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네이버 // 아이폰 포스팅으로 geocaching korea 팬페이지에 게시한 게시물을 옮겨온 것입니다.
첫날은 일본의 친구넘집에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비행기를 놓치는 바람에 예약해놓았던 호텔 또한 캔슬하는 바람에 ㄱ-; 돈 지대로 날렸졍.
다행이 나의 브로님이 침대까지 내주는 친절함을 ㅠ_ㅠ (미안해 죽는줄)
담날 점심때 아침도 점심도 미안해서 밥사준다고 아침은 운동해서 요플레도 대체한다고 하고
점심은 알겠다고 해서 갔는데 지딴에는 여기가 맛집이라는데 라면이 영... ㄱ-a
가까운 도미토리 체인 호텔인 사쿠라 호텔에 묵었습니다. 아사카쪽에 프로모션으로 급 떠서 2100엔에
괜찮은 비지니스 호텔이 있었지만 간만에 도미토리에서 사람들하고 어울릴생각에 기분좀 내려는 생각에 갔습니다.
허나 막상 가서 지내보니 이젠 좀 귀찮네요. 담부터는 걍 방잡고 쉬어야겠습니다. (늙었다 나도 ㅠ_ㅠ)
Mt.Haruna A cache by Riechin200x Hidden: 01/02/2009
Difficulty: Terrain: Size: (small)
일본 군마현에는 활동하는 캐셔가 현재 없기때문에 캐시가 매우 적습니다.
지도상으로도 켜서 보시면 도치기나 여타 주변 지역에 비해서도 현저하게 떨어지는 캐시현황수를
보실수 있습니다. 자연경관은 아름다운데 불구하고 여기가 눈만 왔다가 녹아내리면
캐시가 와르르 유실되어 버리는 이유도 없잖아 있을 겁니다.
하루나산은 후지산의 화산 활동으로 인하여 지상으로 약 1000m 이상의지대에
거대한 호수가 생긴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는 온천지대를 비롯 약간의 유원지아닌 유원지가 조성되어있고,
신사로는 꽤 유명한 하루나 신사가 있습니다.
로프웨이는 구지 꼭 타볼 이유까지는 없습니다. 날이 좋을 경우 후지산이 매우 깨끗하게 보이고 군마현의 도시가
전부 눈에 들어오지만, 아쉬운건은 북알프스의 전경은 오히려 나무들의 시야에 가려서 로프웨이 정상에서는
도리어 제대로 안보인다는 점입니다.
보통 일본 캐시들은 돈을 쓰게 많이 만들지만 여기는 알뜰한 관광 코스를 만들어놨습니다. ㄱ-a
호수가에 해놨더군요. 덕분에 쓸데없이 시간을 조금 소비해주었습니다.
(이곳 버스는 한시간 텀인데 막차가 5시차입니다. 놓치면 비싼돈 내고 호수가 호텔에 자던가, 아니면 기어서라도
이카호까지 가야함. (그게 그거임 사실. 내이야긴 택시타러 내려가라는 이야기 ㄱ-a)
일본의 캐시는 걍 내용물이 뭔가 담겨져 있으니깐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는거. ㅋㅋㅋㅋㅋ
Mt.Tanigawa A cache by lotushoshino Hidden: 05/03/2009
다음날 타니가와. 북알프스 라인입니다. 이곳의 도로는 여기 도아이 역에서 조금더 올라가면 구간이 끊어집니다.
도아이역은 제 블로그에서도 써놨지만 무정차, 무인역입니다. 하루 평균 24인이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 ㄱ-a 휴계소가 앞에 있었는데 유령 나올꺼 같았슴.
설마 캐시가 있을까 해서 어플 켰더니 헐. 있었어! 하고 놀람과 함께 버스에 내리면서
'아저씨 제발 잠깐 기다려 주겠어요.'
하며 외치는 나를 보며 나도 GB는 맞는거 같아를 생각할 수 밖에 없더군요.
청정수가 흐르던 지역답게 캐시도 매우 깨끗(?)하게 보존되고 있었습니다. (뭐라는지)
좌표도 얼마나 정확하던지 고산지역에 산등성이에 걸쳐있고, 바로위에 로프웨이가 걸려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이폰 오차가 5m밖에 안나덥니다. 놀라울 뿐.
내가 버스 타니깐 여유있게 출발해주시던 기사님. (탑승객이 사실 너무 없는 동네 ㅋㅋㅋㅋㅋ)
토치기 현은 활동하는 캐셔가 좀 있는데다가
니코의 경우는 대표적인 캐셔인 니코후지님이 활동중이시기에 많은 캐시가 산재되어있습니다..
니코에는 유적지말고 또 유명하다고 할수있는 것은 습지와 폭포, 그리고 바로 이 고갯길입니다..
(일본로만틱도로 - 실상 하나도 로맨틱하지 않음 ㄱ-;;; 어디가 로맨틱한겨.)
게곤폭포 가는길과 닛코로 오는길 쌍방향 동일이 아닌일방통행입니다.
그 유명한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원숭이가 있는 곳.
Never say Kekko without seeing Nikko 2 A cache by nikko fuji Hidden: 03/07/2013
캐시 찾고 인증샷 빠짐 섭섭
여기 캐시에는 로그북 한장 한장에 재미난 말들이 써있어서 읽는 즐거움이 더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본어 (-ㄱ-)
싫어하는 캐시 분류 3호인 석성,돌무더기 사이에 숨긴 캐시찾기.
집요하게 안에 집어넣은 경우는 진짜 2어시간 찾아야할때도 있었습니다. (5년전 훗카이도에서 -ㄱ-)
여긴 그에 비하면 매우 간단히 찾았습니다.
돌아오는 날 나리타 호텔.
Narita TB Station #3 A cache by funji Hidden: 01/12/2006
나리타 인근 지역은 호텔이 산재되어있지만 그에 비해 인근 편의시설은 전혀 없기에
잘 생각하시고 묵으시길 바랍니다. (호텔 -> 공항 직행) 이시라면 선택. 아니시라면 그닥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교통편조차도 불편한편입니다. 나왔다 들어갔다 해야하는 편.
물론 나리타까지의 셔틀버스들은 운행들 해주지만 불편하긴 매한가지입니다.
아침에 시간적 여유가 많을줄 알았는데, 빡빡하더군요.
ㅠ_ㅠ 위니리선생님께 전화해서 여쭤 봤더니 간당간당하게 하나 찾을 시간은 되어 후다닥 캐시 3으로 갔습니다.
다들 비슷비슷한 거리같지만 3이 위치상 제일 가깝습니다.
신사가 꽤 아담하고 이쁩니다. 대나무로 가득차있어서 더욱이. (완전 대박 스포일러) ㅋㅋㅋ
좌표가 정좌표가 아닙니다. 첨에 도착해서 조금 헤맸네요. 더욱이 빨리빨리 해야된다는 압박관념에 도착하자마자
찾겠지 했는데 저 큰게 안보여서 ㄱ-a
이번 캐싱은 일정이 빠득해서 캐싱은 진짜 지나가는 길에 있는 것 밖에 못했네요.
다음에 한번 날잡고 이삼백개 뽑으러 가야겠습니다. (작정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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