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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caching/Seek

[Seek&Hide] 신라대학

by hamagun 2009. 7. 21.
부산에 친구를 만나러 놀러 간다고 했는데, 이친구는 비가 온다고,
어찌하냐고 한다. 내가 '난 다른 운은 별로긴 한데, 여행운은 억세게 끝내주기때문에 비 안올꺼야'
(사실 운이 좋은게 딱 3가지고 나머지들은 진짜 드러울 정도로 억세게 나쁘다. 죽고싶을정도로)
했더니 진짜로 이거 왠걸? 우산이 너무 귀찮을정도로 3일동안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았다.
물론 후덥지근 한거야 어쩔수 없겠지만, 비가 안온것만큼은 감사해야하다고 할까.


KTX안에서 중사님께서 (이기자 부대 잊지 않겠다) 타자마자 전화기를 끼고,
내릴때까지 놓지않고 대화를 하고 계시는데, 군인이지 않은가...동생녀석이 생각나서,
그냥 조용히 있었다.

친구와 만난뒤 달맞이 잠깐 근처의 달맞이 고개의 캐시를 찾아봤는데 이쪽은 아무리 봐도 유실.


이번에도 마에노 형님께서 나에게 잠자리를 제공해주셨다. (항상 감사합니다.)
어쨌든 다음부터는 일본에서 사랑하는 분과 함께 하시니 잠깐 놀러가는건 몰라도 이젠
나비들과 못놀꺼 같아서 조금 아쉽기도 하다. 쭈쭈와 마리 빠빠~


전날 전주에서 홍의선생님이 내려오셨기에 이날 아침 늦게까지 자게 되었다.
그래도 워낙 일찍 일어나는지라, 일어나서 그냥 누워서 뒤척거리며 나비들과 뒹굴거리다,
마에노님이 해주시는 아침식사후, 청소를 한뒤, 마에노님이 회사로 출근하시면서,
신라대학교에 떨궈주셨다 ;) (언제나....)

Traditional Cache river view 
A  cache by fish       Hidden: 11/6/2006   
Size: Size: Small (Small)      Difficulty: 2 out of 5      Terrain: 2 out of 5 (1 is easiest, 5 is hardest) 


이곳 캐시들은 전부 부산 자투어팀인 임호일씨가 숨겨둔 캐시로 자투어 캐시들의 특징은
우선 굉장히 크고, 아이템들이 가득하다 라는  장점이 있지만, 유실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
찾으러 가기전에 GPX만 받지말고 항상 listing과 log 내용을 확인하고 가는 것을 습관화 하는것이
좋다. 또한 은근스레 점핑이 심한 경우가 있지만, 그다지 문제가 될점은 아닌듯 하다.
(대체적으로 크기가 크기때문에, 거의 그곳이 그곳이다 라는 생각이 들것이다.)
다만 간혹 룰에 어긋나게 설치되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그점을 염려하고 찾는 것이 좋다.

Traditional Cache silla University 
A  cache by imhoil       Hidden: 12/11/2006   
Size: Size: Regular (Regular)      Difficulty: 2.5 out of 5      Terrain: 2.5 out of 5 (1 is easiest, 5 is hardest) 



신라 대학교는 백양산 기슭에 있는 학교인데, 교정이 아늑한데다가,
이날도 등산객들로 휴일인데 불구하고 등산객들이 종종 보였다.
마치 서울대 분위기? (물론 관악산은 미어터질듯한 인원이지만)


버스가 서면까지 가줘서 편하게 갈수 있었다. 캐시가 아래쪽에 하나 더있는데, (갑천교)
멋진 장소에 설치되어있는 지라, 나중에 와서 찾을 예정이다.

서면에서 기다리는데 아무래도 심심해서 뻘짓좀 했다.
전날 분수대 치맛폭속에 캐시를 넣어둔 걸 봤더니, 나도 뭔가 떠오는게,
고동뿔피리 속에 나도 넣고 싶은 맘에, 서면 롯데백화점 분수대앞에 있는 곳에
떡하니 설치하고 싶은거 아닌가 나도모르게 대뜸 올라가서 뻘짓좀 했는데,
이전에 서면 캐시를 위쪽으로 옮겨놓는 바람에, 거리가 안되서 결국 포기.

그뒤 꽃동네로 이동하였다.




구덕운동장 뒤쪽으로 마을버스를 타고 좀더 이동하면 꽃마을이 있는데,
의외로 아늑한 동네다. 잘은 조성해놨는데, 물은 좀 깨끗하게 정화좀 해줘야겠다. 냄새가..
Traditional Cache flowertown 
A  cache by ds5dym       Hidden: 4/11/2009   
Size: Size: Micro (Micro)      Difficulty: 1.5 out of 5      Terrain: 1.5 out of 5 (1 is easiest, 5 is hardest) 

여기 캐시는 쉽다. 그냥 푱~ 푱 푱~ 하면 쉽게 찾는데, 화투하는 아저씨들 덕에,
이상한 사람들로 확 찍혔다. 다행이도 혼자가 아녔던 터라 머글되지는 않을꺼라 생각.


... 몽달이가... 그림은 귀여운 듯 한데... 실제는 섬찟하다...
생각보다 본드가 안붙어서 에폭시를 들고다녀야겠다.
집에 본드가 넘쳐나서 (만들때 워낙 많이 써서 왕창 사뒀었는데 별로 안쓴다 ㅜㅜ)

캐시는 별로 안어려운 그냥 길가에 눈에  팍 뛴다.

Traditional Cache Hello friend?
A  cache by Jina       Hidden: 7/20/2009   
Size: Size: Small (Small)      Difficulty: 2 out of 5      Terrain: 1 out of 5 (1 is easiest, 5 is hardest) 


그뒤 캐시를 하나 숨기고 헤어졌다.
이캐시는 어렵진 않은데 주변에 식당이 많아서, 머글당하기 쉽다.

이날 저녘에 하마정 선생님댁에 부산분들과 같이 사모님이 해주신 (하마정 선생님의) 저녘을
무지 맛있게 먹은뒤 정신없이 또 하루가 지났다.

다음날 새볔에 일어나서 마에노님께 인사를 드리고 일어나,
남포동으로 이동. 하고 전날 남포동 갔다가 본 용두산 타워에 가려고 하는데 헛?


매력적인 하마네? ㅎㅎ

Traditional Cache yongdusan park - Baby TB starting! 
A  cache by Hamagun       Hidden: 7/20/2009   
Size: Size: Not chosen (Not chosen)      Difficulty: 1 out of 5      Terrain: 1 out of 5 (1 is easiest, 5 is hardest) 



도착했을때도 이른시간인데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많았다.
무슨 이상한 기에 대한 열심히 명상을 하고 있으신 분들도 있는데,
별다른 것도 없으면서 요란. ㅋㅋㅋ

앉아있다가 캐시 설치후 이동하는데, 여긴 벽들이 대충 저높이라, 뛰올랐다내려왔다 계속하니
나중엔 좀 무릎이 후덜덜 거리더라.

Traditional Cache Busan Bus Terminal 
A  cache by Hamagun       Hidden: 7/20/2009   
Size: Size: Micro (Micro)      Difficulty: 1 out of 5      Terrain: 1 out of 5 (1 is easiest, 5 is hardest) 



자갈치 시장에서 돼지국밥 먹은뒤, 버스를 타러 왔다.
친구한테 맨날 버스 탔다고 얘기한데다가, 워낙 열차도 싫어하는 지라 노포동으로 오긴 했는데,
왠지 낯선 동네다 했더니, 한번도 온적이 없다.
(어제 KTX역에 보니 -_- 만석... oops)
부산은 다이렉트로 온적이 없고, 매번 경유해서 오거나, 차로 오거나 했었으니깐 당연하지 않나
싶다.  이날 버스 타고 올라와보니깐 다시는 다이렉트로 버스타고 올라오고 싶지 않다.
어우 토나와.  
더군다나 부산에서 서울 올라오는 버스 승객이 내가 5대 보내고 탔는데 다 만석이였다..
여유롭게 못탄단 말인가.. ㅜ^ㅜ
2인석의 여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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