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은 관광객이 많지 않은 나고야.
뒤집어보면 참 볼것도 많고, 원조도 많다.
하지만 내 일정은 나고야에서 안녕을 외쳐야 한다.
뭐 일찍이 다 둘러봤지만. (왜말한거니?)
그래도 혹시나 관광을 위해 나고야를 하루 둘러본다면, 나고야역 8번 버스 승강장을 가면 9시 30분 부터
관광버스가 30분 간격으로 돈다. 그걸 타고 돌아보면 될듯 하다. (일일 패스가 500엔이니 필히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1회 승차시 210엔)
루트는 위와 같고 참고가 될 메구루 사이트는 링크를 참고 하면 된다. (1일 패스도 있으나 버스만 타도 충분)
하여튼 ... 아침에 해가 뜨기도 전에 짐을 챙겨 출발한다.
조식시작시간에 일어나 준비했는데 숙소 문턱을 나와보니 해가 중천.
나고야에서 오사카로 들어왔다.
일정대로라면 이날 시코쿠로 들어가야했다.
일정은 이틀전 시코쿠에서 와카야마로 변경하여 텐노지로 향했다. 텐노지는 근 3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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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에 텐노지는 급변하여서 올리던 건물들은 다 지었고, 심지어 없던것도 생기고 ...
신기한건 한국같으면 없애버릴 전차는 유지하고 있더라.
역시 열차 왕국.
오사카에 아는 동생을 만나고 이젠 와카야마로 했다.
텐노지에서 만난것도 있지만, JR 패스인 관계로 JR 한와센을 타고 와카야마역으로 이동.
그리고 숙소가 있는 와카야마시 역으로 다시 몸을 움직였다.
와카야마시 역은 와카야마역에서 갈아타야하니 염려하고 주변 호텔을 확인하고 가길 바란다.
난카이센 역이기에 JR통해 오는 사람들은 기세이 본선으로 갈아타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보통 공항이나 오사카 중앙(난바)에서 오는 사람들은 직통으로 와카야마에 오게 되고
나같이 패스가 있는경우는 텐노지를 통해 와카야마를 당도하게 된다.
와카야마에 머물던 숙소인데, 호텔이라고 써있으나,
굉장히 오래되어있고 직원분들도 단정하게 하셨다고 하지만, 알버튼을 연상케하는 머리는 감히 단정하다고 생각을 하기 힘들었다.
다만 가격대비 넓고, 아침식사가 주먹밥치고는 꽤 잘나온다는 점. 그리고 세탁기가 거의 무료수준이다.
와카야마는 동네 자체가 한적하고 조용한 동네다.
동네를 돌아보면 정말 작고 조용하다라고 느끼게 된다.
와카야마시는 와카야마 현의 4%만 차지하고 있지만 인구는 40%나 가지고 있는 나름 큰(?) 도시다. (인구는 약35만으로 한국의 진주시정도의 규모)
와카야마를 지도상에 보면 워낙 넓기때문에, 비수기에 방문할경우는 더욱이 썰렁하다라고 체감하는게 당연할지도 모른다.
부라쿠리쵸는 큰 상점거리라고 하긴 하는데, 비수기인 이때는 닫은 가게가 많은데다가
진짜 문닫은곳도 많덴다. (슬픈현실)
하여튼 그래도 와카야마 내에서는 주요 거리로 설명되어있는 곳.
와카야마는 현에 유일한 시다보니 이거리의 대부분도 유흥업소라는게 흠.
그 유명하다는 와카야마라면이 급땡겨서 뒤지다가 결국은 가이난에서나 먹을수 있었다. --;
포르테에 있던 찜질방. 진정 한국의 찜질방하고 같은 구조다.
보통은 온천이라 하고, 찜질방이라 하고 욕탕랜드라 하는게 구조적특징.
당시 연말 프로모션중이라 타올렌트행사까지 겸사감사 하여 830엔이라는 저렴한 비용에 이용.
와카야마도 아니나 다를까 초졸하게 일루미네이션을 해놓았다.
이리하여 와카야마로 이동하여 돌아다니게 되었다.
일정상은 시코쿠로 이동하여
그곳에 있는 지인들을 만나려 했으나, 동선도 길고 지인들과의 시간도 잘 안맞아서 패스 하였다.
시코쿠는 가는김에 좀 느긋하게 있다 오고싶은 동네다보니 (드라이브하긴 좋으나 열차타고 다니긴 좀 벅차다)
하여 다음편부터는 어찌되었든 와카야마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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