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을 만난건 가비형과 홍철이가 돌아오기 전날이다.
호치민에 들어왔다 했더니 자신도 호치민이라 하여, 간만에 보자 하였는데
이말 해놓고 일본친구들도 이날 보기로 했단다...
그래서 저녘에나 봅시다 하였다.
그런데 왠걸 동생까지 델고 나왔네. =_=;
bitexco 주변은 확실히 베트남이지만 안으로 들어오면 베트남같지 않은 곳이다.
베트남 친구들을 보면 외국생활 하는 친구들이 유독 외모변화가 심한 것 같다.
이친구도 일본생활초기에 만났을때와 지금은 전혀 못알아볼 정도니깐 말이다.
하여튼 올해 결혼예정인걸로 알고있는데 행복하렴!
호치민 시청은 상당히 멋지다. 이 앞으로 시야가 확트여서 주말에는 사람도 많고 행사도 종종 열린다.
열대야가 심한편인데도 불구하고 2016년 당시 한국의 이상기온으로 귀국했을 당시
베트남보다 더운 한국날씨에 기겁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가비형은 지금은 태국에, 여행을 좀더 다니겠다던 홍철이는 다시 직장으로
나는 다시 중국으로 간다.
앞날을 알수있으면 좋겠지만, 없기때문에 인간으로 살아간다는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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