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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caching/Story

집앞에서 만난 strikeagleさん

by hamagun 2010. 9. 8.


현재 일본에서는 멘션 2층에 살고 있다.
2층에 살다보니 아래쪽에 무엇을 하는지 젤 쉽게 보이고, 소통하기도 쉽습니다. 마주치면 대화도 쉽고
그래서 전 캐셔들하고 좀더 마주쳐 보려고 환기통쪽에 캐시를 설치해 보았다.
그러다보면 즐거움이 조금 더 늘었더군요. 가끔 밖에 캐시 찾으러 왔다가 그냥 가시는 분도 보이고 찾고 가시는분도 보이고,
오늘은 집을 나서다가 캐시를 찾고 계시는분을 마주 쳤는데..
저기염~ 하고 아는척. 
아직 캐시 안찾았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긁적 하시고 계시던 이선생님께선..
스트라이커라고 하시던 분. 이 근처에 사신다고. 
근처일수록 더 안오게 되는건 한국이나 일본이나 어느나라나 비슷한가 봅니다. 설치한진 좀 됬는데 이제서야 왔다고 하신다.
자전거 타고 캐싱을 하신다는데 나도 자전거 타면 좀 자주 다닐까 생각된다 .
올해 바베큐파티라던가 이벤트 종종있다고 자주 참석하면 즐거울꺼라고. 도쿄에만 있다면 이벤트
다 참석할 생각이라고 말씀드렸고.. 아직 글자 읽는게영 어색해서 이해해달라고 말씀드렸다. 그래도 연락주시면 감사히가겠다고 하였으니.. ;) 
어쨌던 이야기 나누다 나도 나가던중 스트라이커상도 또 다른것을 찾으러 가셔야하지 않을텐가
이만 마타마타~  하였는데, 진짜 순식간에 사라지시는 놀라운 체력. 

담을 또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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