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amagun Travel159

동경 북부를 가다 3편 - 닛코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날은 관광 모드를 하기로 했다. 얏호! 했더니 비온덴다. (야 이건 좀 너무하잖아!!!!!!!!!!!!!!!!!!!!!!!!!!) 요몇일 늦은 저녘에 테이블에 모여서 담소 나눴던 맴버중 하나인 이탈리아 친구가 아침 일찍 일어나더니 이소릴 듣고 'ㅋㅋㅋㅋㅋ 나도 아메 오토코 (뭐만 하면 비오는 )야 즐겁게 즐기다 들어가! 또보자고' 다행이 이날 비는 부슬비 같아서 천만 다행이였다. 일요일 같았음 원망 할뻔했다. 신주쿠에서 출발하는 도부닛코 직행 열차가 있지만, 난 관동 JR패스가 있었기에 도쿄역에서 아오모리행 신칸센을 탄뒤 우츠노미야역에서 내렸다. (갈아타는게 귀찮긴 하다, 그리고 마냥 탈 경우 동일본JR패스이기에 일부부간을 넘어가서부터는 얄짤없이 요금 크리 맞습니다~) 우츠노미야역에 .. 2013. 5. 27.
동경 북부를 가다 2편. 새볔녘에 잠이 들기 무섭게 러시아 아가씨들을 대동한 팀이 습격한 턱에 잠을 제대로 못잤다. 비몽사몽한 터에 일어나니 4시반. 위에 러시아 녀석팀에 유일한 남자 맴버인 녀석이 어 벌써 어디가냐고 물어본다. 음.... ( -ㄱ-) 뭐라고 말해야지. 노는것도 일하는 것도 아닌 내 생활에 대해서. 러시아에 왔다는 친구 조용한 편인것 같아 싶었는데 도미토리의 묘미인 옆사람 자던 말던 떡방아 찍기를 시전하는 바람에 마지막날은 잠 한숨 못자고 관광모드 하겠다는 날이였는데 불구하고 다크서클인채로 호텔에 나왔던 기억이 난다. 혹여나 해외에 나가시거든 도미토리 이층에서는 아무리 조심하신다 하여도 흔들림이 심하오니 자제 부탁드립니다. .... 왠 뻘글로 넘어갔을까 이번 일정에 워낙 이벤트가 하나 없었기에 없는 에피소드 짜내.. 2013. 5. 14.
동경 북부를 가다 1편. 지오캐싱의 하나미 행사가 있어 갈 껀덕지를 마련하던 와중 마침 껀덕지가 생겨 일정에 호쿠토 일정을 꾸겨넣었는데 일본 지역도 날씨가 개판이여서, 군마현으로 변경하였다. 결국 갔었지만 건진건 인간관계정도가 전부라고 할까. 첫 도착날에는 비에 심지어 저녘에는 태풍영향권이라 친구 만나는데 어째 내가 일본 올때는 지진아니면 강풍에 폭우더냐. 이랬지만 다행이 다음날에는 초 맑은날. 사이타마를 지나고 오야마를 근처까지 거대한 후지산은 시야에서 가릴때까지 보이는것이 기분이 쨍하게 좋아졌다. 전화통화를 하고 있을 무렵에 다카사키역에 다다르고 있었다. 밖을 보니 거대한 관음상이 보이길레 (헐 - _- 저건 보고 가야겠스므니다) 라는 시간개념없는 돌발행동을 해버렸다. 칸논산 버스는 순환버스로 30분-1시간 주기이기 때문에 .. 2013. 4. 29.
[Malaysia] 이포에서 콴탄으로 전날 이포 입구쪽으로는 그리 밝더니 버스터미널 주변은 심히 어두워서 버스타고 들어가다 눈찍어둔 모텔에 겨우 잔터에 아침에는 어디로 가야할지 아침에 판단이 서질 않았다. (더군다나 느려터진 말레이시아 3g로는 구글신도 힘겨워함) wifi zone은 구라빵으로 터지지도 않고, 전파는 한칸 뜬것도 신기할 정도. 다만 급 조용한 신기한 곳이라 잠은 잘 잤다. 콴탄에서 이틀 있을 생각에 이포는 생각지도 않게와버려서 더욱이 나는 아침의 행로를 빠르게 정리를 해야했다. 이포는 석회암반의 특이지형으로 이뤄진 곳이라, 암반지대 석회 동굴사원들이 많았다. 생각외로 볼곳이 많았던 곳이기에 온김에 한두곳은 보고 가자란느 맘에 구글 맵을 켜서 봤더니 삼포통 사원은 버스터미널 바로 앞에 있었고, 페락통은 도시 북쪽 끝이였다. 나.. 2013. 2. 13.
[Malaysia] 다시 말레이시아로! 이때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 이대로 베트남으로 쭈욱 올라가서 거기서 들어갈까 하였지만 일정이 있어서 비행기 일정에 맞춰서 다시 말레이시아로 돌아가기로 정함. 기차로 들어와봤으니 버스로도 돌아가는것도 궁금했기도 했다. 다니고 있을때 귀국 날짜 맞춰서 일정을 잡아 가이드 해달라던 했던 녀석이 있었기에 알았다고 했으나 막상 당일되서 연락이 안되서 결국 나만 엿됬지만. (이후로 가이드 해달라고 하면 입국 선금 받아야할 지경 한두번도 아니고 쓰벌) 관광 버스를 타려면 멀리 태국 북부 터미널 까지 가야한다. 버스를 타고 갈수도 있는 거리긴 했지만 거리가 꽤 멀기 때문에 , 헤맬껄 생각하면 도리도리한 난 안전수단인 택시타고 이동하였다. -_-; 접근성의 이유에서인지 이곳 터미널은 외국 관광객 또한 드믄 편이였다. .. 2013. 2. 8.
[Thailand] 허벌나게 걸었던 방콕에서의 4일. -.-; 방콕을 다니면서 내가 구경하러 다닌건지, 먹으러 다닌건지 사진찍으러 다닌... 이건 좀 아닌거 같아. 아무래도 캐싱을 주목적으로 다닌거 같은데 이것도 다니다보니 지쳐서 어느순간에는 이도 저도 아니고 사진도 힘들어서 카메라 초점도 안맞추고 그냥 마구 찍는 느낌. 방콕은 대표적 불교국가인데 불구하고 우리가 항상 곁에서 느껴오던 불교에서 느끼는게 아니라 어쩔때는 이질감이 많이 느껴지기도 한다. 동남아시아권과 동북아시아권의 상반대는 불교의 모습이라고 할까. 너무 화려하다. 내느낌만 그런걸까. Sam yan MRT 역에 있는 wat hua lamphong 발음 엄청 어렵다. 왓후람퐁~.... (땀이 철철 흘러넘침) 이날 꽤 이른 시각에 출발하여 다니다보니 이곳엔 점심 시간 당도하였는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도, 많은.. 2013. 2. 1.
japan 2013/1 2013. 2. 1.
[Thailand] 방코옥에서 아침이 되자 새볔같이 일어나신 아저씨. (성함 기억 안난다 괜찮아. 이분도 날 기억 못할꺼야.....;;;;) 신기한게 여행 다니면서 얼굴들은 스쳐도 바로 기억하는데 불구하고 이름은 수십번 들어도 기억못하는거 보면 분명 문제가 있는...아 문제가 많긴 한놈이지 나. 으하하하하 (웃지마) 방콕 왜가느냐는 말에 나? 그냥염. *^^* 해맑은 미소로 대답 함. 이아저씨는 치앙마이 간다고 하심. 영어가 짧아서 많은 대화는 안한거 같은데 은근 쓸데없이 이런저런 애기 하긴 했다. 배낭여행자라기 보다 여유있게 노년을 즐기시는 분이신듯 보이셨다. 열차칸에서 파는 식사는 대략 2배가량 비싼데 식사도 떡하니 시켜 드셔서 테이블 딱. 역내 직원이 와서 왜 안먹냐고 계속 태클. (으아아아악 짜증대박이였당) 어르신이라 기상도 .. 2012. 12. 18.
[Malaysia] 조지타운을 한눈에! 조지타운은 페낭섬의 수도로 또다른 이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섬에 수도라 해봐야 얼마겠거니 했는데 상당히 크다. 첨에 멋몰고 택시아저씨에게 미터기 달렸어염? 했더니 무조건 요금 딱 지정되어있다고 하는거다. '좆까!' 했더니. 님도 'X까!' 이러시길레 ...그..그럼 얼마까지 해주실수 있어여? 우리 딜해요 딜. 했더니 무조건 안된다고 하심. 그럼 됬심 했더니 가끔 낮은 자세로 깍아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있긴 하지만 거기서 거기지 극딜로 내려주시는 분들은 없었다. 나중에 페낭표 택시 요금 리스트를 보게 되었는데 으메 이동네 택시비가 좀 되더라. 역시 관광 도시라 그런가. 보다. 그래도 아다리가 맞아서 심성 좋은 아저씨 께서 내가 방콕 가는 열차 타기 전까지 가야한다니깐 맞춰서 기다려주겠다고 10링깃 깍고 5.. 2012.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