위기로는 참 아늑하고 좋은데 불구하고,
파이프 구조물들이 시야를 너무 많이 가린다.
마곡사 들어가는 길에 보면 아직 유채꽃이 이쁘게 주변에 있다. 일부러 조성해놓았는지 아주 네모네모 반듯하게,
군락을 이뤄져있었다.
Magoksa - Off the beaten path
길가변 언덕으로 등산로같이 이름 그대로 오프로드다. 갑자기 급작스럽게 산을 타고 올라가라고 한다.
캐시도 잘만들어있고, 숨겨진것도 이쁘게 되어있고.. 근데 벌써 피곤한다..
Jangseungs
이거 돌맹이 바로 밑에 박혀있는걸, 괜히 점핑이 심해서, 흙더미 무너져 내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 밑,
나뭇가지 밑을 뒤집어 엎으며 멧돼지 돌아다니듯이 이잡듯이 다녔다. 결국은 어이없는 곳에서 찾았지만.
부여군 가기전에 숙소쪽에 들려서 장승 캐시를 미리 찾아뒀다.
큰 장승 바로 밑에 콕 박혀있는 캐시.
이곳 공원에 외국에 토템도 3개 있지만, 어차피 별볼거린 없고,
그냥 막 나무 깍아서 쑤셔 박은 느낌이 왠지 강하다. 이 공원. 그래도 정성들여 만들었을텐데!
좀더 이쁘게 멋지게! 설치할 방법이 없었을까..
MuKing & gungnamji
궁남지는 왕이 유흥을 즐기는 ... 여흥을 즐기는 아흥~♥ 한 곳이다.
부여 청소를 시작하기로 한 CITO EVENT 모임 장소인데, 도착할때 멀리서 바바라인지 기셀라인지, 보였다.
무전기님과 인사를 하고 궁남지 청소를 한바퀴 돌면서 캐시도 찾는데,
막상 쓰레기 FTF 하기가 더 힘들다.
깨끗~ 하다. 심지어 아이들이 제일 많이 노는 장소마저도 깨끗하다.
한바퀴 돌고 나서 오니 실버퀼 할아버지? 가 오셨다. 이분 켄터키 후라이드 할아버지 느낌이다.
곧이어 동쪽 끝인 삼척팀인 이지스님과 귀곡자님도 도착.
기념촬영도 끝~
하여튼 이번은 동영상 냅따 찍어낸다고 하다보니 사진도 별로 없고, 너무 딸깍 딸깍 한 이유인지 백라이터가 또 접촉 불량이다.
객사다 흑흑.. 또 AS 가야겠구나... 반년만에 또 간다. (센터직원이 얘기해줬다 -_-;)
King's Garden
청소중에 찾은 캐시인데,
이 캐시 옆에 왠 왕 오리와, 학다리 슨 놈들이 많은지, 찍고 싶은데, (이젠 새까지 관심을 두는게냐....)
꼭 학다리 스는놈들은 사람이 근처만 가면 도망가더라잉...
캐시는 그냥 나 여깄어요 할정도로 쉽게 있어서, GPS 없이도 눈앞에서 보였다.
왕이 여흥을 즐기던 곳. 항상 보면 여흥은 저런곳이더라. -_-;
부여자체가 워낙 깨끗한 동네라, CITO DAY라고 오긴 했는데, 청소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그다지 많은 쓰레기가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고 적다고 하는 얘긴 아니지만 말이다. 공원관리가 아주 잘되있단 얘기다. 공원은 진짜 청소할 필요가 없을 정도였다.)
Buyeo National Museum
열심히 대화중이신 포도알님. 이날 실버퀼, 스튜, 바바라팀을 담당? 하신듯 하다.
부여 박물관 디스플레이는 전체적으로 봤을때 공주 박물관 디스플레이보다 훨씬 감각적으로 해놨다.
그리고 좀더 보는 사람으로써 지루한 감이 좀더 덜하게, 필요한 전시물만 딱 올려놓고, 나머지는 싹 빼놓은 점이 인상에 깊었다.
(불필요한거 많아봐야, 지루한거 많아져서 관람시간만 길어지고 다리만 아프다. 읽기도 싫고)
CITO DAY 이벤트 캐싱아니라면 구경하고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대충 보고 나왔는데, 나중에 다시 가려고 한다.
캐시가 좀 웃겼던게, 마지막 힌트가 전시물이 다시 공주로 가서, 볼수가 없었는데, 알고보니 앞에꺼랑 숫자가 중복.
결국 같은 숫자라 찾을 필요가 없었는데, 또 막상 찾아보니 좌표가 또 틀렸다. 그런데
더더욱 신기한건, 지오킹님은 그런 캐시를 또 찾았다고 하신것..
웨이포인트가 있었던걸까!? 아니면...
역시 몬..몬스터?
Tear of Pagoda
이녀석 봉황 머 갯수를 세서 좌표 맞추는거였는데, 캐시 리스닝을 아예 안본 나는 그냥 졸졸 따라 다닐 뿐이였다.
이런거 찍음 안되는거 아닌가~ XS
구경하러 안에 들어가는데, 부여시내 청소중인 우리에게 입장료를 안내도 된다고 하신다. 으헐~
덕분에 짧은 시간이지만 즐겁게 구경하였다.
사진 찍으려고 하는데, 휙 걸어가셔서 V자를 하시는 천객님.(홍의님)
정림사지 5층 석탑이 있는 곳인데, 국보 9호일줄이야. 가만히 석벽을 보니깐, 불경이 빼곡히 적혀있다.
지금 이곳은 발굴과, 재건을 열심히 중이라, 딱히 이렇다 볼것은 오직 이 5층 석탑 뿐이지만, 잘 보존 되길 바랄 뿐이다.
하여튼 이날 청소한다고 했더니, 열심히 해준다고 구경 하시라고 들여보내주신,
정림사지 매표원 직원 분 다시한번 너무 감사합니다.!
(더군다나 이날 안에서 안내하던 할아버지가 다음날 부소산성에서 날 보더니 여기서 또 청소하냐고 반겼다 ㅋㅋ)
아직 정림사지 쪽은 도시 미관을 이쁘게 꾸미는 중이라, 공사가 한창중이다.
전체적으로 부여군에서 개발이 한창이라, 군데군데 공사중이 많다. 하지만 좀더 다듬고 꾸민다면,
정말 아름다운 곳이 될꺼 같다.
조용하고 한적하고, 아담하고!
이날 부여군청관계자 분이 나오셔서 관련 자료를 찍어가셨다. - _-;;
다음날도 나오시고.
시내를 짧게 한바퀴 돌면서 궁납지로 돌아갔다.
Royal Tombs of Fallen Nation, Baekje
항상 이런곳을 보면 들어가고 싶다는 호기심이 발동!
사람이 많으면 진짜 찾기 쉽던가, 아니면 오히려 어렵던가!
여기 무령왕릉하고 비슷한 분위기를 뿜는 곳이다. 느낌도 그렇고, 다만 좀 틀리다면, 공주는 주변에 아파트고,
약간 도시풍경이 보이지만, 이곳은 언덕이긴 하지만, 주변은 시골풍광이라는 점?
조용하고 아득해서, 쉬다 가기 좋은 장소 같다.
저녘이 되서 숙소로 돌아와서
밥먹으러 간 식당이다. 너무 배고파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다.
그뒤에
다들 야간 캐싱하러 가고 나는 디비져서 누워서 눈감고 자려고 했는데,
꼬꼬마 녀석들이 나를 가만 두지 않는다. 흑흑 ㅜ_ㅜ 귀막고 자야지 했는데, 왤까!
피곤한데 잠은 안오고. 눈만 감자 감자 하다가,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결국 잠 다 잤다. ㅜ_ㅜ
돌아오신뒤에
다들 음주 대화를 하시느라 즐거우신듯 하였다. 역시 대화의 내용은 언제나 캐싱 캐싱 캐싱.
BaekJe Histoy & Cullture Center
다들 어우선한 분위기를 정리하고, 백제 문화 센터로 이동했다. 이곳은 아직 준비중이고,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꽤 멋지다. 전부 완공되면 이곳 역시 꼭 한번 와보고 싶다.
왜들 공주 사람들이 여기보다 공주를 가는게 나을텐데~ 라고 하는지 요번에 와서야 알꺼 같다.
캐시를 찾는데, 우르르르 몰려가서 찾으니깐 뭐 눈깜짝할 사이에 뿅하고 꺼내지더라.
Busosanseong
바바라는 부소산성 들어가면서, 스튜와 새소리 나는 피리를 사더니, 난 이런게 좋아. 이러더니,
내가 자연과 동화되려고? 곧 날수있겠네 했더니, 정말 난다고 한다. 자기도 꼬마들하고 동급이라면서
아이들이 스튜와 바바라에게 주구장창 한국어 알려준다고 붙잡는데 지치지도 않더라.
Sad women
쉽게 찾을수 있었다. 3000천 궁녀의 이야기가 담긴 사당 앞에 캐시가 있다.
신입인 스튜가 찾았다.
3,000 Palace-maids who fallen into the river
사진을 꼭 찍으란다. 룰바꼈는데! 하지만 난 안찍었다.. 사실은 못찍었다.
뭐 안찍어도 이젠 그만이지만... 하여튼 여기 경치가 참 좋다. 낙화암이란 말이지... 그런데 떨어져서 물속에서 죽었다기 보다.
머리깨져 죽었다는게 말이 될성 싶다. 잔인한 어투로...
A Shrine for Three Patriats
후..... 마찬가지로 사당.
이곳에서 어제 정림사지에 있던 안내원 할아버지를 만났다.
캐싱 내내 꼬꼬마들하고 놀아주느라 정말 힘들었다. 흑흑. (이럴때는 까까라도 사줘야는데 정신을
전당포에 맡기고 오는바람에 알고보니 지갑이 가방에 들어가있었다.)
부소산성은 부여에서 참 관리를 잘해서 그런가, 느긋하게 한번 다시 걸어보고싶다는 느낌이 든다.
공산성에 비해서 부여는 다시금 한번 와봐야 겠다는 느낌이 정말 이곳저곳에서 물씬 느껴진다.
오는길에도 사비문과, 고속도로 캐시를 몇몇개 찾았는데, 어차피 그게 그거인거 같고.
특별한 특징도 없을 뿐더러 사진도 없어서 크게 포스팅 하는 의미가 없는 듯 해서, 빼버렸다.
안면도 꽃축제때문에, 차가 많이 막힐줄 알았는데, 다행이 몇구간만 조금 차가 많았지,
금방 금방 뚤려서 서울까지 쉽게 올라올수 있었다.
하여튼 1박 2일 이벤트는 이젠 죽어도 안갈련다.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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