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요커 아저씨께서 주문된 지오코인을 가져오셔서 판매.
정말 이쁘다. (지오캐싱 시작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드릴 의향이 있음.
이전에 TB 드렸던 분들은 다 어디로.. ㅜ_ㅜ;)
무주 리조트로 온게 곤도라 타고 덕유산 편하게 올라가 짤막하게 정상에 있는 캐시를 찾고
오려는 이유였는데, 얼쑤~ 곤도라가 수리중이란다. (수리겠냐 -_- 이용자가 생각보다 없으니깐..
단풍 시즌까지 운행 안하는거겠지 ㅜ_ㅜ)
어쨌껀 이쪽 리조트 이쁘게 잘 꾸며 놨다.
후덜덜 떨면서 푼자세 취하는 뉴요커 아저씬데, 한국와서 너무 편하게 지냈서 안된다고,
이제부터 트레이닝 한다고, 담에는 머슬맨이 되서 만나자고 하신다.
In the Muju
A cache by hoonijuni Hidden: 5/11/2008
Size: (Micro) Difficulty: Terrain: (1 is easiest, 5 is hardest)
A cache by hoonijuni Hidden: 5/11/2008
Size: (Micro) Difficulty: Terrain: (1 is easiest, 5 is hardest)
요 근처에 있는 캐시는 개미 쌓이기 딱 좋다. 아흑...
곤도라만 운행했다면!!! 순식간에 날라갔다가 오는건데!
걷는게 싫은것보다, 편한 산행을 해보고 싶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리였나보다.
그래도 올라가야지 덕유산!
무주리조트에서 올라가는 덕유산길은 고속도로다. 꼭대기 다다를쯔음 뺴고는 완만하게 이어지는 코스라,
힘들지도 않고, 스피드하게 쭉쭉 갈수있다. (근데 무릎아파.. '^T)
처음에는 신난다고 막 올라갔는데, 갈림길 나올때쯔음 되니깐, 쉬고 싶어서 한번 쉬게 되니깐,
그다음부터는 괜시리 좀 경사가 높아진다 싶으면, 속도가 느려지고 또 쉬고 싶어지고
사람맘이 이래서 간사한건가~
이날의 Best Photo라면 이 2장이라고 할까? ㅋㅋㅋㅋ
하마정 선생님은 정말 빠르게 달리신다. 쉴세도 없이 그냥 파바바박.
DuckYuSan, SulCheonBong - GC1K66N A cache by generalred Hidden: 12/27/2008 Size: (Micro) Difficulty: Terrain: (1 is easiest, 5 is hardest) |
꼭대기에 다다르면 뭔가 중원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장소가 나온다.
이날 나와 비슷한 또래의 여자얘가 츄리닝 차림으로 침낭 하나에 20L 배낭을 메고 다니던데,
하마정 선생님이 비박 하려고 하냐고 하니깐 '헤~ 네~' 이러고 슝~
은근히 아직도 괴짜의 얘들이 많구나 라는 느낌이 새삼 느껴지더라.
날씨가 화창하긴 했는데, 시야가 트이지 않은게 못내 아쉬운 날이였다.
내가 우아 이거 동물 모양 같지 않냐 딥따 신기해 했더니,
꼬꼬마가 공룡 같아요! -
곤도라 운행할때는 힐신고 정상에 오는 사람이 더 많을정도로, 길이 엄청 잘 닦여있다.
DuckYuSan, HyangJeukBong - GC1K66K A cache by generalred Hidden: 12/27/2008 Size: (Regular) Difficulty: Terrain: (1 is easiest, 5 is hardest) |
정상까지 가는 동안 캐시가 딱 2개가 있는데 둘다 엄청엄청 쉬워서 그닥 힌트가 필요없다.
향적봉에서 신나게 사진찍고 놀다가, 실크로드님이 산장에서 전화 하시라고 하셨나 보다.
어찌되었든 산에서는 라면이 최고! 대피소로 컵라면을 먹으러 갔다.
가자마자 꼬꼬마가 뉴요커 아저씨에게 받아놓은 군용 비상식량이 궁금해서 뜯어보라 해놓고
뜯었다.그런데 얼쑤, 나는 햄버그 류인가 했는데 스낵류다 -^-
그래도 다들 배고픈지라 신난다고 라면 나오기전에 신난다고 먹는 와중 컵라면 coming!
주인 아저씨께서 김치도 가져다 주시고 김치가 정말 꿀맛이었다. >_<
조만간 또 오던가 해야겠다. 이동네 벌써 뻘건 나무들이 보였다.
올해 단풍은 초 이쁘다던데!! 기대 만땅이다.
동네의 벌들이 꽃이 많아서 그런가, 다 살들이 오동통통 하다.
이제 향적봉을 뒤로 하고 하산.
내려가는 중에도 캐시를 하나라도 숨겨야지 숨겨야지 했는데,
결국은 하나도 숨기지 못했다. 스키장이라는 애매한 위치조건이 장소 선정하기 너무 어렵게 만드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사실 하려면 할수도 있지만 ㅋㅋ
내려오는데 혼자서 유유히 dslr로 셀카찍는 신기한 아주머니를 보았는데
나는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그러나 했더니, 그걸 즐기시는 거다. 블로그 다니다 보면
신기한 사람들 많던데, 그 런 사 람 들 중 한 분 이 신 가 보 다.
YouSeong IC - GC1RR67
A cache by ds3mbb Hidden: 5/24/2009
Size: (Regular) Difficulty: Terrain: (1 is easiest, 5 is hardest)
A cache by ds3mbb Hidden: 5/24/2009
Size: (Regular) Difficulty: Terrain: (1 is easiest, 5 is hardest)
실크로드님이 가는 마지막까지 맛있는 갈비탕으로 챙겨주셔서 (완전 ㅜ_ㅜ 뚝뚝) 배 땅땅 두들기고
모두와 다음에 만나요~ 하고 작별 인사를 하였다. 뉴욕커 아저씨의 머슬맨을 정말로 기대하는중이다.
스튜는 공주에 거주하기에 대전까지 같이 올라왔는데,
유성에 들렸다 나오는 길에 잠시 들렸떤 캐시. 내가 숨겨놓은 효자유치원하고 똑같은 방식이다.
'Geocaching >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Jirisan, Top 10 Sceneries Project (7) | 2009.10.05 |
---|---|
티맵 Geocaching의 시작 (12) | 2009.09.22 |
[Seek] 무주로 가자 (4) | 2009.09.15 |
[EVENT] Colorful Daegu 2009 (2) | 2009.09.06 |
[EVENT] Tea Time (6) | 2009.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