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agun Travel159 [Japan] 나라현 - 우다시 (무로류케츠 신사) 무로류케츠 신사는 한때 용왕사라고 했다고도 하는 곳이다. 이곳은 기우제를 지내던 곳으로, 무로지공원 담당자분에게 산에 대한 속설을 들은 이야기로는 무로지가 옛날에는 용이 살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용천수가 어쩌구 저쩌구 하시더라. -_-; 하여튼 그냥 어디서나 들을수 있는 하나의 설화정도였다. 이야기를 거슬러가니 대략 고야산이 형성되었을때부터 이곳이 만들어진것을 보니 역사는 꽤 된 신사였다. 무로지 공원에 가서야 용이 살던 구멍이 있거니 어쩌니 재미난 이야기를 좀 듣긴 했는데, 등산로를 가서까지 관광하는건 좀 무리가 있는 선택있는 관광 코스라 듣는 순간 그냥 대충 대충 들어 넘겼었다. 몸이 힘이 드는지 사진이 점점 촛점 나가고 감도도 안보고 찍고... =_= 경내 보기만 이곳까지 오기는 좀 애매하다. 렌트.. 2016. 1. 6. [Japan] 나라 현 - 우다시 (무로지) 고야산을 끝으로 와카야마현에서 나라현으로 넘어왔다. 우다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씻고 누우면 된다는 생각에 하루를 게스트 하우스에 들어갔는데, 영어권의 외국인일 뿐일꺼라는 생각을 했으나 아시아계가 많았다. 일본인들이 의외로 많아서 간만에 묵었던 수다근성이 풀려버렸다. 귀여운 한국 아가씨도 하나 있었는데, 일본 아줌마, 아저씨 네명이서 밤새 신나게 떠들다가 피곤함도 잊은체 떠들다가 자버린듯 하다. 하여튼 28인치를 낑낑대고 2층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수고를 겸한 이곳 호스텔을 뒤로한뒤, 새볔같이 내려와서 다시 우다로 향했다. 무로지 사이트에서 확인했을 때에는 분명 새볔부터였는데, 가봤더니 버스시간 운영이 거의 처참했다. 더 일찍 왔으면 울뻔했을 정도로. 뭐할까 고민하다가 'geocaching' 어플을.. 2016. 1. 6. [Japan] 와카야마 현 - 고야산 (단조가란) 곤고부지에 나왔더니 어물쩡 그치던 눈이 멈추고 개이고 있었다. 뭐 이제 그만 오려나? (설마 -_-) 절하면 사천왕님께서는 어디가나 빠지지 않는 단골 신사시다. 단조가란은 고야산에 빠지지 않는 관람 코스다. 필시 불교인들이라면 내부를 관람하기 바란다. 더군다나 입장료도 200엔(정확히 160엔)인데 따로 입장료 받는것이 아니라 이게 시주통으로 있고, 관리자가 그닥 쳐다보지도 않으시고 청소만 묵묵히 하신다. 한 외국인이 동전없고 관리자도 없으니깐 볼껀 다 보면서 어찌해야지 하고 머뭇거리길레 동전 얼마 모자르냐고 하고 주니. 해맑은 미소로 땡스떙스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0원가지고 당혹스러운 표정이라니 좀 귀여우신 형님이셨다. 저 보이는 빨간색 네모토 대탑은 이곳에 가장 심볼이 되는 곳이다. 금궁이나 .. 2016. 1. 6. [Japan] 와카야마 현 - 고야산(곤고부지) 생각보다 고야산은 너무 정적이고 고요한 곳이라, 내가 여기 무엇 때문에 왔을까 하며 어떤 것을 보아야 하는가 고민 했던 것이 생각난다. 오히려 되집어 생각해 보면 복잡하게 무엇을 보러 다녀야하나 열심히 뒤적거렸던 것이 아이러니한 행동이였던 것 같다. 정적이고 고요한 이곳만의 분위기를 느끼려고 이곳에 온 것 아닌였던건가 싶은데 말이다. 뭐 그것보다 너무 추운게 첫번째 문제여서 머리속이 온전하지 않았지 싶기도 하다. (어느순간에 관광객은 전멸하고 눈보라) 실컷 걸어오면서 고야산의 중점인 삼거리까지 걸어오게 되었다. 그렇다는건 곤고부지에 다달았다는 것이지. 여기에 왔으면 인포메이션을 꼭 들리길 바란다. -_-;; 사이트 다시금 말하지만 안들리면 절대 후회다. 여행을 하면서 내가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있다. 인.. 2016. 1. 6. [Japan] 와카야마 현 - 고야산(오쿠노인) 간만에 맑은 하늘을 보면서 아침을 맞이 했다. 상쾌한 아침~ 와카야마에서 고야산을 가기위해서는 사쿠라이센을 타고 약 2시간 가량을 이동해야한다. 와카야마에서 고야산을 갈경우 2번을 갈아타게 되는데 하시모토역에서 난카이 고야선을 갈아탄 뒤에는 단일 노선이기 때문에 걱정 안해도 된다. 역장이 친히 고야산 일일패스를 구매할꺼냐 물어보니 당연히 관광객이라면 구매를 해야지 아니할까? 외국에서 오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난카이 고야 특급 열차라 하는 고쿠라쿠바시역까지 직통으로 달리는 열차를 이용하기에 하시모토에 정차하여 티켓을 구매하고 등등의 번거로운 절차를 거칠일은 없을꺼다. 보통 고야 오시는 분은 헤리티지 패스를 이용하니 뭐.. (나처럼 번거롭게 오시려나 한다 ㅠㅠ) 고야산역까지는 트램을 타고 이동한다. 경사가 여.. 2016. 1. 5. [Japan] 와카야마현 - 구로에 옛거리 구로에 옛거리라는 곳은 사진찍기 좋다 하여 갔는데 망... 가이난이나 가서 참치 씨리즈로 먹을껄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사실 한정거장) 근데 이날 산에서 헤매고 장소 헤매고 하니깐 그마저도 귀찮더라. 구로시오를 타고 가이난에서 다시 후쯔로 바꿔서 구로에로 한정거장 뒤로 돌아선다. 구로에에 내린다. (솔직히 별거 없으니 이거 보고 가실분이 있으려나 한다.) 등학교 시간에 러쉬가 장난 없을꺼 같다. 이날 내가 내릴때도 얘들이 장난 아니였다. 구로에 옛거리까지는 구로에 역에서 대략 15분 정도 더 걸어가야한다. 이게 옛거리라고 써있지만 사이트가 따로 있다. 명기되어있는 지역을 보면, 실상 지역 홍보보다는 가게 홍보의 향기가 물씬 난다. 신나게 걸어왔을 무렵 터널이 보이고 구로에 거리라고 명기된 지역이 나온다.. 2016. 1. 5. [Japan] 와카야마시에도 볼 것은 많아! 와카야마는 먼저 포스팅에도 이야기 하였지만, 시가 현에 4%밖에 안되는 크기이기때문에 현 자체를 한번 여행왔을때 구경을 다 한다는 건 무모한 감이 없지 않다. 단촐하게 현의 메인만 딱 보고 이날은 와카야마 시를 한바퀴 돌아보기로 하였다. (이때쯤 되니 JR 역무원하고는 안면을 익혀서 패스를 안까도 왔다 갔다 할정도가 됬다. 이말인 즉 얼마나 어리버리 댔다는 거냐... -_-a) 그 유명한 와카야마의 타마역장이 있는 키시가와센. 지금은 2대 역장으로 나타마역장이 재임중(?)이시다. 이날 보니 역시나 크리스마스라고 특별 열차 운행중이더라. 놀때는 날씨 안좋다는 '아메 오토코'가 별명인 나는 이날도 변함없이 날씨가 쉣또. 니치젠궁은 실제로는 크기가 굉장히 컸던 신전이라 한다. 역사또한 일본에서 손꼽을 정도로 .. 2016. 1. 5. [Japan] 와카야마현 - 나치 폭포 구마노혼구타이샤에서 나치폭포로 가려면 버스나 열차나 2번은 갈아타야 하기때문에, 개인적으로 그냥 상호 시간을 맞추기 편한 버스쪽으로 타는걸 추천한다. 열차는 열차끼리 시간이 맞아떨어지는 방면에 버스하고는 꽤나 딜레이가 생기기 때문에 아무래도 =_= (항상 느낌이 그렇다) 신구역에서 갈아타지 않고 신구 역 전 4거리에서 버스정류장에서 탄다. (왼쪽이 타이샤에서 버스정류장까지, 오른쪽이 나치 고게까지 가는 버스시간표) 이전에는 혼구타이샤에서 나치 폭포로 가는 버스가 있었으나 현재는 운행을 안한다 한다. 마찬가지로 신구에서 타게로 바로 가는게 있었으나 마찬가지로 타는 사람이 없어서 운행을 중단하였다 한다. 거 그리 날씨가 좋더만 급작스럽게 날씨가 꾸질꾸질해진다. 나치역은 굉장히 작은 간이 역이다. 주변을 살짝.. 2016. 1. 4. [Japan] 와카야마현 - 구마노 혼쿠 타이샤 일본은 역사마다 이미지를 대표적으로 심어줄수 있는 그 무언가들로 구성해놓고 있는다. 그러다보니 누군가를 만날때도 동상이나, 설치물들이 되어있는 곳에 이름을 대어 만나다 보니 아무래도 이미지가 금방 외워지고 또 머리속에 각인된다. 그로인해 알게 모르게 외국인인 나도 그게 무엇인지 알아버리는 효과가 ==; 돌아보면 일본 관광들은 모든 것들이 작은(?)것을 조금씩 뿌려내어 성과를 도모하는 타입으로 볼수있다. 얘들 이런건 중국을 것을 가져왔나... 하튼 한번에 단편적으로 큰수익을 도모하다가 왕창 망하느니 장기적으로 크게 앞을 내다보는게 여러모로 이득이겠지. 이날은 와카야마현에 '태양의 길'에 있는 나치 폭포와 혼쿠 타이샤를 갈 예정이라 일찍 출발했어야 했는데, 늦어버림. 이아저씨도 늦었나 보다. (나처럼 지각하.. 2016. 1. 2.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8 다음